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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3 15:30:17
Name 시나브로
File #1 1.jpg (31.7 KB), Download : 63
출처 나무위키
Subject [스타1] EVER 2007 알아보다 충격받은 점 (오충훈 선수를 아예 몰랐음)


요새 OGN에서 DAUM 2007, EVER 2007, EVER 2008, EVER 2009 같은 예전 스타리그들 준결승, 결승 방송해 주길래 나이 먹고 다시 보니까 당시 빌드오더, 전략 같은 거 볼 겸 새롭고 흥미로워서 보곤 하는데

나무위키 문서 보다 EVER 2007 말고 스타1에 오충훈이라는 선수가 있었는지 자체를 모르고 있었네요 미안한데 활동을 너무 짧게 했고 제가 조 지명식, 16강부터 전 경기 시청을 안 한 것 같네요.

스타리그, MSL 본선 진출하는 거 자체가 엄청 어려워서 유명하거나 나중에 유명해질 강자들만 올라와서 초기, 말년 대회 아니면 스타리그 본선 진출자들 모르는 선수가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너무 의외라 올려 봅니다.

EVER 2007와 겹치는 동시기 곰TV MSL 시즌3 32강 본선에도 진출했었고(저 대회는 또 박대경 선수가 짧게 선수 생활하고 코치 해서 선수로 기억이 거의 없어짐), SKT T1 소속이었는데 연습실에서 다른 게임 하다가 적발되면 방출되는 시스템이었는데 바람의 나라 하다가 걸려서 방출됐다네요; 양대 리그 진출한 저력에서 알 만하듯이 당시에 정명훈 선수보다 더 촉망받던 선수라고..

당시에 스타리그 열심히 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 오충훈 선수 저만 몰랐는지 좀 충격받았네요 흐흐;

정확히 15년 1일 전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 요약 영상도 올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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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마봄미뽕와
22/12/23 15:33
수정 아이콘
오충훈 선수는 알았는데 왜 사라졌나 했더니 그런 비화가.....
22/12/23 15:34
수정 아이콘
저도 왠만해서 모르는 선수 없는데 진짜 생전 처음 보는 선수는 오랜만이네요.
저때가 딱 군대 가서 선임들이 음악방송 or. 바둑 봐서 그랬던거 같네요.
시나브로
22/12/23 15:39
수정 아이콘
생전 처음 보는 선수입니다. 그냥 프로도 아니고 양대 메이저 대회 동시 진출한 A급 선수인데.
프로리그에서 팀플 전담했다고 하니 방송 경기 보긴 봤을 거 같은데 기억은 안 나네요; 쏘리..
탑클라우드
22/12/23 15:34
수정 아이콘
문득문득 저 때가 그립네요. 진짜 재미있었는데...
22/12/23 15:35
수정 아이콘
잘 알죠. 물량으로 유명했고 조지명식에서 엄청 떨던 선수. 개인리그 탈락 후 프로리그에서 팀전 선수로 짬처리 당한 후 그대로 사라졌는데 나중에 나온 이야기로는 오충훈 개인의 잘못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아 본문에 나와있었네요.
22/12/23 15:4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최연성 김성제 성학승 박용욱 박태민 고인규 전상욱 박재혁 권오혁 박대경 송호영 손승재 이건준 도재욱 김택용 정윤종 정명훈 오충훈 정영재 이승석 최호선 윤종민

