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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4 00:42
https://mobile.twitter.com/ne0liberal/status/1606020942307545088
보면 라인업들 진짜 레전드..
22/12/24 01:22
근데 패트리어트는 지금 전황에 그다지 도움이 되는 무기체계는 아니라서
고물 싸구려 지대지만 몇십발만 날려도 2조 살살 녹을텐데..
22/12/24 07:07
(수정됨) 알고있습니다만 드론에 페트리어트쏘면 천조국이라도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전쟁은 결국 돈이니까요 러시아 입장에선 가성비나오는 지대지 수단으로 페트리어트미사일을 소모시키는게 가장 좋은 전략이 되겠쪼 페트리어트는 pac3의 경우 미사일 한발당 80억입니다. 2조라고 해도 레이더 및 부수장비 빼면 100여발에 불과합니다.
22/12/24 07:14
당장 이란에서 수입해오는 드론 아니면 미사일도 없어서 S-300을 지대지로 발사하는 러시아인데... 그 이란 수입분도 고갈되어 다시 수입하고 있는데 이란도 제재 쳐맞기 시작하면서 생산속도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도 과거보다 피해량이 줄어들고 있구요.
22/12/24 07:52
제가 푸틴이면 재고로 쌓여있는 구식 S300 지대지로 바꿔서 100발정도 쏘겠습니다.
대지타격능력은 형편 없지만 페트리어트 소모시키기엔 딱이죠 그리고 뭘루 봐도 대응 가성비가 똥망이라..
22/12/24 08:29
우크라이나가 과거 구소련 방공시스템을 꽤나 효율적으로 쓰고 있고 아직 방공망 상당수가 활동중입니다. 다만 패트리어트/호크 등의 서방 지원은 우크라이나는 더이상 재고 소진시 보급이 안됨 + 이란제 UAV의 출연 빈도수가 높아진 시점에 요구한 것이고 딱 필요한 부분에서만 사용하면 됩니다.
우크라이나가 방공망 하나 없이 패트리어트만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S300을 100발 쏴봤자 유의미하게 우크라이나로 날아가는건 반절 정도도 안되고, 그 중 패트리어트가 동원되어야할 수준은 10여발 정도일 겁니다. 뭐 1000발 정도 더 날리면 목표 달성 하겠네요. 근데 미국놈들이 또 보내주네? 의 무한 반복이 되겠죠. 가성비 똥망이다 뭐다 하는데 애초에 방공망의 가성비는 망입니다. 전쟁에서 계산기 따져가며 계산하려면 그냥 방공을 포기하면 됩니다.
22/12/24 09:20
(수정됨) 우크라이나의 주력 방공망은 S300이고 S300은 탄도탄 등의 미사일은 방어하지 못합니다.(극히 일부 사양의 체계만 가능)
그리고 100발을 쏘는데 왜 반절만 날아갑니까? 러시아 무기체계를 너무 무시하시는 듯요. 우리나라 자력 개발한 대공자산 및 미사일 기술의 대부분이 러시아 기술 베이스 입니다. 요즘 좀 궁해졌다고 기술까지 무시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가성비가 똥망인 무기 체계는 없습니다. 최소한 교리로는 모든 군사 교리는 가성비를 고려해서 운용됩니다. 그래야 지속성이 있으니까요 원래 방공망이란 미사일로 전투기를 떨구는 최최최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체계입니다. 탄도탄도 잡을만 하죠 최소한 대공미사일보단 비싸니까. 근데 드론.. 그리고 지대지로 전환된 지대공 미사일에 사용하긴 가성비가 떨어지는죠.. 그게 이스라엘에서 카삼미사일을 잡는 아이언돔의 딜레마죠 물론 타격위치가 가성비를 초월하는 전략적 목표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만 러시아는 민간 군소 기간 시설망을 공격 중이죠 이런 저 가치 거점에 드론 따위를 잡기 위해 발당 80억짜리 대공미사일로 방어를 한다.... 라면 여기다 PAC3를 소모할 나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공짜로 받았으니 쓰는 거지 님이 군전략에 대해 어디까지 아시는진 모르지만 군대는 놀랍게도 모든게 계산기로 따져서 정해집니다. 모든 대응 수단의 선정은 철저하게 계산기 두들겨서 하도록 훈련하고 있고 교리도 그렇게 작성됩니다.
