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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10 12:07:41
Name 우주전쟁
File #1 elonmusk.jpeg (539.0 KB), Download : 27
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기타] 일론 머스크가 살 빼려고 복용했다는 약...


하지만 저런 약들은 끊으면 바로 요요 온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역시 덜 먹고 더 뛰는 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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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사스
23/11/10 12:08
수정 아이콘
요즘 이 약들 난리더라고요
짐바르도
23/11/10 12:08
수정 아이콘
68주에 16k이면 그냥 덜 먹고 운동하는 게 낫지 않나...
서쪽으로가자
23/11/10 12:25
수정 아이콘
그게 안되니 문제가 아닐까요 흐흐
짐바르도
23/11/10 13:12
수정 아이콘
글킨 하죠
척척석사
23/11/10 12:36
수정 아이콘
그게 되면 애초에 저런 제품 타겟이 아닙니다 ㅠ
23/11/10 12:55
수정 아이콘
1년 반도 안되는 시간에 16kg 을 뺀다구요..? 그게 쉬울리가요
짐바르도
23/11/10 13:12
수정 아이콘
전 쉽던뎅 흐흐 잘빠지는 체질이라 그런가봐요
23/11/10 13:13
수정 아이콘
누군가에게 서울대도 쉽고, 주식으로 텐배거 먹기도 쉽고 그런거죠뭐
짐바르도
23/11/10 13:15
수정 아이콘
23/11/10 13:48
수정 아이콘
살 빼는 것도 어릴 땐 쉬웠는데 나이들수록 어려워지네요 ㅠ
짐바르도
23/11/10 14:09
수정 아이콘
나이 들어서 살 빼면 근육이 빠지는 게 전 고민입니다;
흑태자
23/11/10 14:03
수정 아이콘
통계에 기반한 사고를 하셔야지
1달에 1억씩 못버시나요? 전 쉽던데요
라는 식으로 댓글 달면 그냥 자랑이겠죠
짐바르도
23/11/10 14:09
수정 아이콘
23/11/10 15:30
수정 아이콘
두달에 10키로 빼봤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Far Niente
23/11/10 16:29
수정 아이콘
고점이 높으면 많이들 하더라구요. 물론 생활습관 자체를 다 뜯어고쳐야 해서 힘들기는 하다던데
옆 팀에 6개월 10kg 이상 감량하고 2년 이상 유지하는 사람이 세명이나 있어서..
이른취침
23/11/10 14:44
수정 아이콘
예습복습 잘하면 되는데
왜 고액과외함?
이런 느낌이네요. 크크크
짐바르도
23/11/10 14:47
수정 아이콘
국영수 위주의 복습을 성실히
강문계
23/11/10 15:58
수정 아이콘
와 그걸 모르는 멍청한 미국인들이 180만원 씩 내고 저걸 품절시키네요
23/11/10 12:09
수정 아이콘
요요가 오긴하겠죠. 근데 덜먹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워서..일단 뺴고보는거죠 크크
바카스
23/11/10 14:12
수정 아이콘
요요라는게 단시간 뺀거라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안 오면 말 그대로 요요처럼 복귀인데

해당 약처럼 60주 이상 들여 천천히 빠진것도 요요가 있을려나요?
23/11/10 14:26
수정 아이콘
위고비는 모르겠는데 삭센다의 경우 안맞으면 식욕이 바로 돌아오더라구요. 먹는양을 줄이는거라 그대로 다시 먹으면 체중도 다시 늘어날꺼구요.
23/11/10 14:55
수정 아이콘
머스크면 비용걱정도 없을텐데
그냥 평생 약 먹으면 되는 크크
포켓토이
23/11/10 12:09
수정 아이콘
뭐 약 끊으면 100% 요요 예약이겠죠...
23/11/10 14:28
수정 아이콘
제약사 입장에선 오히려 좋아? 평생 고객으로 모시겠습니다
23/11/10 12:13
수정 아이콘
그냥 프로페시아처럼 평생 먹으면 되지 않나요?
Lainworks
23/11/10 12:14
수정 아이콘
기초대사량 증대 체질개선 그런게 아니라 식욕을 줄이는거라....
Lord Be Goja
23/11/10 12:14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덜먹고 더 뛰게 해주는 약일걸요
23/11/10 12:14
수정 아이콘
이거 만든 노브 노디스크가 LVMH를 넘고 유럽 시가총액 1위더라구요..
HA클러스터
23/11/10 13:41
수정 아이콘
이 회사때문에 덴마크 경제지표가 완전히 왜곡 되어서 난리라는 이야기를 슈카방송에서 본 듯
멸천도
23/11/10 12:15
수정 아이콘
저게 딱 덜먹게 해주는 약인거니까 덜먹고 운동해서 빼는 게 답이겠네요.
이민들레
23/11/10 12:16
수정 아이콘
삭센다주사랑 러닝같이 해서 15키로정도 감량하고 삭센다 중단하니 5키로정도 돌아오고 유지중입니다. 주변에 많이 추천해줬는데 저만큼 효과보신 분은 좀 드물더라구요. 일단 달리기를 빡세게 하기엔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체중이었어서.. 체중이 줄어가니 오래달리는 시간도 점점 늘어가는 재미도 있었구요.
스덕선생
23/11/10 12:17
수정 아이콘
운동량을 늘리고 식이요법을 병행해서 빼는게 좋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다만 그걸 지킬 수 있느냐가 문제일 뿐이지...

