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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15 10:08:00
Name AKbi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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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유기견을 자주 입양하는 친구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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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dle standing
22/12/15 10:10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러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돈이 엄청 많이 깨지지 않나요? 많이 아플때는 몇십 몇백 우습게 깨지는 것 같던데
앨마봄미뽕와
22/12/15 10:25
수정 아이콘
만성질환 있으면 천단위로도 나갑니다. 그냥 병들고 괴로워하는거 지켜보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거의 불가능하죠.
middle standing
22/12/15 10:50
수정 아이콘
와.. 천 단위는 엄청나네요 가족이라 생각하면 아깝진 않을 것 같지만요
문재인대통령
22/12/15 10:11
수정 아이콘
누군 두달치 인수인계받고 두시간만에 하늘나라 보냈다고 깐족거리는데.. 천사네요 정말로
마카롱
22/12/15 10:11
수정 아이콘
추운 날씨에 따뜻한 얘기 잘 봤습니다.
22/12/15 10:14
수정 아이콘
여초식 주작일것 같은 느낌이네요
삼성전자
22/12/15 10:24
수정 아이콘
아픈 노견 병원 데리고 한번 가보면 도저히 저렇게 할수가없는데...말이죠.
22/12/15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느낌이... 돈도 문제지만
세나개에서 노견을 입양해 키우는 분을 본적이 있지만
그분을 보니 계속해서 노견을 입양한다? 아무리 개을 사랑한다고해도 멘탈이 버티질 못할거 같던데요.
돌돌이엄마
22/12/15 1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실제로 그런 사람 본 적 있습니다, 저 글이 주작일지 아닐지 모르지만요

그리고 2-4년 단위로 개가 죽거나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보통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시키려는 아이들은 아주 그렇게 노견이거나 아픈 애들은 아니더라고요, 다만 남들이 데려갈 이쁜 아이, 어린 아이들 대신 안데려갈 강아지 위주로 입양하기는 했습니다

10살 아기 데려와서 8년간 살다가 보낸 적도 있고, 또 그런 일 겪고 나면 한동안 입양 생각 못하던데 꾸준히 유기견 봉사 나가다 보면 또 인연이 생기고 이런 사연이었습니다
BibGourmand
22/12/15 11:5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제가 영국 있을 때 저렇게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거기서도 흔치 않은 일입니다만, 없는 일은 아니더군요.
22/12/15 10:17
수정 아이콘
콩이 보내고 저도 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콩이는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 가족들 품에서 갔는데, 콩이가 강아지들 중에서 매우 운이 좋은 편이었을 것 같아 노년견들만 데려와서 보내는.. 지금은 제 마음이 아직 준비를 다 못해서 못하고 있지만요.
앨마봄미뽕와
22/12/15 10:24
수정 아이콘
팩트) 유기견 대부분은 젊고 건강한 아이들이다
22/12/15 10:28
수정 아이콘
저희 순둥이 마지막에 보낼때 못해준거만 생각 나더라구요.. 아직도 가끔 꿈속에 나와서 저랑 놀다 가는데
아주 나중에 정말 미안했다고 만나서 말해주고 싶어요
응 아니야
22/12/15 10:57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저러는 사람은 사이코패스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존재가 떠난다는건 감정이 도저히 못따라가요.
스웨트
22/12/15 11:00
수정 아이콘
.. 입양받아서 아픈데 병원안보내고 죽어가는거 지켜본다고 생각하면.. 제가 썩은걸까요..?
22/12/15 11:15
수정 아이콘
병원은 데려 가겠죠
22/12/15 11:21
수정 아이콘
저번에 회사 접수대가 빵꾸나서 땜빵나갔는데 옆 접수원 아가씨가 9 to 6까지 강아지 이야기를 자기 폰 보여주며 쉴새없이 해줬었는데 대단하신 분도 많더라구요. 꼭 주작은 아닐수도...
22/12/15 11:29
수정 아이콘
걷지도못하고 앞도 못보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으니 똥 오줌은 기저귀 채워서 갈아줘야되고
계속 누워있으면 욕창 잘 생깁니다 주기적으로 병원 가서 병원비 내야되고
정신도 흐려지면 주인도 못알아봅니다.
이게 잠깐도 아니고 몇년 갈수도 있어요.
진짜 이걸 하고 있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페로몬아돌
22/12/15 11:43
수정 아이콘
멘탈이 못 버틸건데…
22/12/15 11:48
수정 아이콘
병원 안보내고 방관하는게 아니라면야 들어가는 돈이 감당이 안될건데.. 글내용만 봐도 7마리라고 하니
이혜리
22/12/15 13:00
수정 아이콘
진짜 제가 재벌이고, 돈 걱정 없고, 어디 출근 할 일 없으면 이런 삶을 살고 싶기는 합니다.
티아라멘츠
22/12/15 13:32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면 여러 의미로 대단합니다
돈도 어마어마하게 들거고 멘탈도 매우 튼튼하신 분이실거고
타츠야
22/12/15 17:24
수정 아이콘
아마 마지막 시간 같이 보낸 시간이 서로에게 소중해서 떠나보낸 아픔보다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유기견도 다시 입양할 수 있는 것 같고.
영소이
22/12/15 18:13
수정 아이콘
강아지 호스피스 이신가.. 좋은 분이시네요
무한도전의삶
22/12/15 19:08
수정 아이콘
돈 되는 분들이야 차고 넘치겠지만 멘탈을 이유로 저는 감성 주작글 같습니다.
22/12/15 19:14
수정 아이콘
늙고 낫지도 않을 개가 아프다고 병원 데려가는 건...글쎄요. 개도 바라지 않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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