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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0 21:16
개발진 본인들은 위쳐 시리즈를 내놓으며 고딕이나 울티마7을 언급하곤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성기 바이오웨어의 후계자가 나타났구나!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팬텀리버티에서 다시금 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참 다행이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서브퀘스트들은 정말 만족스러웠네요 수많은 서브퀘 맛집 RPG들이 있었는데 DLC긴 하다만 팬텀리버티도 명함 정도는 내보일 수준은 되는 것 같습니다 본편이 두부심부름 뺑뺑이로 일관한 것과 달리 DLC의 경우 유의미한 선택과 결과를 마련해두고 그에 따른 후속퀘스트 및 이벤트를 준비했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본인들이 잘하던 방식을 갈고 닦은거라 참... [하면 잘하는 놈들이... 꼭 화를 내야...]
23/10/10 21:32
확장팩이 확장팩이 아닌 수준...
뉴게임 플러스 나오기전까지 새로 시작 안하려고 했는데, 확장팩 깔자마자 새로 시작해서 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이제 간간히 서브퀘나 사이버 사이코 잡고 마무리 하려구요
23/10/10 21:51
본편 나올땐 못 하고있다가 얼마전 글카 사서 본편부터 돌리고 있는데 정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엘든링, 레데리2, 발더스3 조금씩 하다 멈췄는데 이게 가장 몰입도 있고 신선해서 재밌어요. 특히 풀더빙이란게 굉장한 플러스 요소인 것 같아요. 다만 GTA같은 3인칭이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23/10/10 22:36
본편도 DLC도 너무 재밌게 해서 처음부터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하고 DLC 계속 내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23/10/11 08:17
이번에 다른 것도 좋지만 스토리가 참 제 취향이더라구요. 다른게임은 멀티라도 엔딩 한번만 보고 마는데 모든 엔딩 다본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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