당장 저부터 매일같이 식탐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한 지 거의 몇 달이 되 가는데도 배고파서 밤에 잠이 잘 안 오더군요. 원래 12시~1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났는데 이젠 2시 넘어야 간신히 잡니다.

15kg 빠진게 사실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분노 효과(?)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크크
랜슬롯
23/11/10 12:17
수정 아이콘
삭센다는 저도 맞아봤습니다. 뭐 나름 식욕억제 효과 없지는 않은데... 근데 솔직히 생각만큼 그렇게 많이빠지진않아요.
23/11/10 12:20
수정 아이콘
위고비가 게임체인저라고 하도 얘기들 해서 궁금하긴 합니다
겨울삼각형
23/11/10 12:21
수정 아이콘
역시 덜 먹고 더 뛰는 게 답

을 몰라서 돼지가 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그 덜 먹고가 힘들고
뛰는게 싫어서죠.
돔페리뇽
23/11/10 12:22
수정 아이콘
슈퍼뚱땡이 기준 몇십 kg 빠지는거지
여러분이 맞으시면 생각보다 조금 빠집니다 흐흐흐흐
23/11/10 12:48
수정 아이콘
큰 감량에는 큰 체중이 필요하다..
23/11/12 02:0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덴드로븀
23/11/10 12:22
수정 아이콘
위고비 - 노보 디스크(덴마크) 회사 주가 - 1년간 66% 상승
젭바운드 - 엘리 릴리 앤 컴퍼니(미국) 회사 주가 - 1년간 60% 상승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20210?sid=104
[美FDA,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젭바운드' 승인…'위고비'보다 효과 커] 2023.11.09.
23/11/10 12:25
수정 아이콘
그냥 마케팅수단인것 같아요.
68주에 16키로는 솔직히 개인PT끊는게 더 저렴하고 건강하고 빠를듯 싶네요.
23/11/10 12:29
수정 아이콘
하지만 힘들죠
23/11/10 12:30
수정 아이콘
마케팅이라기엔 없어서 못팔고 있고, 당뇨환자들도 약 못구하는 형편이라서..
잠이오냐지금
23/11/10 12:34
수정 아이콘
다들 알죠
하지만 개인PT는 귀찮고 힘들죠 ㅜㅜ
그게 싫은 사람이 그냥 약만 먹으면 배부르고 살은 안찌는 약은 없을까? 를 찾으니까 수요가 어마어마한거죠
23/11/10 12:50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는 길게보면 체중감량보다는 생활패턴을 바꾸는건데 그만한 각오나 의지력이 없는 사람들은 결국 되돌아가는거죠.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온리 약에만 의존하는거는 의미가 있을가 싶어요.
클로로 루실후르
23/11/10 13:15
수정 아이콘
의미가있다잖아요ㅜ선생님
웸반야마
23/11/10 13:17
수정 아이콘
평생 맞으면 되잖아요?

