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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08 20:44:41
Name 핑크솔져
File #1 1670481215.jpeg (2.08 MB), Download : 108
출처 dc인사이드
Subject [유머] 자영업하기 빡센 이유 중 하나.jpg


도둑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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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월드
22/12/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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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음...
22/12/08 20:50
수정 아이콘
옛날에 주방에서 일하면서 여러가지 당해봤지만 피자 보드 훔쳐가는 게 가장 신기했습니다. 들어가는 가방도 없을텐데
22/12/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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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보드를?? 이걸 크툰을? 급이네요
유니언스
22/12/08 20:50
수정 아이콘
몇달전에 자주 가는 미용실에서 들은 얘긴데 알로에를 훔쳐갔다고..
22/12/08 20:51
수정 아이콘
가게 옆 쪽으로 화분에 백합을 심어놨는데 그 큰 백합을 꺽어가려다가 실패했더군요. 꺽여서 시름시름하다가 가는데 슬펐어요.
E.D.G.E.
22/12/08 20:53
수정 아이콘
겪어보면 남녀노소가 없다는 걸 알게 됨
valewalker
22/12/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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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이나 화단에 심은 식물들 훔쳐가는 사례는 진짜 많이 봤네요.
포도씨
22/12/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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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는 사람 중에 나쁜사람 없다는 개소리.
타츠야
22/12/08 20: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세상에 진상이 많은데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가끔 궁금합니다.
저랑 전에 같이 일하던 워홀분은 본인이 한국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몇 년 전에 사간 귀걸이 한쪽 잃어버렸다고 환불해달라고 온 진상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백화점이라 시끄러워지면 어떻게든 해주는거 알고 그러는거라고.
아이스베어
22/12/0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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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 150 만원정도 하는 엄청 큰 철쭉을 심었는데
다음날 누가 뽑아갔더군요.
22/12/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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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노트북 스마트폰 지갑을 두고 자리를 비워도 안전한 한국"은 어디 평행세계 얘기였나?!
인증됨
22/12/0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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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가 많은곳에 를 생략한거죠 크크
살려야한다
22/12/0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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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된 사람들만 상대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매일 감사하십시오
봐도봐도모르겠다
22/12/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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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가는건 아닌데 예전에 부모님 국밥집 할때
손님들 밥 다먹고 갈때 커피 한잔하시라고 그 작은 커피믹스기
입구쪽에 놔뒀는데 어느날부터 갑자기 동네 할배,아저씨들 지나가면서 가게에 들어와서 커피만 뽑아먹고 가더군요 크크크
뭐 비싼돈 나가는건 아닌데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22/12/08 21:06
수정 아이콘
좀 뭐랄까 니것도 내것 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긴하죠.. 밥이라도 한두끼 해먹고 가끔가다 한번이면 그럴수 있는데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그러면 도대체 이사람은 흠.. 이런생각이
파프리카
22/12/08 21:06
수정 아이콘
진동벨 모르고 잠바 주머니에 넣고 집에 왔다가 며칠 뒤에 발견해서 돌려드린적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설레발
22/12/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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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본문같은 부류들은 '모르고 가져옴', '발견 후 돌려줌', '자책 후 사과'라는 연결고리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다분히 '의도적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돌려줄 일 없음', 형사처벌을 받는 한이 있어도 '미안하지 않음'의 수순이기 때문에 전혀 궤가 다릅니다.
22/12/09 06:51
수정 아이콘
원래 술 거나하게 취하면 그런거지요 크크
탑클라우드
22/12/08 21:14
수정 아이콘
제가 성악설을 믿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나쁜짓하면 걸리고 벌 쎄게 받는다는 사회적 믿음이 생겼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22/12/09 00:44
수정 아이콘
에이 뭘 이 정도 가지고 나쁜 짓이라고 정색을 하고 그래, 사람이 야박하면 못 써!
꿀깅이
22/12/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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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벨은 가져가면 어따 쓰나요...
이민들레
22/12/08 21:21
수정 아이콘
저희와이프가... 쓰려고 가져온건 아니고..ㅠㅠ
타츠야
22/12/08 21:36
수정 아이콘
실수로 가져가서 돌려주면 괜찮죠. 모르쇠가 문제지.
