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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4 16:18
이민자라고 하면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도 아니고 대다수가 이슬람 문화권 쪽 사람들 아닌가요?
언어와 문화가 완전히 달라서 우리나라 올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온다면.... 뭐.... 한 100~200년 뒤에는 수도권에는 순수 한국인만 모여 살고, 지방엔 상대적으로 빈곤한 이민자들이 살 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500~600년 쯤 지나면 순수 한국인은 수도권 -> 서울 -> 강남 순으로 점점 쪼그라들다가 완전히 소멸하지 않을까 싶네요.
23/01/14 17:32
그 이민자가 망한 나라에서 왜 살꺼라고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민자도 사람이고 나라 망해가는거 보면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올 이민자도 이민 안하고 돈만 벌고 나가겠죠
23/01/14 16:34
분명히 영향을 줬을 겁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혼외 출산율이 심하게 낮아서
결혼을 안 하면 (예를 들어 동거) 안 낳거든요. 미국, 유럽이 혼외 출산율 30~60% 이렇게 나오는데 한국은 2% 입니다.
23/01/14 16:53
화려한 결혼식은 다른 나라에도 많이 있죠.
결혼을 포함한 이외 조건이 문제라고 봅니다. 결혼, 주거, 가족, 직장, 급여 등 같이 맞아야되는데, 첫 시작에 위 조건을 만족할 수 있는 국민이 있는 나라는 어느나라를 가도 소수죠.
23/01/14 17:33
인도는 신부측이 돈을 내는 문화라 딸이 태어나면 먀우 싫어한다죠
그리고 딸을 계속 낳으면 태어난 딸을 살해하는 곳도 여전히 남아있는걸로 압니다
23/01/14 16:24
생방 때는 하고 아직 유튜브에 안 올라온 저 날 주제 중에 하나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였죠. 주로 지배구조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근데 또 그 날 생방에서 같이 SK지주회사 유료광고를 했다는 게 이 시대의 블랙코미디 아닌가 싶습니다.(슈카 개인의 잘못이라곤 생각하지 않고, 우리나라 경제구조에 모순이 확실하구나, 정도는 느꼈습니다)
23/01/14 16:32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22173745&memberNo=40044413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결혼 비싼거는 세계가 다 고만고만한거 같네요. 아무리 봐도 비용적인 측면만 단편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심리적인 상태부터 비용 전반까지 국가 성장속도를 서민계층이 못따라가서 싹 쓸려나간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23/01/15 09:45
비싼거 얘기한거 맞고 4000이나 6000이나 똑같이 매한가지로 비싸죠. 한국이 유달리 비싸다는 말은 딱히 공감이 안가는 수준입니다.
국가별 경제상황까지 고려했으면, 양극화가 우리나라 10배쯤 넘어선 중국은 이미 망했습니다.
23/01/14 19:36
(수정됨) 이미 많이 들어와있을겁니다.
일단 저희 동네(안산)에는 러시아어 (쓰는 가정의) 아이들이 다수인 초등학교가 두군데 정도 있습니다.
23/01/14 17:06
일본도 버블 말기1989년부터 출산율 1.57로 떨어져 화제가 되었었는데 한국은 ....
방송통신 발달로 인한 정보 공유가 결혼과 출산 억제에 큰 영향을 끼쳤을까요
23/01/14 17:41
실제 육아 하는 사람이 출산율 걱정 댓글 남기는 숫자
미혼 무자녀가 출산율 걱정 댓글 남기는 숫자 기혼 자녀계획이 있는 사람이 걱정 댓글 남기는 숫자 로 통계 뽑아보고 싶어요.
23/01/14 17:45
우리나라 특유의 남들 눈치보기와 학교생활 때부터의 극심한 경쟁 부추기기가 근본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학교에서부터 남들이랑 엄청 비교 당하는데 결혼할 때는 얼마나 재겠습니까
23/01/14 18:08
고구려 백제는 얼추 700년 정도 버텼고
신라는 거의 천년 고려 조선도 4,500년은 버텼는데 대한민국은 이제 고작 100년인데...... 크윽 선조님들 죄송합니다 ㅠ.ㅠ
23/01/14 21:31
슈카월드. 저도 좋아하는 유튜버이기는한데... 출산율에 대해서는 너무 자주 올리시는 것 같아요.
