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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2 09:49
친구 중에 키 160 미만에 버는 돈도 특출나지 않은데, 168 피팅 모델이랑 결혼 준비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진짜 핵긍정적이고 일단 하고 보는 성격이라 항상 알고 지내는 여사친들이 많았습니다.
22/12/12 15:03
만나보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인데,
소개팅이나 결정사에선 키로 컷 당합니다.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조차 부여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바꿀 수 없는 조건이라 참 안타깝죠.
22/12/12 10:13
그냥 하나의 요소죠. 특정한 요소가 압도적으로 매력적이면 당연히 유리하겠고 그 요소를 특히 높이 사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강렬한 호응을 받겠죠. 반면 특정한 요소가 압도적으로 떨어지면 그것도 특별한 불리함으로 작용할 거고요. 허나 그렇다고 그 한 요소가 모든 걸 결정짓지는 않죠.
얼굴이 전부다, 나는 못생겨서 안된다, 라는 식으로 믿고 싶은 마음도 알 거 같긴 합니다만, 그 맞은편에 서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자기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이 나(연애상대)라고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는 측면에서 신뢰나 기대가 한층 어려워질 수 있을 거라 봅니다.
22/12/12 12:21
그 하나의 요소가 인생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긴 할 겁니다. 물론 그게 통상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는 뇌피셜의 영역이지만요. 얼마 전에 올라왔던 자게글에 따르면, 그런 어떤 막연한 분석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다만 자기 도취일 뿐이겠지요. 물론 저는 그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을 선택해갈 수밖에 없죠.
22/12/12 10:13
이젠 마음도 못생겼다고 몰고 가는건가...
근데 20대 연애율 생각하면 아무리봐도 아닌 거 같아요. 선남선녀끼리 만나는 느낌 https://pgr21.co.kr/freedom/95029
22/12/12 10:28
얼굴 핑계 대면서 명예사 각
사실 그런 사람들 중에 찐못은 별로 없다는 거 본인도 월급쟁이고 널린 게 월급쟁이인데 재벌 아니면 먹고 살 수가 없어 하고 찡찡대는 느낌
22/12/12 10:40
못생기기만 했는데 연애 못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못생김/자기관리부재/말빨부족/센스없음/상대에 대한 예의(진정성)부재 복수 또는 전부가 과락이라 문제죠. 연애 오래 못하신 남성분들 생각하는거 들어보면 살만좀 빼면~ 얼굴만 조금더 잘생겼으면~ 여자 바로 생긴다~ 이런 생각하는분들이 많은데 옆에서 지켜보면 외모가 가장 사소한 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22/12/12 10:49
못생겨서 소극적 내성적인 성격이됨
꾸미기 익숙하지 않아서 스타일링 멋내기 부족 사람들을 많이 대해보지 않아서 말빨 센스부족 이로인한 사회성 부족으로 인해 예의 부족 근데 잘생기고 내성적이기는 어려우니까 외모탓 맞을지도요?
22/12/12 10:47
맞말인데 억울함.
일정수준 이하로 못생기면 자기자리에만 앉아도 근처 남자는 집단구타하고 근처 여자는 우는데 솔직히 반사회적범죄자 안된거도 인간승리 같은데... 어케 성격이 더좋아져야한다는건지 모르겠음
22/12/12 10:54
본문글도 말이 안되긴 마찬가지인거 같은데 ..
그럼 지구상에 성격 안좋은 사람은 전부 여자친구 없나요 ? 그것도 아니죠. 연애는 외모 성격 매력 경제력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거고 그중 외모가 중요한 요소임은 아무도 부인못하죠.
22/12/12 10:56
돈이든 외모든 능력이든 다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요인이 있고
그것 때문에 내가 못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는거 이해할수 있어요. 그런데 남들한테도 '니들은 연애하기에 수준 미달이야', '망상하지마' 하는건 진짜 꿀밤마려움
22/12/12 10:56
식당에 맛없어도 가격 좋으면 가는 사람있는거고,가격 x창 나도 맛있으면 가는 사람 있는거고,둘다 별로여도 친분있어서,가까워서 가는 사람 있는거고
연애도 사람마다 다 끌리는 포인트가 다른거일텐데 극단적인 포인트 하나로 무조건 좌우된다?? 그런건 아닐거라고 봅니다.
22/12/12 11:02
틀린 말은 아닌데,
애시당초 못생기면 어렸을 때부터 차별 받고, 그래서 주눅 들고, 그래서 자신감 없고 이런 악순환을 거친 분들을 많이 봤어요.
22/12/12 11:18
얼굴이 못 생겼다고 꼭 결혼을 못 하는건 아니지만 상당한 확률로 까일 수 있고, 자신이 마음에 드는 여성과 절대 연애를 못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바꿔놓고 생각하면 간단하잖아요.
22/12/12 11:33
이런 개개인의 담론을 이야기 하기엔 출산율과 혼인 건수 자체가 박살나서..... 외부적 요인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마음이 아니라 경제와 사회적 문제예요.
22/12/12 11:45
연애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은 당연히 없겠지만, 마인드와 성격은 확실히 큰 파이를 차지 한다고 생각합니다.
키 때문에, 돈 때문에, 얼굴 때문에라고 가정을 하는 순간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지 않을까요.
22/12/12 11:55
예전엔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같이 연애 권장글이 많았다면 요즘은 '너 따위가 감히?' 같은 글들이 많아졌어요.
뭐 그만큼 후회없고 좋은 연애도 늘었을 수 있겠지만, 아예 시도 해보지 않는 사람도 많아졌죠.
22/12/12 12:11
음 근데 못생겨서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가 다 있고 대부분은 그게 외모 컴플렉스에서 기인하죠.
해당 컴플렉스는 어린시절부터 쌓인거라 탈출하기도 힘들고요.
22/12/12 12:23
못생기면 다른게 매력적이야하는데 여자분들 이야기상
얼굴로만 먹고 들어갈 정도 매력남은 소수고 그외로는 중간라인 엄청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근데 외모가 못생겼다고 판단되는 분들은 다른 매력을 어필하지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자분하고 대화하는데 서툴죠 물론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22/12/12 13:20
시대가 변하면서 점차 매력포인트가 서로 외모에 집중되고 있는게 사실이죠
예전부터 남자야 외모를 최고로 쳤다지만 지금은 여자도 외모비중이 높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서류통과가 직업이나 자산이 아니라 외모로 가고있죠
22/12/12 13:38
외모만 문제인게 아니라 전부 문제라서 연애못하는거에요.
외모탓만 하고있으면 뭔짓을해도 그냥 연애 절대못합니다 외모가 다가 아니란건 번화가만 나가봐도 알수있는데 진짜 언제까지 얼굴탓만하면서 빡빡 우길건지..
22/12/12 16:40
가장 중요한건 외모지만 그다음 중요한게 자신감입니다
댓글에도 보이는데 강력범죄자 양아치들이 여자가 많은건 어릴때 인연도 있겟지만 가오가 몸을 지배한 자신감도 한 몫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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