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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6 13:58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 찍었던거 보면, 탑건도 800만 돌파했던거 보면,
영화 자체에 포텐만 있으면 충분히 관객이 올 것도 같은데... 요새 나오는 영화들은 화제가 되는 경우 자체가 거의 없네요...
22/11/26 14:00
그런영화들은 시장상황하고 관계없이 흥하니깐 상관이 없죠. 평상시에는 개봉작들 상태가 그냥저냥해도 영화관가는 사람들의 수가 사실 중요한데 요즘 영화표값보면 'OTT한달끊는데 얼마더라?' 생각이 먼저드는게 사실이라;
22/11/26 14:08
범죄도시는 위드 코로나 이후 최초의 흥행작이었고, 탑건은 이정도 신드롬이었으면 천만넘었어야됐는데 결국 800만으로 마무리된거죠. 이제 아바타가 어떻게 나오느냐에따라 확실히 파악될꺼같긴해요.
22/11/26 14:05
진짜 웰메이드 아니면 그냥 영화산업이 다 죽어버렸네요. 잘 된거라 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영화관의 가격이 오르고, 이러한 상황에서 배급사 투자자들은 작품선정과 감독 보조 배우들 인선을 안정성있게 가져가겠죠. 그런데 여기서, 도전적이지만 잘만 하면 더 빛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은 다 넷플릭스 등의 길로 떠나버리겠죠.
너무 나갔나요? 허허
22/11/26 14:06
그냥 조조할인도 만원이면
보기가 정말 애매합니다. 거기에 둘이서 팝콘이랑 음료수 먹으면 4만원은 훌쩍 넘어가구요. 차라리 집에서 치킨 뜯으면서 영화보는게 더 낫습니다. 75인치 TV 정도면 80만원대 정도에 살수 있으니까 1년에 영화 한달에 한두번 안보면 되니까요.
22/11/26 14:07
2개는 개봉한지 2일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이번주 주말 집계가 안되었고 동감이나 이런 영화는 일본 영화 리메이크라 보는 사람이 보는 적습니다. 최근에 나온 자백도 리메이크 영화들이라 73만 밖에 안 찍혔지만 지금 월드컵 기간이고 비수기라 웬만해서는 관람객이 많이 찍히진 않을 겁니다.
22/11/26 14:19
솔직히 몇 달 참으면... 극장보다
훨씬 싼 가격,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에, 추가 요금없이 몇 번이고 볼 수 있죠.
22/11/26 14:21
영화가 가성비가 안좋아지고 있는거죠.
결국 돈을 벌어야 하는데, 관객 수입, 광고 등이 ott가 더 유리한거죠. ott가 관객 수입은 없는 셈이여도 광고 측면에서 너무 차이가 납니다. 영화에는 광고가 3시간 내지만 ott는 시리즈의 경우 회마다 1시간 이상 씩 최소 6화씩이니 12시간입니다. 이전에는 해외 수출되는 경우도 넷플, 디즈니 등 이미 전세계 유통망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보다 훨씬 유통하기도 쉽구요.
22/11/26 14:27
물가가 다 올랐는데 영화관 가격만 그대로일수도 없는거고,
코로나 타격을 제대로 받은 업종이라 가격 동결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OTT 시장까지 엄청 커진 덕분에 비싼 돈내고 그저그런 영화보러가기가 힘들어진게 현실이죠. 예전엔 3만원정도면 가능했던 영화관 데이트가 최소 4~5만원이 되버리고, OTT에서 보면 그만이야~ 가 가능하니...
22/11/26 14:27
극장은 가격을 올린 덕분에 매출은 비슷하다고하니 사실 신경 안쓰지 않을까요?
이제 화제가 되는 작품들은 극장가서 보고 나머지는 OTT에서 보는걸로 세상이 바뀌는거죠.
22/11/26 16:04
가격은 올랐는데 인건비 줄인다고 직원도 없고 서비스도 없으니 안가는 거죠
예전보다 질은 내려가고 가격만 오르면 안찾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22/11/26 14:35
티켓값 문제라고 넷상에선 그러지만 정작 비싼것들 소비 잘 하자너....리셀 시장도 엄청나게 크고 명품시장도 크자너....
20만원짜리 신발 몇 배 주고 거래 활발한데 그냥 영화판이 꺽인 거 아님?
22/11/26 14:56
과거에 비해 꺾인건 맞는데 사치품과 소모품은 소비 포인트가 다르니까요.
신발은 40만원이 되어도 팔리겠지만 국밥이 2만원이 되면 안 팔리듯이 산업 영화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그 정도라는 거겠죠.
22/11/26 14:41
OTT 1달 비용 = 신작영화 1번 비용
부가적인 비용 따져보면 OTT 1달 보고 말죠. OTT에서 단 2~3개만 봐도 더 이득 같습니다.
22/11/26 14:46
극장의 시대가 저물고 있네요. 저도 원래 일년에 5~60편씩 극장가서 보던 사람인데.. 사실 가격은 뭐 올라도 그러려니 하는데 보고 싶어도 볼 영화가 없습니다. 워낙 상영작도 적고 졸작도 많고.. 그리고 그나마 보고싶었던 영화들도 금방 내려가거나 아예 극히 일부 극장에서만 상영하는 경우도 많아서...올해 닥스2. 헤어질 결심. 탑건2. 놉.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범죄도시2 딱 6개 봤네요
22/11/26 15:04
재개봉하면 3만원해도 찾아가서 보고 싶은 영화도 있는 반면 보고나면 5천원도 아까운 영화도 있죠.