22/12/08 22:48
수정 아이콘
보통은 실수로 가져갈텐데.. 돌려주기 귀찮아서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네요.
VictoryFood
22/12/08 21:17
수정 아이콘
며칠 전에 맥날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는게 어떤 사람이 아주 자연스럽게 안으로 들어가 컵 꺼내서 콜라 따르고 그거 들고 나가더라구요.
순간 뭐지? 했었네요.
망디망디
22/12/09 00:21
수정 아이콘
알바생일 확률이 높을겁니다
감전주의
22/12/08 21:17
수정 아이콘
참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 살아
22/12/08 21:18
수정 아이콘
중국인 욕할게 아님.
수리검
22/12/08 21:1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여행사일 할 때 송중기였나?
암튼 하나투어 모델로 유명 배우가 와서 홍보물로 등신대랑 유리창 겉면에 부착하는 스티커 비스무레한 무언가가 왔습니다

등신대는 퇴근할때 안에 들여놓는데
어느 날 출근해보니 유리창에 붙여논 그걸 누가 가져갔더라구요 ..
Normalize
22/12/08 21:22
수정 아이콘
가게 해보면 성악설을 믿게됩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22/12/09 01:18
수정 아이콘
진심 성선설은 폐기처분해야합니다...
22/12/08 21:26
수정 아이콘
도둑질을 스릴있는 게임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을 정돕니다 크크크크
중고딩이야 철없고 돈 없어서 그짓한다고 진짜 좋게좋게 생각한다 쳐도
유리한
22/12/08 21:27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미국(LA/라스베가스) 갔다왔는데 슈퍼에 비싼 물품들 진열장은 잠겨있더라구요.. 벨누르면 점원이 와서 열어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크크
22/12/08 21:27
수정 아이콘
다이소같은 천원샵가면 천원 이천원이니까 별 필요없는것도 언젠간 쓸지도? 하는 마음에 사간단 말이죠

전 저 심리가 무료 다이소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별 필요도없는데 괜히 어 이거 집에 하나있으면 언젠간 쓸지도? 하는 마음에 훔쳐가는...
제라그
22/12/08 21:30
수정 아이콘
커피숍에 노트북을 놓고 가는건 안전하지만, 그 커피숍 벨은 훔쳐간답니다? 뭔가 신기하네요…
22/12/08 22:03
수정 아이콘
CCTV에 걸릴 만한건지, 신고 들어올 만한건지 재보고 훔치는거죠. 한국 사람들이 다른 나라 사람보다 선량해서 안훔치겠어요?
에어버스
22/12/08 21:37
수정 아이콘
비행기에 구명조끼도 사람들이 계속 가져가서 전자태그 붙였다고 하죠.
비뢰신
22/12/08 21:41
수정 아이콘
변기커버 레게노
샤르미에티미
22/12/08 21:50
수정 아이콘
훔치는 자체는 엄청나게 많죠. 다만 유럽 정도의 소매치기, 날치기는 없다 뿐이지... 거기는 그런 범죄자들과 자잘한 거 훔치기, 보이는 건 다 훔치기 콜라보니까요. 훔치는 것 자체가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일본도 창작 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게 편의점에서 물건 훔치는 것... 심지어 바키 사형수도 편의점에서 먹을 거 훔치죠.
22/12/08 21:56
수정 아이콘
자기가 안 걸린다 싶으면 가져가는것 같음
요슈아
22/12/08 21:57
수정 아이콘
식당 식기가 괜히 인삼으로 통일되는게 아닙니다. 이쁜거 가져놔봤자 다 가져감.
22/12/08 22:05
수정 아이콘
다 있을수 있는일이라 생각하는게 의욕적으로 창업했던 친구가 비싼 식기들 많이 잃어버린다고 한탄하더군요. 아니 식기가 어찌 없어질수있지? 싶었네요.
Just do it
22/12/08 22:09
수정 아이콘
일단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은 뭔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는듯...
요즘은 진짜 중국 욕할게 못되는 게 많아졌어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2/12/08 22:34
수정 아이콘
별거 아니잖아요라고 적반하장 할 수 있는 물건이어야 훔쳐갑니다
이제는 진리가 되어버린 목욕탕 수건부터 해서...
물론 자전거는 제외
물맛이좋아요
22/12/08 22:43
수정 아이콘
자전거? 그거 별거 아니잖아요! 엄청 봤습니다.
