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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6 13:22
크 똑같이 라면떡볶이빵 쓰려고 왔는데 반갑네요.
저는 같은 정도로 감량하는 동안 4개월 걸렸는데 대단하십니다. 떡볶이 빵은 겨우겨우 참고 사는데 라면은 도저히 못 참아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먹어요 ㅠㅠ 대신 건면으로 먹거나, 면만 따로 삶아서 건져내고, 밥 안 말아먹는 등 발악(?) 합니다 크크크
23/02/06 13:17
넓게 잡아서 탄수화물이 진짜 어렵죠.
저는 그 중에서 맥주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웃긴게 과자는 원래 안먹었는데 치료 때문에 한달 넘게 100% 금주하니까 과자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크크
23/02/06 14:17
다이어터를 위한 맥주?!는 아닌데 맥주?!같은
빙그레 산토리니 맥주향 탄산수 라는 물건이 있습니다? (실제로 탄산수라서 칼로리 제로) 정말 신묘하게도 향도 맛도 맥주 비슷한 무언가가 나기는 합니다. 물론 맛있진 않습니다 ㅠ
23/02/06 14:02
(수정됨) 대체음식(콩면 곤약 등등)을 안 먹는다는 가정하에,
라면은 컵라면 소컵들 탄수화물 수치가 그래도 좋은 편입니다. 농심 튀김우동 소컵이 탄수 41g으로 꽤 낮더군요. - 참고로 현존 시판 라면들 중에 제일 순탄수(탄수-식이섬유)함량이 낮은 라면은 닛신 컵누들 프로 입니다. (곤약면 같은 대체 라면 제외...) 컵 하나당 탄수 35g에 식이섬유 20g으로 순탄수가 15g밖에 안됩니다. 컵누들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양많고 포만감 우월합니다. https://www.nissin.com/jp/products/items/10936 떡볶이는 ...뭐 방법이 별로 없긴 한데 가래떡 한 줌 정도로 조금만 먹으면 그나마 비교적 낫고 소스는 떡볶이용 저당 소스 많이 팔더군요. 피자는 저탄수또띠아에 토마토소스+모짜렐라+페퍼로니 혹은 저탄수 소시지 얹고 오븐 한바퀴 돌려서 먹는게 나은 편이고요.
23/02/06 14:39
종류의 문제가 아니라 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먹고 싶은게 있으면 한끼만 적당량 먹으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목표로 하는 한끼 칼로리 정도만요. 예를 들어 피자도 딱 한조각 정도 먹으면 한 400칼로리 되니까 별상관 없어요. 국밥 같은건 밥만 적게 먹으면 오히려 다이어트식에 가깝다고 보구요.. 근데 우리가 원하는건 그게 아니자나요. 배터질때까지 때려넣고 콜라 소주 같이 먹고 그런게 문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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