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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6 09:03
원래 봄에 나오던 딸기가 빨라져서 2월 경에 나왔는데, 최근엔 이것보다도 일찍 출하를 하는 경우가 있어서 12월부터 나온 거죠.
제철이 아니니 당연히 비쌀 수 밖에요. 내년 4월 정도 되면 500g 한 팩에 3000원 내외로 내려갈 겁니다.
22/12/26 10:12
딸기는 노지재배 즉 시설재배(비닐하우스재배)하지 않을 경우 5월중순부터 대략 7월이 수확시기입니다.
노지재배가 많던 10여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포터에 딸기 가득 실어와서 빨간 바구니 하나에 천원,2천원이렇게 팔았죠. 하지만 시설재배가 대부분이 되면서 수확시기가 겨울이 돼버렸습니다. 그리고 시설 재배하는 품종은 대부분 설향이고 이 설향 시설재배의 수확시기는 11월중하순부터 2월입니다. 그러다보니 언젠가 부터 12월부터 2월이 딸기제철이 돼버린거구요. 즉 지금이 딸기제철입니다. 시설재배를 하기 때문에 연료값의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구요. 이 수확시기가 넘어가면 아무래도 딸기도 맛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3월부터 나오는 딸기는 상대적으로 맛이 없습니다. 호텔에서 하는 딸기뷔페 뭐 이런것들도 12월부터 2월에 하고 3월이면 거의 끝나는 이유이기도 하죠. 3월되면 막바지 수확시기라 가격이 좀 싸지는 편이긴 한데 당도가 내려가는 시점이라 맛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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