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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6 11:15
요즘 라식 라섹 부작용 얘기도 많은데... 공짜로 시켜준다고 덥석 하기엔 크크
원찬스에 가까운데 비싼돈주고 제대로해야죠
22/12/06 11:30
요즘 트렌드가 '뺄 수 있으면 무조건'인 거 알긴 하는데 거기에 공감은 안합니다.
다같이 들어야 하는 짐인 건 변함없고, 누군가 피한다고 나까지 피하는 건 사람에 따라 싫을 수 있죠.
22/12/06 11:42
제 친구가 비만이어서 현역 안갈걸 아버지가 빼고 가라고 강요해서 빼고 갔다가 무릎 병신돼서 돌아오고
아버지가 그후로 걔한테 뭐라뭐라 말 못합니다. 친구 할머니도 맨날 친구 아버지 볼때마다 욕하신다고...
22/12/06 11:48
현역 못 갈 정도의 비만이면 군대와 상관 없이 본인 건강 때문에라도 빼야 할 것 같은데, 가서 일을 당해 결과가 안 좋아진 거네요.
22/12/06 12:38
제 동기가 딱 저 경우 였어요. 심지어 집도 호프집 체인을 7개나 하는 부자집 아들이었는데 부모님이 군대는 가야된다고 해서 라식 수술 받고 왔습니다.
22/12/06 16:17
근데 본인도 군대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키 크고 얼굴 하얗고 굉장히 착한 친구에 군생활도 나름 열심히 했어요. 전라도와 경상도도 대한민국지도에서 구분 못할정도로 상식이 굉장히 부족한 친구였는데 말년에는 공부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22/12/06 13:41
한국사회에서 미필이 받는 대우를 생각하면 고민할만하죠.
연예인들이 합당한 사유로 군대 안가도 누군가는 어쩌고 저쩌고.. 물론 전 안갑니다.
22/12/06 15:22
개인의 선택이긴 한데 저는 당연히 안갈거고
제 친구나 지인이 저런다면 윗댓 호프집 같은 사유가 있나 체크하고 아니면 뜯어말릴 거 같네요
22/12/06 15:46
다녀오기 전의 나라면, 신검 면제 뜨든 공익판정 받든 누가 때려서 말려도 현역 갔을 거 같긴 합니다.
다녀와서는, 모르겠습니다. 선택의 순간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될 지.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22/12/06 16:13
지금은 다들 만류하겠지만 현재 PGR 연령층을 생각하면 10~20년 전에는 본문 같은 경우가 꽤 많았을 겁니다.
그냥 당연히 간다고 생각했던 경우가 다반사일거라 제 주변에도 저런 케이스가 2명은 있었던 것 같네요.
22/12/06 21:31
06년에 신검받았는데 눈, 자세히는 굴절이상으로 4급나왔습니다
그래도 현역으로 갈려고 고대병원에서 검사까지 마치고 수술날만 잡으면 되는 상황에서 내가 돈내고 군대를 갈 이유가 있을까 싶어서 그냥 공익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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