운동은 요요 안오나요 안하면 다시 돌아가는건 뭐든 똑같습니다
23/11/10 17:16
수정 아이콘
네네
강아랑
23/11/10 13: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지금 머스크한테 의지력이나 각오가 부족하다는 거죠?
23/11/10 15:26
수정 아이콘
콜라 안마시면 되는데 제로콜라 왜 먹냐랑 비슷하죠.
콜라는 먹고 싶은데 살찌는 건 싫으니까
운동하고 식단조절은 하기 싫은데 살은 빼고 싶으니까
23/11/10 17:42
수정 아이콘
그쵸,저는 grn 수년쨰 복용하고 있는 동료가 있어서 약으로 하는 다이어트는 회의적이에요.
23/11/11 09:27
수정 아이콘
GRN같은 거랑은 좀 차원이 다르긴 할 겁니다.
얼리버드
23/11/10 12:30
수정 아이콘
혹시 전청조랑 펜싱하려고 빼는 거라면 이제 안 빼도 될텐데
무딜링호흡머신
23/11/10 1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존약 : 끊으면 요요맞음

왜 오래 못먹고 끊어야 하냐? 부작용때문에

위고비 : 아직 까진 심한 부작용이 발견된 것이 없어서 계속 먹으면 됨


1달에 180만원 내고 체중걱정없이 살기 vs 그냥살기

같은 느낌이랄까요?
오우거
23/11/10 12:32
수정 아이콘
저번에 슈카월드에서 소개한

유럽 시가총액 1위 그건가....
23/11/10 12:33
수정 아이콘
1년에 5키로가 빠진다해도 아무노력 없이 건강, 일상생활에 지장 없으면 의미가 크죠
덜먹고 운동하는게 답인걸 누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안놀고 공부만 한다치면 몇년이 걸린지언정 합격못할 시험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리고 요요가 온다한들 살빼는것보다는 요요막는게 쉽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살빼면 끝났다 생각하고 그 전 생활습관으로 돌아가서 문제지요
23/11/10 12:38
수정 아이콘
30대 남성 비만율이 50%가 넘는다던데 운동, 식이요법을 누구나 다 지킬 수 있다면 이렇게 될리가 없죠. 가끔 너무 쉽게들 말씀하시더라고요.
제임스림
23/11/10 12:42
수정 아이콘
결국 식욕을 억제하는 건데 맛있는 걸 못 먹는 스트레스도 있다고 하던군요.
암튼 묘하게 우울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계속 맞을 건 못된다고 하더군요.
23/11/10 12:44
수정 아이콘
평생 멸치인 저도 나이먹어서 대사량 줄어드니 살찌고 대사증후근 초입인데 시간 없고 돈 차고 넘치는 사람들은 남은 돈 쓰려면 건강해야죠.
시무룩
23/11/10 12:44
수정 아이콘
비만인들이 덜 먹고 더 뛰면 살 빠지는걸 몰라서 비만인게 아니죠
수많은 유혹들을 의지력으로 다 극복하고 살아오신 분이라면 뭐 그렇게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요
그렇구만
23/11/10 12:49
수정 아이콘
공부만 하면 다들 서울대가죠 크크 돈으로 해결 할 수 있는데 그게 엄청 비싼것도 아니면 난이도 자체가 다르죠
봉쿠라츠
23/11/10 12:50
수정 아이콘
시간 노력 vs 약 돈 간편함.
후자 선택이 많겠죠
23/11/10 13:01
수정 아이콘
편리함 이라는 유혹이 생각보다 더 강합니다.
티바로우
23/11/10 13:08
수정 아이콘
사람들 반응이
인게임 재화만 가지고도 할수있는 컨텐츠에 쥬얼을 왜 태워? 이러는 느낌이네요
아 어차피 핵과금러들만 지르는 패키지라니깐요
23/11/10 13:08
수정 아이콘
일 가사 육아 등 일상 생활의 스트레스
남들보다 먹는 유혹에 굴복하기 쉬운 체질
남들보다 더 살찌기 쉬운 체질
운동을 할 수 있는 신체적 능력

이런 게 다 다르니 약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공감해줬으면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딸깍]이 누군가에게는 [살 빼야 한다, 굶어야 한다. 힘들다.] 가 될 수 있죠.
샤르미에티미
23/11/10 13:10
수정 아이콘
단기적으로 몸 만드는 다이어트야 그냥 안 먹고 운동 좀 하면 되는 거고,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건 다이어트라고 할 수 없고 그냥 생활 패턴을 바꾸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어려우니까 다이어트 많이들 실패하는 거고 성공하는 것처럼 보여도 좀 있으면 돌아가고 그런 거죠. 그런 면에서 이 약은 아주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으나 평생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장기 복용시 부작용이 없을 지도 모르고 한 달 100이 넘는 돈도 일반적으로는 문제가 될 거고요. 만약에 장기 복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밝혀진다면, 그리고 가격도 저렴해진다면 의학으로 비만을 극복하는 상황이 될 테니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량도 덜 소비하게 될 테니 그런 면에서도 긍정적일지도?
23/11/10 13:12
수정 아이콘
제가 6월 26일에 다이어트 시작해서 지금 13~14kg 정도 뺐는데, 몇 백만원 아낀거군요. 개꿀
23/11/10 13:12
수정 아이콘
살빼고 싶은데 식욕 못참는 사람이 꾸준히 운동으로 살빼는게 가능할리가 없죠.
클로로 루실후르
23/11/10 13:18
수정 아이콘
이거먹을바에는 운동하지 라고 댓글 다는분들 진짜 답답해요 누가 그걸모르냐고 크크
무딜링호흡머신
23/11/10 13:28
수정 아이콘
??? : 님들도 축구연습해서 손흥민처럼 주급 3억 받지 왜 그러고 살고 있음?
웸반야마
23/11/10 13:16
수정 아이콘
주가가 말해줍니다

