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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4 09:58
백종원 유튭 가끔 보면 중국에서 가지먹는 장면이 가끔 나오는데 우리가 하는 조리법보다 훨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가지 개량을 중국에서 하기도 했지만 조리법 개발도 고도화 된 거 같아요
23/08/14 10:00
네 맞습니다
가지 만두, 가지 탕수육 등 조리법이 비교가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지무침은 장어 젤리 요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준하는 요리법이라고 봅니다 가지무침도 정말 잘하면 맛있지만 가지튀김, 가지구이는 대충해도 맛있거든요 흐흐
23/08/14 11:05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가지를 길게 찢어서(썰어서?) 진짜 나물처럼 보이게 해서 삶아서(쪄서?) 하얗게 무쳐주셨는데, 그걸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생가지도 먹을 수 있다고 하셨고 아버지 어리셨을 때는 종종 그렇게 먹었다고 하셔서, 한 번 먹어보았는데, 먹을만 했습니다. 맛있어서 또 먹겠다! 는 느낌은 없었지만요.(솔직히 오이나 당근보다 맛 없었음.) 어쨌든 예전 세대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반찬은 아니었을 듯...... (하긴, 그 전에 먹을 것이 풍족했던 시대는 아니었으니까요.)
23/08/14 09:41
의외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4세 2세 둘 다 저거 잔뜩 떠서 밥 비벼 먹습니다. 옆에 있는 생선구이와 오징어볶음은 손도 안 대구요.;;
23/08/14 10:13
어머니가 저거 잘팔린다고 말씀드렸더니 하기 쉬운 요리긴한데
미역 줄기가 파는 단위가 좀 커서 요리하면 집에서만 해치우는게 곤란하다고...
23/08/14 10:11
반찬을 사먹을 땐 아무래도 평소에 만들어 먹기 힘든 걸 사다보니 메추리알 간장조림과 잡채는 기본적으로 사는 것 같네요.
그 외에는 제육볶음, 불고기 같이 미리 양념해서 재놔야 하는거나 전 같이 준비가 많이 필요한 걸 삽니다. 김치 없을 땐 김치도...
23/08/14 10:13
요즘 채소 가격이 폭등해서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재료들로 한 반찬들이 가격 경쟁력이 좋은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순위권에 든 반찬들이 맛있는 것도 사실이지만요.
23/08/14 10:21
https://pgr21.co.kr/humor/476580
올라온지 5달 다되가서 먼저 올린 분이 지우라고 하신 좀 그렇군요. 그 글에 달았던 댓글을 다시 써보자면 1. 못만들면 너무 맛이 없어서 사먹게 됨 2. 뭔가 칼로리가 낮고 건강해보이는 느낌 3. 식이섬유 섭취 가능한 반찬 중엔 그나마 맛있음 정도가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보다 잘못되거나 편향된 통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먼저 드네요. https://pgr21.co.kr/humor/479777 7대 밥경찰에도 들어가는게 미역줄기볶음인데...사실 저는 저거 다 잘 먹긴 합니다.
23/08/14 11:02
근데, 저런 '밥경찰' 류가 제대로 된 판매량 등의 통계로 만든 게 아니라 대부분 순전히 만든 사람 개인 취향에 따라 선정된(?) 것이 아닌가 싶은 때가 꽤 많아서...... 언급해 주신 게시물에 있는 것들도 상당수의 경우에 밑반찬으로서 기능하고 있는 것들도 꽤 있는 것 같고요.
23/08/14 11:10
미역줄기...... 지금은 그냥저냥 먹습니다만...... 어렸을 때는 반찬으로 나오게 되면 처음에는 뭔가 싫은 느낌이 들어서 안 먹다가 어쩌다 한 번 집어먹게 되면 계속 그 곳으로만 젓가락이 갔습니다. 속으로 '뭐지? 나 미역줄기 별로 안 좋아하는 거 아니었나? 왜 젓가락이 저 쪽으로 자꾸 가는데?' 이러면서요. -_-;
23/08/14 14:13
반찬가게는 다들 반찬잘해서 오픈한거니까..? 크크
그리고 반찬 사먹는 사람들 집합내 취향비율과 일반인 평균집합내 취향비율이 많이 다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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