그런데 가챠처럼 모든 영화를 1.5만원에 봐야하니 가챠 횟수가 주는게 당연하고요. 제작사와 영화관이 협의해서 8천원~3만원정도까지 탄력 가격제 같은 상상도 해봤습니다. 제작 목적이 다르듯이 티켓 판매값도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22/11/26 15:19
3~4천 차이고 가성비 대명사인 국밥도 1500~2000오르는 세상에서 저 가격은 그렇게 올린 것도 아닙니다.
돈 이전에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오면서 그냥 예전보다 영화관 안 가는데 익숙해졌고 경기도 안 좋으니 연타 맞은거죠.
22/11/26 20:28
222
가격보다는 그냥 시대의 흐름같습니다. 데이트가 꽤 큰데 이제 영화관데이트를 거의 안하더군요. 특히 ott때문에 가족단위 관객들도 많이 줄고..
22/11/26 16:05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pfbid02WTko91aHK4FYhS12GQ8n691Z3Kc7hitdYi7xRcxYVHDpXJrvknqjhdgVpkXNHH65l&id=100064447741787
<영화 데시벨 관람 후기> 오늘 오전 영화 데시벨을 관람했습니다. 다음은 저의 개인적 소감입니다. 스포일러가 될까봐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가 쉽지 않지만 잠수함 관련 이야기로 직접적인 천안함 음모론에 대한 표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부 군에 대한 불신과 왜곡이 전개되어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차후 영상 제작에는 군 또는 예비역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해당군 특성이 왜곡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또한 군에서도 확인을 통해 최소한 군인의 역할과 희생이 왜곡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목숨바쳐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군인들과 희생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저의 개인적 후기임을 밝힙니다. #천안함 #천안함장 #최원일 이렇다고도 하고, 그럼 다른 영화는 보셨나요?
22/11/26 16:46
그럼 데시벨은 쓰레기고 나머진 볼영화가 없다고 하면 될까요?https://m.dcinside.com/board/war/3039714 평보니 그냥 끔찍하게 못만든 영화같네요
22/11/26 15:31
다오르는데 뭐 어쩔 수 없다 문제될게 없다라고 주장해봐야 내 주머니는 그만큼 오른게 아닌건 생각들 안하더라구여 다 올라버리면 예전엔 그냥 부담없이 다 소비할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필수적인 순서대로 우선순위가 철저히 정해지는거고 영화관은 뒤로 밀릴 여지가 매우 크져 예전엔 국밥도 먹고 영화관도 갔다면 이젠 국밥만 먹을 가능성이 높다는거
22/11/26 15:44
가격때매 엄격해진거 맞죠 절대적으로 오른 것도 있고 다른 거 다 올랐는데 월급은 그만큼 안올랐으니 어딘가에선 아껴야 하는데 하필 OTT가 매우 가성비좋은 대안으로 자리잡은 것도 사실이고
22/11/26 16:39
제가 아는 어느 동물원도 입장료 3만원씩 받다가 코로나 직격타맞고 망했는데...
웃긴건 1월1일 한겨울은 동물도 잘 안나오는 비수기인데 새해 이벤트라고 입장료 5천원 했더니 입장료로만 1억 벌었다카더라가..
22/11/26 16:51
올빼미는 나름 볼만합니다. 끝이 약간 에바긴한데..... 그래도 극장에서 볼만해요.
특히 어두운 장면이 많이 나와서 극장관람이 필수긴한데... 너무할정도 사람이 없긴하더군요 ㅠ
22/11/26 17:50
범죄도시2도 그야말로 타이밍이었던 거라... 재밌는 영화면 가서 본다는 말도 안 통합니다. 탑건도 예전이었으면 진작 천만 넘었을 거고요. 아바타2까지 천만 못 넘으면 범죄도시3고 뭐고 다 힘들다고 봐야죠. 근데 그래도 아바타2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22/11/26 18:01
사람이 안가도 이득이 되니 가격 유지하는거겠죠. 그 가격이면 이전이면 두번 갈 것 한번 가거나 아니면 ott 나올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22/11/26 18:46
일반적으로 영화관은 추석 시기 이후부터 비수기가 시작되어서, 새해 시작 전까지는 대체로 조용합니다. 무주공산 노리는 일부 대규모 영화(마블의 11월 작품이라든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히트하는 영화 약간, 그리고 깜짝 히트하는 작품(호러라든가)이 전부조. 볼 영화가 없는 것도 사실이긴 한데 시즌이 이러니 사람 많이 들겠다 싶은 영화는 이 시즌에 개봉을 잘 안 하죠. 추석 대목+히트하면 장기집권 노리고 추석 전에 한국 영화가 대거 개봉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영화 목록이 이런데 관객이 오겠냐’와 ‘관객이 안 오는데 그럴싸한 영화를 틀겠냐’는 물고 물리는 관계라고 봐야….
그래도 올해는 아바타 2가 있고 특수상영관이 인기 있을 거라 아마 영화관들은 그거만 바라보고 있을 듯. 물론 그냥도 비싼데 특수상영관은 더 비싸니 관객들의 불만도 최고조일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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