22/12/24 09:36
러시아 신무기들 좋죠. 아 근데 생산을 못하고 있으니까 러시아가 자랑하는 정밀무기들이 없어서 Su-34는 민간 GPS 달고 목적지 날아가서 무유도 폭탄 떨어트리다가 격추되고 있고, 미사일 재고가 없어서 정말 중요한 C4I 타격용으로 써야 하는 몇 발 없는 킨잘까지 단순 지상 타격용으로 쓰고 있죠. 아 그것도 다 긁어모았는지 쏘지도 못하는군요.
그 러시아 신무기가 생산 안되고 있는데 뭐 날릴게 뭐가 있어요. 날아가는게 신기한 30년간 창고에서 방치되어서 명중률은 커녕 오폭이나 안되길 기도하는 S300이나 날려야하는데. 그 러시아 정밀무기 생산해서 날리면 되는데 그런거 생산할 돈? 다 요트에 태웠고 이젠 서방에 묶였죠. 이집트가 주문했다가 취소한 Su-35 60대로 겨우 이란에서 드론 사오지 못했으면 이제 창고가 아니라 박물관에서 스커드 프로토 타입을 꺼내왔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란제 드론 요격하는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건 패트리어트도, S300도 아니고 MiG-29 입니다. 패트리어트는 추가 보완 요소일 뿐이고 보호 구역과 시간을 늘릴수 있는 요소로 보면 우크라이나에게 주는 이득은 단순 미사일 재고 100여발! 정도 가 아닙니다. 그걸 파악 못하고 S300 100발 날리면 미국은 2조 날리죠? 개꿀이죠? 그럼 우리가 이기죠? 하면 푸틴꼴 납니다.
22/12/24 10:07
님 말이 다 맞다고 주장한다면 우크라이나에게 페트리어트의 가치는 뭡니까?
그리고 그렇게 잘하고 있는데 왜 민간 기간망은 다 박살이 났죠? 우크라이나는 지금 민간 기간망을 드론 및 지대지로 공습하는 러시아에 대응 방안이 필요하고 거기에 대한 응답으로 미국은 페트리어트를 줬습니다. 님 말씀처럼 러시아는 날려보낼 지대지 미사일이 없는데 페트리어트는 뭘 하나요? 드론은 미그기가 잡는데 페트리어트는 뭘 할까요? 그럼 님 말이 맞는다면 미국이 잘못된 무기를 줬군요 지금 필요한 건 그게 아닌데 말이죠? 그럼 지금 전황에 저 2조원은 딱히 큰 도움은 안되겠네요? 그쵸 남의 돈이라고 우크라이나가 아무데나 PAC3 시원하게 쏴 되면 2주안에 2조 녹을 겁니다. 안그럴꺼면 역시나 민간 기간망은 터져나가야 될꺼구요 페트리어트는 게임 체인저도 아니고 민간 기간망 폭격한다고 전쟁에 이기는 것도 아닙니다. 누가 뭘 이깁니까? 껄껄 뇌절은.. 미국이 준 2조의 무기는 지금 전황에 큰 도움이 될만한 무기체계가 아니다라는 말 정도로 이해하기가 그리 어려우신가?
22/12/24 10:22
아구스티너헬 님// 뭐 전황에 큰 도움이 될 무기보다는 러시아의 무차별적 민간인 테러 공습에 대한 방어 지역이 확산되는 것이죠.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이 제 역할을 하더라도 애초에 수가 적어 보호 가능한 범위가 적었는데 그 범위가 넓어진다는 겁니다.