본인이 직접 낳으실 것도 아닌데 자꾸 걱정만 하시는게... 현실 여초회사에 있는 제가 볼 때 주변 동기,후배들이 아이를 안 낳는 이유는 매우 명확하거든요. 남초인 PGR에서 위험한 발언일 수도 있지만 직장남성(라이너) -> 결혼 and 아빠됨 -> 본인 라인에서 더 열심히 CS먹어야 됨. 근데 그 돈으로 본인 템 못 사서 이제 딜챔은 못 함. 탱챔해야 됨. 직장여성(라이너) -> 결혼 and 임신(10개월) -> 출산(출산휴가1년)엄마됨 -> 이제 라인은 못 섬. 서포터로 전향해야 됨. 무조건 탱서폿 해야 됨. 이 정도 차이라고 봅니다. 직장을 유지하면서 여성이 받는 결혼,임신,출산의 압력은 '내가 이 직업(게임)을 접어야 되나?' 급이에요. 근데 여기서 2명 3명을 낳으라구요? 당장 본인 부서에 여자 동기가 애를 3명씩 낳으면서 출산휴가 쓴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느 누가 '우리나라 출산율이 이렇게 낮은데 애 셋 낳으면 애국자지 애국자야!' 이런 소리를 해주나. 물론 10달간 배부른 상태로 미드뛰고 출산휴가 안쓰고 제 라인에 복귀하는 여자선배같은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건 진짜.진짜. 특출난 능력치가 있거나, 친정/시댁의 무한 서폿이 되거나, 남편이 라이너 포기하고 정글 돌아야 되요. 그럼 전업주부하고 애 많이 낳으면 되지 않냐?! 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전업주부는 힐서폿인데 유미픽하려면 원딜(남편)이 '룰러,데프트,뱅'까지는 아니더라도 골드는 되야지 하는 마음이 드니까. 결혼문턱만 점점 높아지고 효과가 없는거에요. 승패가 있는 게임과 같은 사회구조가 극한의 효율을 따지는 한국인들에게 애를 낳지 않는 공략법을 택하게 하는거죠.
23/01/14 21:43
공감합니다
저도 요즘은 출산율 걱정하는 분들 볼때마다 그러면 본인들이 직접 출산율에 기여를 하시던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사람들이 출산을 안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것같아요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에 성공한 부부들 다수는 아이도 낳고 싶고 아이에게 형제도 만들어주고 싶을겁니다... 다만 내가 가고 싶은 대학에는 입학성적이 되야 진학할 수 있듯이, 현실적인 조건이 아주 많이 필요하죠 가고 싶다 해서 모두가 그 대학에 간다던지 그 직업을 가질 수 있는게 아니듯이요
23/01/14 22:30
문제 제기를 하는 것 자체로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있죠.
당장 해결을 못하더라도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고민을 하는 사람이 늘수록 해결방안을 얻는 방향으로 향해 가지 않을까요 해결도 못하는 거 나뻐지는 게 새로운 일도 아닌데 본인이 해결도 못할꺼면 그냥 입닫는 게 낫다? 이런 얘기 나오는 거 보면 심각하다는 공감대 형성도 덜 된 것 같아 보이는데요. 별 하나가 지구 향해 날라오고 있어도 해결 못하는 이유만 얘기하실껀가요? 뭐라도 해봐야지 않을까요? 적어도 지금 이거 정말 심각하다는 얘기라도?
23/01/15 11:23
몇년째 울궈먹으니 출산률편은 안 봅니다... 항상 최저치를 갱신해서 올린다는데... 그럼 매년 갱신할 때마다 올라올거고 출산률이나 경제이야기 특히 삼성 파운드리나 tsmc이야기등은 슈카월드쪽만 보고와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분이 그렇게 크지 않은데도 tsmc이야기만 보고와서 tsmc에게 밀려서 삼성은 끝났다.
이렇게 이야기만 나오는데 원래 삼성은 시장점유율이 16프로대였고 파운드리 사업은 삼성전자의 주력이 아니라서 tsmc에게 원래 파운드리 사업 점유율 밀리는건 당연한거고 파운드리 사업 1등을 목표로 삼성이 잡고 있는 것도 아닌데 슈카월드만 보고 삼성은 tsmc에게도 밀리고 쇠퇴의 길을 가고있다등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슈카월드 나오기 전에 tsmc가 먼지도 모르고 이야기 꺼내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는데 매번 저런 주제로 이야기 하니까 사람들이 삼성이야기하면 tsmc만 들먹거리면서 망할거다 이야기 하더군요... 매주 경제이야기를 다루다보면 주제가 자주 겹치는건 당연하지만 회차가 거둡나면 거둡날수록 소재가 고갈되니 차라리 슈카월드 코믹스가 더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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