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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07 22:13:34
Name 토니토니쵸파
File #1 20221207_221305.jpg (194.9 KB), Download : 46
출처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91833
Subject [기타] 2023년 소아청소년과 지원율


191명 모집에 37명 지원.
19%

참고로 작년 지원율은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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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7 22:15
수정 아이콘
이 나라에 미래 있나요?
니시노 나나세
22/12/07 22:19
수정 아이콘
그것도 전부 서울쪽으로만 몰렸네요...
아이지스
22/12/07 22:21
수정 아이콘
수련 같은거 안하면 그만인데 억만금을 줘도 소아과를 할 이유가
아리아스타크
22/12/07 22:24
수정 아이콘
지금 아기랑 강북삼성 소아과 입원중인데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아이들을 위해서 나라 자체적으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해보이네요
리얼포스
22/12/07 22:26
수정 아이콘
문제는 전공의가 없으면 교수들도 못 버틴다는 겁니다.
이 추세가 3년만 더 지속되면 모든 대학병원의 응급실, 병동 당직을 전문의가 서야 할 텐데, 지금이야 펠로우, 주니어 스탭들이 어떻게든 이악물고 버티고 있지만 박봉인 교수월급에 로딩은 저년차 전공의 로딩이고 이 생활을 은퇴할때까지 한다고 생각하면 대체 어느 사람이 버틸수 있을까요.
한사영우
22/12/07 22:26
수정 아이콘
생각하지 못했는데 인구감소로 인한 서울 집중화 추세중
의료 시설이 꽤 중요하겠네요.
얼마전에 지방에서 야간 출산이 어렵다는
소식을 본적이 있는데..
하나 둘 지방에서 살수 없는 이유가 생기네요
옥동이
22/12/08 08:44
수정 아이콘
야간출산 뿐아니라 시 규모에서도 산부인과 없는곳이 부지기수입니다. 출산을위해선 근처 규모있는 시로 나가야합니다.
고등어자반
22/12/07 22:27
수정 아이콘
호오, 순천향 계열은 선방했네요.
22/12/07 22:32
수정 아이콘
제가 지방 내려가야 하는데 최소한 부산, 창원으로 내려가는 이유가 저겁니다.
감전주의
22/12/07 22:33
수정 아이콘
지원자가 적은 학과는 나라에서 지원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경규
22/12/07 22:41
수정 아이콘
서버 종료 예정입니다.
네~ 다음
22/12/07 22:41
수정 아이콘
이건 뭐 그냥 몰렸다고해도 그냥 정원 찬수준인데... 몰린게아닌...
본과징징이
22/12/07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소아과 의사 한다는건 인생 갈아서 자원봉사하는거나 마찬가지죠. 진상 보호자 상대해가며 애기 30명 진료해서 버는 돈이랑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15분해서 받는 돈이 같은데 누가 소아과하나요. 돈도 돈이지만 적은 돈 받는 와중에 멘탈까지 긁히고 미래는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니 선택하는 사람은 어지간한 사명감 없으면 버티기 어려울거에요.
줄리엣
22/12/07 22:45
수정 아이콘
소아과가 필요한 과라는건 제쳐두고,
인턴 돌고있는데 소아과 턴 3일만 딱 돌아보며 환아 보호자 대해보면 소아과 하고싶은 마음 싹 달아나긴 합니다

