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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6 14:32:31
Name OneCircle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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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witter.com/ESPNUK/status/1710021501032735186
Subject [연예인] 빅토리아 베컴 "저는 노동자 계급 출신이에요..." (수정됨)






(어딘가와 인터뷰 중인 빅토리아) "저희 집안은 전형적인 노동자 계층이었어요"

(집 구석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베컴) "솔직히 말해..."

"난 솔직해"

"장인어른이 너 학교 데려다 줄 때 운전하시던 차가 뭐야"

"어... 울 아빠는...."

"아니 차가 뭐냐고"

"울 아빠가..."

"무슨 차야"

"그건 그렇게 간단히 대답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

"장인어른이 너 학교 데려다 줄 때 운전하시던 차가 뭐야"

"OK, 우리 아버지는 80년대에 롤스로이스를 몰고 다니셨어"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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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라비
23/10/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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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기술자 하다가 회사 차렸는디... 뭔
23/10/06 14:34
수정 아이콘
노동자도 롤스로이스를 탈 수 있잖아요 (아님)
강동원
23/10/06 14:34
수정 아이콘
응 수고
살려야한다
23/10/06 14:35
수정 아이콘
뭔 상황인가요 크크
23/10/06 14:35
수정 아이콘
하긴 귀족은 아니니깐..? 이라고 생각할수있는건가요 영국에선
23/10/06 14:36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소위 귀족집안이 아니어서 그랬던거 아닐까여
及時雨
23/10/06 14:37
수정 아이콘
데이비드네는 진짜 서민 집안이었다고...
23/10/06 14:37
수정 아이콘
실직자가 아니면 누구나 다 working 은 하니까 말이 안되는 건 아니지 않나.
안아주기
23/10/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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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면 모르겠는데 영국인은 upper class, middel class, working class 구분을 하니까요.
롤스로이스 타고 다닐 정도면 middle class라고 봐야죠.
회색사과
23/10/06 18:27
수정 아이콘
그럼 어퍼는 뭘 타고 다니나요?!
안아주기
23/10/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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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는 재력으로 구분되는 클래스가 아니라....
회색사과
23/10/06 19:08
수정 아이콘
아하… 본투비..
23/10/06 14:41
수정 아이콘
롤스로이스타고다니는데 운전기사가 없는게 더 신기하네요 크크
시무룩
23/10/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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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 빅토리아
쇼퍼 - 아빠
지구돌기
23/10/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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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영국은 계급이 있으니...
부모님이 working class 출신이고 성공한 사업가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우리 집안 자체는 working class라고 생각할 수도 있긴 할 거 같네요.
23/10/0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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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미들 클래스입니다.
집안으로의 구분은 왕족/귀족/평민 만 존재합니다.

middle 과 working 은
그 직업으로 구분하는게 일반적이며
기술관료/공학자/교사/변리사/의사 등 전문직을 보유한 사람 또는 사업가를 전통중산층 (middle class) 이죠.

위 예시를 보자면. 확실히 빅토리아의 아버지는 working class 였었다가 성립되지만.
어릴적 부터 부유했고. 사회진출을 스파이스걸스의 맴버로 시작해서. 패션디자이너. 방송인. 사업가로 그리고 배컴의 와이프라는 커리어를 가진 그녀가 working class 라고 하면. 영국의 middle class 는 대체 몇명이나 될것인가란...궁금증이 생기네요.
23/10/06 14:46
수정 아이콘
영국의 신분제도 이야기 하는거 아닌가요?
영국 영어는 신분에 따라서 단어도 달라서 대화 해보면 바로 판단 된다는데
모리건 앤슬랜드
23/10/06 14:53
수정 아이콘
팽현숙 공부썰 꽁트를 보는듯한 느낌인데요?
23/10/06 14:53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이라는 표현을 쓴 의도가 그다지 진솔하지 않다고 같은 영국인인 데이비드가 문제제기를 하는 상황이니 굳이 선해 안해도 될 듯 싶은데요 크크크
jjohny=쿠마
23/10/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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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을 보고 왔는데, 원본에는 전형적인이라는 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에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23/10/06 15:13
수정 아이콘
very를 그렇게 번역한 거 아닐까요?
jjohny=쿠마
23/10/06 15:16
수정 아이콘
그게 very가 working class를 지칭하려고 나온 표현이 아닐 겁니다. 아래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23/10/06 15:16
수정 아이콘
엇 그렇군요. 댓글 잘 보겠습니다.
바스테나
23/10/06 14:58
수정 아이콘
우리 사위는 겸손하게 살죠
만렙꿀벌
23/10/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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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맞은 가난
23/10/06 15:06
수정 아이콘
크크

영국은 재력과 상관관계가 높긴 하지만 신분제도가 작동하고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계층별로 어휘나 악센트도 다르고 즐기는 문화도 다르고

물론 위 두명은 신분제를 뛰어넘는 재력과 명성을 가지고 있지만요
23/10/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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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신분제도는 왕족/귀족/평민 으로만 구분됩니다.
평민을 구분하는 upper 와 middle 과 working 의 구분은 재력/직업 입니다.

