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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0 19:22
저걸 제일 아니꼬와할 인간에게 직접 저걸 하게하는게 재미있으니까요.
아이언맨1에서 훈장수여를 그 국회의원에게 시키는거랑 같은맥락이죠.
22/12/20 20:11
더 선이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다양한 의미가 담긴 짤입니다.
대표적으로 저 왕관은 축구황제의 상징인 동시에 포르투칼 국왕의 상징입니다. 관에 박힌 보석의 색상이 포르투칼 컬러거든요. 포르투칼 유니폼과 국기에도 쓰인 바 있죠. 피의 적색, 자연의 녹색. 호날두가 포르투칼의 왕관을 메시에게 수여한다는 행위도 포르투칼 역사와 연관이 있습니다. 여느 유럽 개족보가 그렇듯 포르투칼 왕실도 예로부터 스페인, 아라곤 등과 얽히고설킨 바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르투칼 정통 왕실이 타국 가문에 왕관을 수여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고, 유럽 사람들이 근대국가의 차원에서 과거사를 바라볼 때 가장 큰 수모이자 모욕이라고 느끼는 순간도 바로 그런 케이스입니다. 즉, 포르투칼 정통 순혈인 호날두가 이방인 메시에게 포르투칼 국왕 왕관을 수여하는 건 꽤나 역사적인 수치라는 범유로파센스적인 짤인 거죠. 이상, 허위사실과 날조에 기반한 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2/12/20 21:08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아무리 유러피안이라도 남미인에게 저런 대우를 할 수 있는가??????이면서도 이세계 역전이 된 호날두니까 가능하지의 선을 타는 더 선의 선을 타는 기사인가요.. 덜덜해
22/12/20 21:56
저 왕관은 영국 왕실의 왕관인 성 에드워드 왕관입니다. 국가마다 왕관이 완전 다르게 생겨서 특징을 보면 대략 확인 가능한데 왕관의 첨탑 부분과 아래 테두리에 있는 철십자같이 생긴 십자 조형이 성 에드워드 왕관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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