게다가 윗년차 싹다 없어서 일도 몰아서 해야하고
전망도 밝지 않고 공부도 쉽지도 않고

소아과 지원을 할만한 메리트가 찾기 힘들긴하죠
VictoryFood
22/12/07 22:45
수정 아이콘
지방에서는 아이를 낳고 싶어도 못 낳겠네요.
덴드로븀
22/12/07 22:46
수정 아이콘
세브란스는 소아쪽이 유명하지 않은건가요? 11명 모집인데 0 이라니...
자유형다람쥐
22/12/07 23:15
수정 아이콘
유명하긴 한데 수련이 힘든걸로도 유명하고, 그것때문에 들어가더라도 퇴사하는 전공의 수가 꽤 있는데다 갈수록 필요 인원대비 들어오는 전공의가 줄어드니... 들어가면 지옥이 펼쳐진다는걸 누구라도 알고있는거죠. 3~4인분의 일을 나 혼자 해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누가 선뜻 지원할까요
패마패마
22/12/08 20:36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30329?sid=102
남은 전공의가 없어서 응급실 운영도 못하고 있는 처지라서요...
들어가면 그 전공의는 지옥을 겪게 될 겁니다
마인드머슬커넥션
22/12/07 22:50
수정 아이콘
슬의에서 소아과에 안정원밖에 없다는게 현실반영이었나..
김연아
22/12/07 22:58
수정 아이콘
안정원은 소아과가 아니라 외과입니다

그 중 분과가 소아외과인 거죠

완전히 다른과에요
22/12/08 10:04
수정 아이콘
슬의에서 소아과는 분만장에
노란 청진기 매고 들어와 있는 사람 일겁니다...
22/12/07 22:56
수정 아이콘
일단 출산률이 급직락한 지금 상태에서 소아과 전문의 수는 반드시 줄었어야죠.
그 와중에 싼값으로 부려먹는 전공의 수를 차마 못 줄이겠어서 다른 수련의 메리트는 전혀 못 만들고 4->3년제로 달랑 만들어서 지원하라는
소아청소년과학회의 무능함..
임현택 회장이 소아과 폐과해야한다고 했던데, 마땅히 그랬어야 했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지원한 37명이 안타깝다고 해야 할까..
이번 영유아검진에 책정한답시고 매긴 급여값도 정말 한숨나오던데, 주변 소아과선생님들 정말 능력좋고 훌륭한 분들 많은데 앞에서 할말이 없더라구요

소아과를 따로 지원한다기보단 이 나라 의료의 급여 체계 변경이 필요합니다.
삶에 꼭 필요하다고 여겨져서 국가에서 값을 매긴 급여로는 다른 과 전공 전문의들과 박탈감만 일으키죠
지금 그냥 의대만 갓 졸업해서 미용GP하는게 소아과 전문의 월급이랑 차이도 없고, 심지어 수요도 더 많아요
이런 상황에서 필요할때만 사명감 운운하며 끌어내서 효수하려는 꼬라지 보면 한숨밖에 안 나옵니다
나라에서 그렇게 소아응급필요하다 하면서 정작 소아과 보더 고용하면 병원 입장에서 돈도 안되고 소송 리스크만 오지게 높은 상황
누가 할지