그럼 빅토리아는 .....절대 working class가 될 수 가 없죠.

영국국민중 상위 6% 이상을 upper 로 취급하는데.
재력만 보자면. upper 중에서도 최상위급이죠.
No.99 AaronJudge
23/10/06 16:21
수정 아이콘
롤스로이스 끌고 다니면서 워킹 클래스 소리하면 하하;;;;
23/10/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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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크크크크
아기공룡씽씽카
23/10/06 15:08
수정 아이콘
베컴이 진짜 서민층에서 성공한 사람이라서 롤스로이스 몰던 가정이 노동계급이란 말 들으면 화날만하죠
23/10/06 15:14
수정 아이콘
노동자계급이라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이미지와 안맞긴하죠
jjohny=쿠마
23/10/06 15: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일단 출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베컴'이네요. 데이비드 베컴에 대한 4부작 다큐멘터리이고, 축구선수로서의 삶 이외의 개인적인 부분들도 많이 조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 해당 장면은 1부에 나오는 장면이고, 아주 진지한 장면이 아니고 다소 가벼운 톤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빅토리아가 "강아지랑 같이 나오면 착해보일 것 같아" 하면 데이비드가 저렇게 멀리서 "한 마리로는 부족해. 두 마리 더 데려올까?" 하는 장면도 있고요.
jjohny=쿠마
23/10/06 1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어서) 빅토리아와 데이비드가 서로 처음 빠지게 된 일화를 소개하는 장면이고요,

- 빅토리아는 원래 축구엔 관심 없었지만 데이비드가 잘생겨서 호감을 느꼈고,
- 데이비드 베컴 경기를 보러 갔는데, 라운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는 데이비드의 모습을 보고 좋아 보였다(빅토리아 본인도 가족들과 가까웠기 때문에)
는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가족들끼리 사이가 좋으며, 열심히 일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났다'는 점에서 두 사람 간에 공통분모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고, 정확한 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We both come from families that work really hard"
"Both of our parents work really hard"
"We're very working, working class..."
(데이비드: "Be honest")

[데이비드와 빅토리아가 둘 다 정말 열심히 일하는 부모님들 사이에서 자랐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나온 이야기이고, very는 아마 'working class'가 아니라 'working' 자체를 수식하려고 나온 수식어로 보입니다.
양가가 열심히 일하는(working) 가족들이었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하다가 'working class'도 튀어 나왔는데, 베컴이 'working class는 아닐텐데...?' 하는 식으로 끼어든 거죠. 그리고 본문의 장면이 나온 다음에 씬이 바뀝니다.

-----
빅토리아가 본인의 배경을 진지하게 설명하다가 나온 장면은 아니고, 작품 내에서도 그냥 유머러스한 톤으로 편집되어 넘어가는 씬으로 보입니다.

+ 빅토리아가 어릴 때 롤스로이스 타고 등교했으며, 그 때도 그걸 부끄러워했다는 점까지도 이미 유명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다소 부끄러워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진지하게 '난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음' 같은 포지션을 잡을 생각 까지는 없어보입니다.
23/10/06 16:02
수정 아이콘
영어에서 very가 working을 수식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만약 working을 working class의 한 부분이 아닌 stand-alone한 working이라는 단어로 읽는다면(저는 그런 의미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보지만은) 이 단어는 일하다는 의미이고, 이 경우에는 달다(sweet)라던가 어렵다(difficult) 같은 단어와 다르게 degree가 없습니다. 그래서 very가 working을 수식할 수는 없구요, 그래서 여기서 very working class라는 건 아주 working class다. 그러니까 다른 말로 전형적인 working class라는 의미로 보시는게 맞습니다.
jjohny=쿠마
23/10/06 16: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다기보다는, 앞선 문장들에서처럼 '열심히 일하는 집이다'를 강조하기 위해서 very를 꺼냈고 (아마 'very hard working' 정도를 이야기하려고 한 것으로 추정) 그 다음에 바로 이어서 working이 나왔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어법상 맞는 표현이 아니니까 말이 꼬였고(실제로 그 대목에서 말을 잠깐 머뭇거립니다), 그 이후에 구어가 working에서 working class로 넘어간 것으로 보았다는 얘기입니다.
----
제 해석은 그랬다는 이야기이고, 물론 말씀하신 해석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해당 장면이 정말 빅토리아가 대중에게 자신이 노동자계급 출신이라고 주장하려던 장면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23/10/06 16:17
수정 아이콘
very hard working을 의도하셨다고 보셨는데 일단은 저에겐 그렇게 들리지는 않구요, 그리고 다른 방면으로 또 생각해본다면 class를 이야기하는데 very hard working을 이야기 한다는건 좀 뜬금없습니다. 계층 관계 없이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것이잖습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해석하기에는 일단은 설득력이 떨어지고, 가정해야 할 것이 많아집니다. 제 직관과는 다르고, 또한 오컴의 면도날에 반하는 해석이라고 봅니다.
jjohny=쿠마
23/10/06 1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 "Very hard working class"가 원래 의도한 발화였다고 해석했다는 말이 아니고요,
- 원래 하려던 말은 Very hard working 처럼 "working" 자체에 방점이 찍혀 있었는데 (앞문장들에서도 강조한 것이 가족들이 화목하고 열심히 일하는 집안이었다는 점이었으니까요) "working"에서 말이 꼬여서 잠깐 끊었고, 발화가 다른 방향("working class")으로 전환된 것으로 느꼈다는 이야기입니다.