22/12/08 22:37
수정 아이콘
위에 글을 보고 감안해도 우리나라가 어지간한 타국들 보다 훨씬 덜 훔치고 안전하게 느껴지더군요.
거리에서 주머니 속 핸드폰과 지갑을 조심해야 하는 곳들에 비하면 천국이죠.
전 굳이 자학할 필요 있나 싶어요. 어차피 좀도둑은 전 세계 어디에나 있으니까요.
22/12/08 22:41
수정 아이콘
시민의식 좋아졌다고들 하지만 고점이 높아져서(시민의식이 훌륭한 사람들이 늘어나서) 평균치가 올라간 거지 전체가 다같이 높아진 것은 아니라 느낍니다. 저점을 이루는 형편없는 자들은 여전히 너무 많죠. 저점을 높일 수 있으면 여러모로 좋을텐데 말이죠.
엑세리온
22/12/08 23:11
수정 아이콘
출산율 계속 낮아지고 공공분야 인력들이 줄어들면
우리나라 치안이 좋다는 말도 이제 옛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경규
22/12/08 23:13
수정 아이콘
별로 착한인간은 아닌데 저런건 최소한의 양심, 쪽팔림? 같은게 발동해서 못하겠던데 참 대단한 사람 많군요
Tergerwon
22/12/08 23:43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 놓고 온 우산이 5분만에 없어져서 너무 슬프더라고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2/12/08 23:48
수정 아이콘
치안의 중요함점은 공포심이라고 봅니다.
어떤행동을 할때 그런일로 불의익을 볼수있다고 생각하는 거요
22/12/09 00:29
수정 아이콘
문구업 하는데 기막힌거 하나가
고객용(출력용)PC의 무선키보드+마우스 세트의 동글을 훔쳐간 사랆이 있었쥬... 크크크 ㅠㅠ
리클라이너
22/12/09 00:35
수정 아이콘
제가 겪은 가장 황당한 절도는..

지하철 화장실 대변칸 문에 있는 외투 걸이를 훔쳐 간거 였습니다. 남자 화장실 전체 대변칸에 외투 걸이가 몽땅 사라짐... 그거 가져가서 어디 쓸려고?
22/12/09 00:4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그거 금속이 재료라고 기억하는데요,
몇몇 금속은 고물상에 비싸게 팔린다고 하더라고요.
맨홀뚜껑 절도에 가드레일 절도도 있었죠.
우리는 하나의 빛
22/12/09 01:15
수정 아이콘
편의점 우유박스, 물류박스, 밖에 놓은 의자도 없어집니다.
요즘같은 때면 패딩 두꺼운 거 입고 마스크 끼고 후드 푹 눌러쓰고는
매장 들어와서 한바퀴 빼앵 돌고 그냥 휙 나가는데,
왜 들어오는지도 모르겠고 뭘 찾는건지 말도 없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세울수도 없고..
22/12/09 01:15
수정 아이콘
플레이칼라 아트박스에서 훔쳤다고 자랑하던 수많은 여초딩들이 생각나네요.
전 아직도 이게 장난인지, 진심이었는지 헷갈립니다.
진짜라고 하기엔 훔친 양이 장난이 아니었고.
가짜라고 하기엔 말한 인원이 너무 많아서...
호머심슨
22/12/09 01: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택배는 문앞에 던져놓고 갈까
12년째도피중
22/12/09 02:54
수정 아이콘
어썸한 코리아 리액션을 좀 고깝게 보는 이유기도 하죠. 그 장면이야 "오우! 코리아 어썸해!"하는 반응이 맞겠지만 다른 부분에서도 그러냐고 물으면 꼭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한 자뻑보다는 자잘한 물건도 훔쳐가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둘은 별개인 것 같긴합니다.
Janzisuka
22/12/09 04:19
수정 아이콘
여자화장실에 넣어둔 두루마리 휴지 두뭉치
카페 인테리어 소품들
보드게임 ( 모래시계등 작은 것부터 통째로)
손세정제 향수 포크와 나이프 장작쏘시게 유리닦이 볼펜
지금 당장 생각나는 도난품들이네요...
22/12/09 06:55
수정 아이콘
스타벅스도 머그컵을 하도 훔쳐가서 바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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