소아과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 상황에서 절대 하면 안되는 과입니다
하다못해 CS도 주요 빅5에서는 1:1 언저리로 채우는데 말 다했죠. 후배들이 똑똑한겁니다.
OcularImplants
22/12/07 23:10
수정 아이콘
똑같은 대학 나와서 직업 갈려서 수입 격차 벌어져도 현타 오는데 똑같은 의사인데 더하겠죠
22/12/07 23:10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가 안되는게 왜 영상의학과나 재활의학과 수가가 흉부외과 수가보다 높은지 이해가 안되요.
22/12/07 23:53
수정 아이콘
영상은 예전에 안좋던 시절에 지원금 나오던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판독료 란게 있어서 영상 찍으면 판독할 때 마다 돈 나오고, MRI 돌리려면 영상의학과 의사 필수로 있어야 된다고 법적으로 박아놨죠. 예전부터 미리미리 여러가지 처치 해놓은 과입니다.
22/12/08 08:0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영상장비가 비싸니 그게 수가에도 반영됩니다 ㅜ ㅜ
알바트로스
22/12/07 23:42
수정 아이콘
김포 사는데 동네 소아과 미어 터집니다. 맨날 대기20명 이상...
셧업말포이
22/12/08 13:21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데,
그렇게 미어터질 정도가 돼어야 비로소 어느정도 법니다...
콩순이
22/12/08 15:34
수정 아이콘
동네소아과야 그럭저럭 버티지만 문제는 대학병원에서 중증 소아환자를 커버할 수 없다는 애깁니다. 소아 중환자실이나 신생아 중환자실이요. 결국 대도시로 이송해야 하는데 위급한 상황이면 어쩌죠???
Cazellnu
22/12/07 23:44
수정 아이콘
진상부모까지 더하면 후
22/12/07 23:54
수정 아이콘
의대는 과별로 입학받으면 안되나,, 각과별로 달리 들어와도, 인턴기간을 더 복무하거나 성적이 상위인 일부는 원하는 전공의가 될 수 있게하거나
패마패마
22/12/08 20:37
수정 아이콘
GP 막지 않는 이상 소용없을겁니다
지금은 미용 > 소아과라서요
22/12/08 00:02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니 특이점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뭔가 터지고… 달라지겠죠…
내가 아니길 기도할 뿐…
Be Quiet n Drive
22/12/08 00:02
수정 아이콘
산부인과보다도 더 인기가 없다는 게 시사하는 게 많네요
Answerer
22/12/08 01:01
수정 아이콘
산부인과는 부인과가 미래가 창창해서 산과 죽어나가는걸 커버하는거라...
NSpire CX II
22/12/08 11:18
수정 아이콘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머스탱
22/12/08 01:06
수정 아이콘
소아과만 전담하는 의대를 만들면 입결이 의치 다음 정도는 될텐데요. 의대를 소신없이 점수 맞춰서 돈만보고 지원하니까 나타나는 현상 아닐까요?
22/12/08 01:14
수정 아이콘
졸업하고 피부과 개업하겠죠....
22/12/08 01:21
수정 아이콘
일반의로 피부과 하면 됩니다.
셧업말포이
22/12/08 09:27
수정 아이콘
와.. 그런 기가막힌 해결법이 여기 있었군요!!!
킹 갓 엠페러적입니다. 근데 왜 아무도 얘기 안할까요?
Lina Inverse
22/12/08 01:15
수정 아이콘
수가 올려서 월급 몇천씩 받게 해주면 좋겠네요
No.99 AaronJudge
22/12/08 02:01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심각하네요
수가 현실화..가 대안일까요?
뭐 소아과 전담의대신설 이런건...현실성이 의문스럽고..
감자돌돌이
22/12/08 08:30
수정 아이콘
한해 지원률 가지고 왈가왈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비뇨기과나 흉부외과는 지원률 폭망한지 한참 되었거든요. 애초부터 전공의 TO라는게 실제 의료수요와 다르게 책정됩니다. 미용시장 살펴보면 피부과 수요가 그렇게 많은데 왜 피부과 정원은 늘리지 않을까요.
22/12/08 08:50
수정 아이콘
한해 아닙니다. 인기가 너무 없으니까 4년하던걸 3년으로 줄여줬는데도 이 모양 이꼴인거라.

2019년 80%, 2020년 74%, 2021년에는 38%, 2022년에는 27.5%(이때 3년제로 변경), 2023년 19%. 이미 면허 딴 의사인 인턴들이 바보도 아니고 출산율 개박살 나는데 소아과를 지원할리가요.
셧업말포이
22/12/08 09:29
수정 아이콘
비뇨기과, 흉부외과의 경우와는 좀 다릅니다.
소아과는 소위 말하는 메이저과 - 내, 외, 산, 소 - 중의 하나 거든요.
필요인원과 비중이 마이너과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그야말로 개.박.살 난 거에요.
22/12/08 14:29
수정 아이콘
한 해 언급하기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 큼 먼 길을 와버린 것 같습니다... 지금 병원 예약해보면 예약일이 내년으로 잡히는 과들도 있습니다.
22/12/08 10:44
수정 아이콘
이제 저 중에서 누가 3년 다 채우는지도 봐야...
미숙한 S씨
22/12/08 16:13
수정 아이콘
10년쯤 전에 소아과 하다가 때려치고 나와서 내과 했는데... 내과라고 뭐 특별할거야 없지만 그래도 소아과 안하길 잘한것 같긴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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