제약시장의 가장 큰 블록버스터에요
여기에 비빌만한 파이프라인이 있을까 싶어요
23/11/10 15:05
수정 아이콘
탈모약이 개발되면 그깟 애플이 되지 않을까요.
무딜링호흡머신
23/11/10 13:19
수정 아이콘
저는 저렇게 비싼 약은 아니지만(한달에 10만원 초중반)
식욕억제제 잠시 먹어봤는데 효과는 드라마틱하고요
(잠 잘 안 옴, 손저림, 변비 같은 부작용)
두달만에 20kg 빠짐

사람마다 의지력이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운동을 하는데 살까지 빠지니
뭔가 동기부여되는 느낌이랄까? 그게오니
생활습관이 바뀌더라구요
애기찌와
23/11/10 13:23
수정 아이콘
오 지인이랑 진짜 맛있는거 맘대로 먹고 대신에 살 안찌는 약같은거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드디어!!
이렇게 된거 이미 저 주식은 힘들테니 사람들이 마음 놓고 맛나게 먹을 음식주에 투자하면 되나요!!
무딜링호흡머신
23/11/10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저 약을 먹어본건 아니고
다른 약이지만(부작용 있는 저렴이)

일단 먹는 양이 엄청 줄어듭니다

의사왈 정말 약빨 잘 받으시는 분들은 안배고파서 며칠 굶다가(진짜 밥생각이 안남) 쓰러지기도 하니 그냥 의무적으로 한숟갈이라도 무조건 매일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술이 엄청나게 약해져서
제가 지금은 술 끊었지만
당시 소주4병은 마셨었는데, 한병먹고 가더라구요
약 복용당시에...약 끊으니 다시 회복되긴 했지만요

생각해보니 내가 먹는 양이 줄어드니
먹는걸 굉장히 신중하게 최대의 맛과 만족을 느끼는 것을 고르게 되더군요
뷔페 이런건 무적권 안가고 좀 가격있어도 양 적고 맛있는거 찾게 되었습니다
애기찌와
23/11/10 16:05
수정 아이콘
억 완전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네요..아니..
저 약이 제 생각과는 완전 반대인 약이로군요 이런 ㅠㅠ
23/11/10 13:44
수정 아이콘
먹을 생각을 안나게만드는 식욕억제제라서요... 생각하시는거랑은 좀 다릅니다...
애기찌와
23/11/10 16:07
수정 아이콘
힝..저런거 말고 먹어도 먹어도 상관없는 식욕 샘솟아도 괜찮은 약 만들어주세요 ㅠㅠ
23/11/10 14:29
수정 아이콘
?? 이해를 잘못하신듯