몇년 전에는 이 리스트 선수 이름 다 떠올리면서 적었었는데 이제 몇몇은 떠오르지도 않네요. 이승석은 당시 esforce에서 마모씨 운영 닮아서 팀내에선 마승석이라 불린다는 기사도 올라오고 그랬는데 크크
시나브로
22/12/23 15:52
수정 아이콘
T1 팬이신 듯. 송호영, 손승재, 이건준 선수는 좀 낯서네요.
22/12/23 15:36
수정 아이콘
와 저도 딱 이름보고는 안떠올라서 뭐지 했는데 검색해서 아이디 보니 기억 나네요 Shudder_V_
22/12/23 15:36
수정 아이콘
와 저때는 진짜 열심히보던시절인데도 기억이 없네요..
산다는건
22/12/23 15:37
수정 아이콘
양대리거면 어느팀에서 줍줍할 법한데 의외네요.
김유라
22/12/23 15:37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에게 카트리나 메카닉떼 관광을 선사했던 기억만 있네요 크크
22/12/23 15:40
수정 아이콘
진짜 나머지 선수들은 다 얼굴도 기억나고 하는데 오충훈 선수는 처음 듣네요.
샤르미에티미
22/12/23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에버라고 해서 2004겠지 내가 잘 안 보던 시절이구나 했는데 2007... 나머진 다 아는데 딱 오충훈 선수만 기억이 안 나네요. 저때는 진짜 열심히 보던 시절이라 기억 날 만도 한데 진짜 어렴풋이 기억에 있기는 한 느낌만 있네요.
추가로 사진 찾아보니까 아는 얼굴이긴 하네요. 이름만 듣고 안 떠올라서 그렇지... 근데 정말 기억이 흐릿한 게 신기할 정도네요. 크크.
시나브로
22/12/23 15: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또 묘하게 사진이 전태양 선수 어릴 때랑 많이 닮았고 전상욱 선수 느낌도 있고 그래서 헷갈리기도 합니다 흐
사상최악
22/12/23 15:42
수정 아이콘
입벌리고 경기하는 모습이 기억나는데 아주 잠깐이지만 임팩트 있는 경기 남긴 적도 있었죠.
손금불산입
22/12/23 15:45
수정 아이콘
이름은 기억이 납니다 크크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있었네요...
22/12/23 15:48
수정 아이콘
티원에서 데뷔초에 기대 많이 받았던 선수였지요.
무한도전의삶
22/12/23 15:50
수정 아이콘
코 크고 생긴 게 최연선 선수랑 좀 닮아서 엄옹이 최연성 후계자인가 리틀 괴물인가... 로 밀었던 기억이 납니다.
22/12/23 15:53
수정 아이콘
에버 2007은 다른것보다 카툰식 오프닝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카르텔
22/12/23 15:54
수정 아이콘
오충훈선수 듀얼뚫고 올라올때 높은 곳까지 갈 줄 알았는데 결과는 아쉬웠죠
22/12/23 15:5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 보고 첨 알았네요.
22/12/23 15:56
수정 아이콘
첨엔 누구지? 했다가 10번정도 되뇌이니까 기억나네요
우주소녀 보나
22/12/23 16:03
수정 아이콘
저당시면 항상 온겜 엠겜 켜놓고 살았는데 처음듣고 얼굴봐도 모르겠네..
시나브로
22/12/23 16:11
수정 아이콘
온겜, 엠겜 켜 놓고 살았죠. 미안한데 이름부터 너무 낯섭니다ㅜㅜ
22/12/23 16:08
수정 아이콘
벙키,,
Rorschach
22/12/23 16:10
수정 아이콘
전 이름만 기억나네요.
22/12/23 16:16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랑 파이썬 캐리어 경기만 기억이...
양대리그 진출한건 기억삭제네요
22/12/23 16:37
수정 아이콘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얼굴을 어디서 봤나 했더니 마이스타리그에서 써먹은 기억이 크크;
소년명수
22/12/23 16:50
수정 아이콘
1조에 한명씩 주작이..
아저게안죽네
22/12/23 17: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예비군 훈련 받을 때 오충훈 선수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다레니안
22/12/23 18:00
수정 아이콘
아니 저 진짜 충격받았네요.
07년이면 제가 손스타도 하고 물론 대회 다 챙겨보는데다가 와이고수에서 프로들 리플도 올라오는 족족 볼 정도로 진성 스빠였는데 왜 저도 기억에 없죠....허허
시나브로
22/12/23 18:15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 '벙키'가 뭔가 해서 검색해 봤더니 2009년 와이고수에 유저 분들이 오충훈 마우스를 뭐 쓰네, 뭐가 뭐네 얘기하던데 스덕으로서 너무 위화감 느끼고 낯설고 어색했었습니다;

둘 다 당시 양대 리그 조 지명식이랑 조별 리그 오충훈 선수 경기를 안 봤던지 잠깐 봤는데 시간 오래 지나면서 완전 잊혀졌든지 해서 모르나 봐요.
꿀꽈배기
22/12/23 18:19
수정 아이콘
음 기억이 안나네 진짜 덜덜
다시마두장
22/12/23 18:30
수정 아이콘
나머지 15명은 이름 들으면 아! 하는데 오충훈선수는 정말 모르겠네요...
들쿠달스 별명이라도 붙을 정도면 존재감 있는 선수...였다는 게 다시금 느껴지네요.
사울 굿맨
22/12/23 20:05
수정 아이콘
완불뱅은 케텦 이적도 하고, 나름 잘나갔던...크크
시나브로
22/12/23 20:13
수정 아이콘
뱅미는 2003 프로리그 다승 1위, 승률 1위였었나에 스타리그 준우승에 대선수였죠.
MSL 역대 명장면 1위 강민 할루시네이션 리콜 상대(...) 등등의 존재감
비상의꿈
22/12/23 19:38
수정 아이콘
정명훈이 임요환과의 정교한 스타일이었다면 오충훈은 최연성과의 스타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티원갤에서 똘충이라 부르며 기대 많이 했던 기억이..
Winterspring
22/12/23 19:39
수정 아이콘
이제동 두 군데 뮤짤 경기가 나온 대회군요
승률대폭상승!
22/12/24 03:15
수정 아이콘
07년 당시 전적검색하는 걸 좋아했던 저에게는 비공식전 15연승을 달렸던 조병세 선수와 더불어 피방 씹어먹고 양대리그 진출한 인상적이었던 선수로 기억합니다
특히 카트리나에서 김준영상대로 탱크관광을 선사하는 모습은 정말 훌륭했죠
22/12/24 10:38
수정 아이콘
전 친구길드여서 기억하네요 친구평이 상당히 좋아서 기대했고 양대리그까지 올라가서 챙겨봤는데 새가슴이라 흠
22/12/25 03:15
수정 아이콘
저는 잊고 지냈지만 여기서 보고나니
이름이랑 얼굴까지 기억나네요.

요즘 보고 듣는건 하나도 기억 못하는데
어릴 때 보고 들었던 건 참 오래 기억에 남아요
시나브로
22/12/25 12:24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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