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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2 17:22
선행은 널리 알리는 게 좋긴 한데, 알려질 경우 개인적으로 찾아와서(전화해서) 나 좀 도와달라고 시달리기 쉽상이죠.
현명하신 분이 좋은일도 하신거 같네요.
22/12/22 19:13
22/12/22 17:53
무슨 일이었는지 5년여 전 갑자기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매월 얼마 기부하는(자동 이체) 행위를 시작했는데,
진짜 그 이후로 이걸 어찌 알았는지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더군요. 큰 돈도 아닌데 그러는거 보면, 크게 기부하시는 분들은 많이 시달릴 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기부하는 단체에서도 연말마다 연락와서 안부 묻는 척 하면서 증액 얘기하는데 내년에도 전화해서 증액 얘기하면 기부 중단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좋은 일 하겠다고 기부하면서 이런 멘트를 하고 있는 자신을 보며 자괴감 들더군요. 에효 내 주제에 무슨 기부야... 싶더라구요.
22/12/22 19:28
현타오시겠네요.
왜 황금알?? 낳는 거위 배를 그리 가르려 하시는지 다들. 진짜 연말마다 1년동안 고마웠습니다 하고 달력 쪼가리 하나 보내주질 못할 망정.
22/12/22 18:59
근데 물량이 어마어마해서 저거 어떻게 내리고 받을지 궁금하네요.
기부 받은 측이나 배송해준 기사나 저거 내릴 지게차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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