저 약때문에 코카콜라 주가가 내려가고있습니다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어서 살빠지게 하는 약이라
애기찌와
23/11/10 16:07
수정 아이콘
제가 완전 잘 못 알고있었네요 망했어요 망했어.. 먹고 싶은만큼 마음대로 먹고 그러고 싶었는데 ㅠㅠ
23/11/10 13:27
수정 아이콘
운동 하십쇼..
카페알파
23/11/10 13:34
수정 아이콘
보통 1개월에 2 kg 정도 이하로 살을 빼는 것이 건강하게 살을 빼는 것이라고 하던데(지금은 기준이 좀 바뀌었을 수도 있음), 저건 4주에 1kg 보다 적게 빼는 거군요. 솔직히 좀 꺄우뚱 해지는 수치긴 합니다. 1주일에 1kg 빼고, 한달에 10kg 빼고 하는 건 분명히 힘들고 도움도 좀 필요하고, 본인 의지력도 필요하고 그럴 건데...... 한 달에 2kg 도 아니고 1kg 을 약물을 통해서라....... 물론 비만으로 당장 죽거나 죽을 수 있는 사람들, 위절제술까지 고려해 봐야 할 사람들(이런 사람들은 운동조차도 버겁고 때로는 위험할 수도 있으니)이면 필요할 듯도 합니다. 근데, 맨 위에 나온 양반 정도의 비만(?)이라면, 차라리 운동과 약간의 식이요법이나 생활습관을 바꾸는 정도가 더 나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23/11/10 13:35
수정 아이콘
저런 약들이 더 상용화되면 부자와 빈자가 외모로도 구별되는 세상이 오겠죠?
종말메이커
23/11/10 13:47
수정 아이콘
그건 이미...
약의 도움까지 아니더라도 자기관리 가능한 시간과 돈의 여유가 있는 부자동네에서는 애엄마들도 날씬하고 예쁜분들이 많죠
MurghMakhani
23/11/10 14:12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약 이전에 정크푸드로 인해 그런 현상이 이미 나타나고 있긴 했습니다
23/11/10 14:22
수정 아이콘
넵 이제 돈주고 확실한 다이어트를 살수있는 세상이 오면 차이가 더 커지지 않을까 합니다.
*alchemist*
23/11/10 13:41
수정 아이콘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기 인슐린 분비 촉진 이란 부분에서... 계속 인슐린이 나오게 되면 뭔가 문제 생기고 그렇지 않나요?
눈물고기
23/11/10 13:42
수정 아이콘
댓글에 운동 얘기 꺼내시는 분들은

글의 핀트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거나
어그로거나
본인의 노력을 타인이 쉽게 얻어가는것에 대한 질투거나
타인이 살빼는걸 힘들어하는걸 무능과 게으름이라고 이헤하는 분들이거나

넷중 하나 같은데...
Far Niente
23/11/10 16:32
수정 아이콘
사실 네번째가 대다수긴 할겁니다. 저부터도 뭐 썩.. 맨날 다이어트 한다면서 술이든 디저트든 못 참는 사람들 보면 흠
가만히 손을 잡으
23/11/11 17:11
수정 아이콘
저번에 어떤 의사선생님이 쓴 글 봤는데 자기가 좀 뚱뚱한데
고등학교때부터 새벽부터 공부하고 인턴, 레지던트 거쳐서 이제 의학박사 따고 남들보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느 놈이 내 사진보고 무능한 게으름뱅이라고 한다고 짜증내시더라구요. 남 말은 쉽죠. 크크.
몽키매직
23/11/10 13: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센다가 뜻밖의 체중감소 효과가 있는게 아니고, 그 전부터 GLP-1 RA 들은 체중감소효과가 있는 건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던 내용입니다. 초창기 exenatide 같은 약들... 삭센다의 의의는 처음으로 당뇨가 아닌 사람에게 체중감량 목적의 적응증을 인정받았다는 거죠.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은 저만큼 안 빠집니다...
써보면 논문 수치의 반도 안 빠져요.
애초에 비만 정도나 당뇨 병태생리가 저쪽 동네랑 좀 달라서일 거라고들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끊으면 원래대로 돌아가죠...

요즘 GLP-1 RA, GLP/GIP 작용 약들이 계속 이런 자료가 만들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뿌려지고 있는데,
주가 펌핑 목적도 있지 않나는 의심도 좀 들고... 그렇습니다.
달빛기사
23/11/10 13:46
수정 아이콘
뭐 돈으로 해결 가능하면 그러면 됩니다.. 돈이 없다면 의지라도 있어야죠.. 돈도 없고 의지도 없다.. 그냥 .. 뭐.. 네..
23/11/10 13:53
수정 아이콘
운동도 끊으면 요요 옵니다...
23/11/10 13:58
수정 아이콘
식욕 없어서 다행 이랄까..
땅땅한웜뱃
23/11/10 14:00
수정 아이콘
???: 편하게 빼는 비용 180만원.. 운동은 하셨는지??
밤에달리다
23/11/10 14:04
수정 아이콘
뭐 결국 평생 약달고 살거 아니면 칼로리 조절해야죠. 자기가 평소 먹는 거에도 관심을 가지고.
apothecary
23/11/10 14:07
수정 아이콘
오젬픽의 먹는 약 버젼 라이벨서스인데..얘도 공급 딸리긴 마찬가지라...;;;
비만약 버젼인 위고비처럼, 라이벨서스도 뭔가 다른 네이밍으로 더 비싸게 알약으로 나오긴 하겠져.
노보노디스크 요새 돈 쓸어담는거 같긴 헌데..
당뇨환자들 약 못구해서 난리인건 마찬가지라 --;
오젬픽 모잘란다고 라이벨서스로 처방 바꿔놨더니 이젠 그것도 비만약으로 오프라벨로 갖다 써서..

