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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8 13:17
이해하지 말고 느껴자 하니까 갑자기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이 생각나네요
어쩌고 하면 하수 어쩌고 하면 중수 막 그런말 했던거같은데
23/08/18 13:27
개인감상으론 역행이 어쩌고 물리학이 어쩌고 호들갑이 심해서 반감이 들었지 포스터처럼 그냥 그런거 무시하고 스토리만 따라가면 재밌었던거 같은데.
놀란 작 중에선 닼나라가 평은 더 안좋지 않나요?
23/08/18 13:34
전 매우 좋아합니다.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닐이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이기도 했고요 흐흐 다만 주인공은 확실히 큰 매력이 없었습니다. 아버지에게는 한참 못 미치는 듯...
23/08/18 13:35
저는 재미있게 봐서 2번 봤고... 그 디씨에 타임라인 엑셀표(?)까지 정독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마지막도 감동적이었고 로버트 패틴슨에 대한 연기 불호 이미지가 호로 바뀌었습니다. 하이틴 스타, 얼굴만으로 연기하는 아이돌 같은 배우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멋진 배우구나 하고 말이죠.
23/08/18 13:37
저도 초반에 나오는 이해하지말고 느껴라는 대사를 듣고 그냥 느끼면서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이게 마이클베이 영화였다면 이렇게 집중해서 끝까지 봤을까? 라는 근본적인 고민도 해봤습니다만 어쨌든 매우 재미 있었습니다 크크
23/08/18 13:47
전 닼나라가 가장 별루였어요.. 액션씬 너무 붕쯔붕쯔티 심각하게 나고 메시지도 그닥 별로였고 연기 디렉팅도 이상해서 마리옹 꼬띠아르를 발연기로 만들어버림..
23/08/18 14:21
아 맞아 이거 주인공이 패틴슨이 아니죠...?
영화 다 보고 나면 내용은 이해가 안되어도 패틴슨 연기 잘하네는 확실히 기억에 남는 영화
23/08/18 14:57
솔직히 테넷이나 인터스텔라나 과학적으로 검증이 안 되는 이야기이다 보니 작가 본인의 판타지를 담았는데, 그게 당최 설득력이 떨어지더군요. 근데 인셉션은 재미있음. 뭐가 문제지...
23/08/18 15:09
인셉션에 비해 테넷은 그 판타지 안에서의 정합성도 좀 떨어지긴 하죠. 예를 들어 레드룸 블루룸에서 사토르보다 늦게 통과한 주인공 일행이 (설정대로라면) 사토르보다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 라든지...
23/08/18 19:29
개인의 호불호따라 다릅니다. 테넷은 시간이라도 돌리는데 오펜하이머는 아저씨들이 모여서 떠들기만한다고 힘들어하는 의견도 있어요.
https://pgr21.co.kr/humor/48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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