우크라이나는 엄청나게 큰 영토를 가진 국가고, 지금 방공망은 효과적이지만 그 범위가 한정적입니다. 그 범위를 늘릴수 있다면 러시아가 동원할 수 있는 무기 체계로 타격할 수 있는 곳이 점점 줄어든다는 거죠. 그 방공망을 뚫을 수 있는 고성능의 무기? 없죠. 남은건 S300 등이나 드론등을 동원한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방공망을 뚫을 10% 이하의 가능성에 기대거나 그 범위 바깥을 공습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패트리어트 지원은 방공범위가 넓어진다는 것이고 러시아가 현재 동원하고 있는 무차별 적인 대 민간인 테러 공습을 가할 곳이 줄어든다는 겁니다. 물론 수백발을 동시에 쏟아 붓는다면 무용지물이죠. 말 그대로 S300이나 구형 지대지 미사일, 드론 수백개를 쏟아 부으면 무용 지물일겁니다. 근데 러시아가 그럴 능력이 있다고? 전쟁 발발 10개월 동안 못한걸? 전쟁 내내 공군 공습 소티도 한국 공군 소티보다 적게 띄우는 나라에서 동시에 수백발을? 이란에서 수입한 드론도 하루에 수십발 아껴가며 겨우겨우 쏘는 나라인데? 뭐 요트에서 발사하나요? 아니 러시아가 그런걸 할 수 있는 군사적 역량이 있다 라면 전쟁 끝난지 반년 지났다니까요.
22/12/24 20:14
한국화약주식회사 님//
자꾸 말이 도는데 제 말은 지금 러시아의 공격수단에 대한 대응으로 페트리어트는 적절하지 않다.. 그리고 이걸 페트리어트로 대응하면 2조는 살살 녹을거다... 입니다. 페트리어트는 민간시설 방어용이 아니라 키이우 정부수반 시설이나 군 요충지에 배치하겠죠 미치지 않았으면 고로 민간시설은 여전히 폭격당할거다 입니다.
22/12/24 21:46
아구스티너헬 님// 패트리어트는 중심지에 배치되겠지만 그 중심지에 있던 우크라이나의 방공 체계를 이동해 다른 구역을 지킬 수 있으니 방어 구역이 넓어지는 것만으로도 전략적인 도움이 됩니다. 애초에 지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군이나 정부 수반 시설에 대한 공습 능력이 없으니 무의미한 민간 테러용 미사일만 발사하고 있고 우크라이나는 기존 방공망을 민간 지역까지 넓힐 수 없으니 추가적인 방공망을 요구한 겁이다.
"100발 발사해서 소진시키면 개꿀이죠? 100발 동시 발사!" 할 능력도 없고 그걸 다 패트리어트 지역에 맞출 능력도 없습니다. 그런 능력을 러시아 군이 가졌다면.... 왜 전쟁 발발 10개월동안 안하죠? 전쟁 초반 순항미사일 수십발 쏜거랑 최근 이란제 드론 날리는게 그나마 유의미한 러시아의 전략적 공습이였는데 이젠 그 능력도 없어요. 그나마 한 두발 아껴서 방공망 피해 쏘는데 그 맞출 수 있는 곳도 줄어듭니다. 이란제 드론은 초기 도입분 모두 소진되고 이제 2차 도입분 (신규생산으로 추측) 날리는 상황인데 그게 이란에서도 생산 속도가 하루 수대 입니다. 물론 우크라이나 전역 방어는 안될겁니다만 애초에 대도시나 공업지역 등 전쟁에 필요한 범위 보호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러시아가 대평원 어디 헛간을 노린다면 막을순 없겠지만 키이우인근 유치원을 노린다면 막을순 있겠죠. 애초에 러시아는 기존 방공망 바깥의 유치원과 병원 등을 노리고 쏘고 있으니까요. 방공망이 확장되면 러시아는 방공망 안을 노리진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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