제 느낌이 그랬다는 거니까 동의하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23/10/06 15:18
수정 아이콘
풍문에 저 당시 롤스로이스면 돈이 아무리 많아도 못샀던 그런차 아니었나요? 뭐 명예랑 다 봤었던 내용있던거 같은데
23/10/06 15:30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는 과장된 이야기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나 존 레논 같은 양반들도 롤스로이스 팬텀 타고 다녔으니까요.
김연아
23/10/06 16:15
수정 아이콘
엘비스나 존 레논이면 명예 끝판왕 레벨들 아닌가요?
23/10/06 16:21
수정 아이콘
서민층이라도 돈을 크게 번 사람이었다면 따로 결격사유(독재자,범죄자 등...)가 없다면 살 수 있었다 정도의 의미였습니다.
라바니보
23/10/06 15:41
수정 아이콘
적어도 버스, 지하철만큼은 아니죠. 그때나 지금이나 롤스로이스는 비슷합니다. 최고로 적게 잡아도 제네시스에요.
김연아
23/10/06 16:16
수정 아이콘
최고로 작게 잡아도 벤츠 S 정도는 되어야하지 않을까요.....
아구스티너헬
23/10/06 16:57
수정 아이콘
벤츠S 와 롤스로이스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습니다.
김연아
23/10/06 17:15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라바니보님이 롤스로이스 위치를 최고로 작게 잡아도 제네시스라시길래 그건 너무 작다는 뜻이었습니다.
라바니보
23/10/06 17:5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제네시스만 끌어도 working클래스는 아닐 것같은 느낌이네요. 하물며 롤스로이스면...어이가 없죠
한국화약주식회사
23/10/06 16:35
수정 아이콘
1950년대에는 그냥 범죄자나 흑인 (...) 같은 애들한테 안팔 명분으로 한거고...
23/10/06 15:19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10빠정
23/10/06 15:30
수정 아이콘
스샷몇개가지고 판단하는건 섯부른거같네요.
신성로마제국
23/10/06 15:40
수정 아이콘
욕먹을 거를 베컴이 눈치껏 개입해서 부부만담으로 바꿔줬다는 느낌
앓아누워
23/10/06 17:48
수정 아이콘
베컴도 나락감지 능력치가 꽤 되는거같네요 크크
안아주기
23/10/06 18:46
수정 아이콘
사실 딱 이느낌이긴 합니다.
LowTemplar
23/10/06 16:02
수정 아이콘
하하 빅토리아 부모님은 노동계급이다가 성공해서 부유해진 거고, 데이비드는 진짜 가난한 집에 살았다보니 뭐어? 워어킹 클래스으? 하고 꼽주는 그런 모멘트인 거네요 크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23/10/06 16:04
수정 아이콘
오. 베컴형 할말하고 사는 남자구나.
No.99 AaronJudge
23/10/06 16:22
수정 아이콘
크크 롤스로이스면 미들클래스죠..
워킹클래스면 흙수저 아닌가요…?
무냐고
23/10/06 16:23
수정 아이콘
??? : 본인 집안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세요?
??? : 동수저? (아무튼)
23/10/06 17:21
수정 아이콘
위에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 주셨지만 빅토리아 베컴은 워킹 클래스 출신이 맞습니다. 아버지는 공돌이었고 어머니는 미용사였어요. 다만 사업이 크게 성공해서 롤스로이스를 몰고 다닐 정도가 될 시점에 빅토리아가 태어났을 뿐...
The)UnderTaker
23/10/06 17:37
수정 아이콘
그냥 출신자체를 말한거 같은데 뭘또 죽자살자 태클을..
베컴은 그냥 농담조로 저렇게 말한걸테고요.
23/10/06 17:54
수정 아이콘
오 저는 이런거 하나도 몰랐었는데 하나 알아갑니다 크크
다시마두장
23/10/06 19:15
수정 아이콘
베컴 아들 인스타 라이브할때 껴든것도 그렇고, 저렇게 뒤에서 슥 나와서 초치는 게 베컴의 즐거움인가보네요 크크
만수르
23/10/06 21:54
수정 아이콘
독3사도 아니고 국산차를 타다니 검소하네요
23/10/07 10:37
수정 아이콘
베컴 횽아 집에서도 강한남자 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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