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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5 00:07
(수정됨) 우리나라는 장난아니죠.
대기업들은 수시로 점검옵니다. 거기에다 재료 납품하는 중소기업들 몇평안되는 공장에도 벌레퇴치등이 사방팔방에 달려있음
23/01/15 00:11
우리나라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100여명 근무하는 작은 공장도 위생 관리 장난 아니게 빡쎄게 합니다. 수시로 불시 점검도 자주 옵니다.
23/01/15 11:15
그러나 사건 1달 뒤, 식약청의 검사 결과, 사실 만두소에는 유해한 성분이 없었음이 확인되었다. 경찰과 언론이 불량 식재료로 판단하고 보도했던 썩은 무말랭이, 단무지는 사실 애초에 재료로 들어갈 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될 준비 중이던 것이다!
해당 만두에 들어간 단무지는 판매용 단무지를 만들고 남은 뿌리와 윗 부분을 잘라낸 것이다. 판매용 단무지에는 말 그대로 거두절미를 하고 몸통 부분만 원기둥 모양으로 만들어 넣기 때문에 남은 부분을 싸게 구해 만두에 넣은 것뿐인데 억울한 마녀사냥을 당한 것. 경찰의 확증편향적 수사와 언론의 무분별한 확대보도가 만들어낸 합작품은 대기업제 제품의 경우 이전의 30%, 중소기업제 제품의 경우 10% 수준으로 매출을 폭락시키며 수많은 만두 식품기업들을 도산 위기에 몰아넣었고, 그 중 한 회사의 사장은 투신자살까지 하는 최악의 사태로 이어졌다. 단무지나 무를 만두소로 사용하지 않는 납작만두 업체나 자영업 만두 식당 역시 고달픈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불량 식재료 사용으로 지목된 업체 중에 '고향'이라는 단어를 이름에 사용하는 업체도 포함되며, 애꿎은 해태제과의 고향만두 또한 매출에 큰 피해를 입었다. 헐... 여지껏 뒷이야기를 모르고 있었네요.;;
23/01/15 00:41
위에 어느 분이 써 주셨는데
마트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납품만 하고 끝이 아니고 해당 마트에서 수시점검 있어요 그러니 어느 중소기업이 대기업 3군데 납품한다면 3군데서 점검을 받는거라 어느 측면에선 대기업의 직접생산 공장보다 더 관리받는 경우도 있어서 믿으셔도 될거에요
23/01/15 15:59
그 대기업 만두들도 중소기업이 납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 거래처 서류 건으로 자주 왔다 갔다 했던 작은 공장도 동원 것 납품하던 곳이었습니다. 생산라인에 직접 들어가는 것이 아닌데도 입구에서 부터 에어 샤워와 몸 소독 시키더라고요.
23/01/15 01:04
뭐 우리나란 식품공장까지 갈 것도 없이 편의점 물류센터만 가 봐도 과자 보관한 층은 벌래 못들어오게 철통 관리에 수시로 세스코가 와서 뭐 하고 가더군요.
23/01/15 07:02
예전에 '한만두' 기업 공장 가본적 있는데
기본적으로 방문자들에게 참관 견학(?)을 시켜줍니다. 가봤는데 반도체 공장인줄.. 일단 위생복 머리부터 신발까지 싹다 입고 풀 전신 소독 하고 이중문열고 입장하는데만 20분 걸려요. 나올때도 동일. 위생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23/01/15 07:47
궁금하신 분들은 하루 정도 만두 공장 체험이나 노동 다녀 오시면 됩니다 크크. 진짜 깨끗해요. 방금 샤워하고 나온 내 몸보다 훨씬 청결합니다.
23/01/15 11:56
그 왜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순대공장 하나 저렇게 뉴스에 나오지 않았던가요?? 그 뒤로 저희 어머니께선 그리 좋아하는 순대..입에도 안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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