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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8 12:30
특정 분야에서 일반인이 범접하기 힘든 내공을 쌓은 분들 보면 다들 좀 그런 경향이 있죠
인간 관계 포기하고 거의 모든 여유시간을 쏟아부어야 도달 가능한 영역이기도 하구요
23/09/08 12:36
근데 현실적으로 내가 아무것도 아닌데 인간관계가 제대로 유지되는 경우도 거의 없어서,
결국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입지가 생기면 또 주변에 인맥이 엄청 넓어지죠. 10년을 혼자 지내도 성공하면 알아서 자석처럼 들러붙어요
23/09/08 12:39
그렇죠. 셀렙이 대표적으로 잘 나갈 때 인간이 쫘악 붙었다가 하락하면 인간이 떨어져 나가서 그거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꽤 되고.
23/09/08 12:41
유재석이 그렇게 바쁘게 일하고도 주변 동료들 방송을 거의 다 챙겨본다죠. 사실 인간관계 정도면 어느 정도 타협점이고 진짜 끝은 취미 영역이 아닐까 싶어요. 핑계고 보니까 플스 타이틀 사놓고 4달을 못했다는거 같은데...
23/09/08 13:11
유재석은 초인적이기까지 해보입니다. 컨설팅업체 같은거 통해서 세상(EX: 최신 연예게 흐름) 돌아가는거 보고 받지 않는 이상 가능한가 싶을정도로요.
23/09/08 14:08
예전에 어느 예능에선가 유재석님 집 가면 한쪽벽이 다 스크린이고 모든 방송국 채널이 다 나오게 모니터링한다 이런 드립이 있었는데 크크
23/09/08 14:24
요즘이면 스크린 중 일부는 유튜브/OTT/트위치 겠네요~
전 유재석 입에서 이세계아이돌/버튜버 얘기 나와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23/09/08 12:50
정말 인간관계를 포기하면 그만큼 얻을 수 있는게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직장 비지니스 관계나 가족 관계 빼고 다 정리했죠. 대학교나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마지막으로 연락한게 벌써 몇년전 일이네요...
23/09/08 14:27
이동진 평론가는 문화생활하는 기계같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영화,책,대중음악 한가지만 해도 어지간한 취미가 수준을 훨씬 뛰어넘네 파고드는데 그거 3개를 다 해요
23/09/08 14:44
근데 내가 일단 어느정도 유명세를 타고 지위나 능력이 높아지면 인간관계는 알아서 따라오는거라.. 이동진씨 정도 위치면 본인이 원하기만 하면 친해지고 싶은사람이 줄을 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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