아..캐나다 얘깁니다...
23/11/10 17:42
수정 아이콘
이건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사 공포증 당뇨환자한테 리베르사스로 처방바꿔놨더니
다들 오프라벨 다이어트약으로 나가서 재고 없는 약국이 많아요
(근데 정작 당뇨환자들은 주사보다 비싸다고 그냥 주사제를 더 선호해서 막상 경구가 나왔는데 결국 다욧약이 되어버린)
짐바르도
23/11/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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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머스크에게 저정도 돈은 매초마다 뿌려도 티도 안 나는 돈일 테니
MurghMakhani
23/11/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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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비만율이 꽤 올랐다 하더라도 한국은 여전히 미국에 비하면 엄청나게 날씬한 나라라서 왜 비만치료제가 제약업계를 지배하고 있는지 잘 안와닿을 수 있긴 합니다
23/11/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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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가격 180만원인데 68주면...
가성비가 너무 구린데요 크크
달달한고양이
23/1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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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식욕이 떨어져서 뭔가 삶의 활력이 없어진달지 기분이 안좋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편리하긴 하다지만.
몽키매직
23/11/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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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비만 수술 등 식이를 억제하는 치료의 부작용으로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자살률 증가입니다.
로메인시저
23/11/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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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폭식이 있는 사람은 저런 것보다 그냥 항우울제 먹는게 전반적인 개선을 줄거 같네요. 애초에 필요 이상으로 먹는다는게 스트레스 반응인거라.
23/11/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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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삐딱하게 댓글달 필요가 없는게 저거 먹으면서 운동하면 그냥 운동보다 효과가 훨씬 좋아서 난리인겁니다.
왜 운동 vs 위고비로 로 대결구도가는지
다람쥐룰루
23/11/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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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만으로 살 뺄수 있는 사람이 저런걸 하진 않죠
톰슨가젤연탄구이
23/11/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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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18만정도면 사볼법한데
먹는재미없으면 또 뭔재미로 사나싶네요
탑클라우드
23/11/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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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이 잘 찌는 체질인데,
한국 있는 동안 3년여 거의 하루도 안거르고 운동하면서
운동 끝나고 목욕탕 들어갈 때 자신감 뿜뿜하던 시절이 있었지만...
베트남 오고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 안하면서 금새 돼지가 되었습죠.

운동하면 되는데 저걸 왜 비싼 돈 주고 먹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상 정말 일이 바쁘고 지쳐 5시만 되어도 인사불성 직전인 상황에 처하면 운동 못하겠더라구요.
요즘은 그나마 일이 익숙해져서 깨작깨작 운동하면서 서서히 다시 몸 만들어보고 있는데,
저 약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Far Niente
23/11/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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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겁나 싫어하는데 체질적으로 그런건지 태생적으로 식욕이 적어서 그런건지 나이 먹고도 살이 안 붙는 걸 보면
운동은 단지 건강을 위함이고 먹는 양과 종류가 체중을 99% 결정한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대불암용산
23/11/1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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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먹으면 근본적으로 식욕이 사라지나 보네요
23/11/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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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센다 한달반 정도 했었고
다이어트 경험 여러번 있는데요.
삭센다는 몸에 반동도 적은 편이라 나쁘지 않았어요
다이어트약이 대부분 식욕을 억제시키는 건데 삭센다는 그 강도가 은~근해요
지금까지 먹었던 다이어트약 중에 가장 셌던 건 방콕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어트약 병원에서 지어온건데 이건 먹으면서 느껴져요. '아 이것은 해로운 약이구나 2주안에 쇼부를 봐야한다...'
23/11/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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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요요소린 지겨워 죽겠어요
정석으로 빼도 다시 전생활으로 돌아가면 살찝니다
운동해봐야 골격근 몇킬로나 늘어난다고 이걸로 요요가 억제된다고요? 크크크
운동능력도 적은 일반인주제에

이것도 그냥 미신이죠

그냥 유지할라면 생활패턴을 싹다 바꿔야합니다
우선 뺴놓고 유지를 해야죠
앙겔루스 노부스
23/11/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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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낙에 사는데, 주더라도 안 쓸 듯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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