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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5 18:20
다른대학교 난리 나고 이슈 되고 폭격 맞고 사과하고
이걸 몇주째 반복하고 있는거 같은데 또 나오는거 보면 ... 적어도 올해는 안나올때 되지 않았나요? 교수들은 어느 세상에 사는건지
22/11/25 19:16
대부분 그런 논란이 있는지도 모를듯하긴 합니다. 커뮤 안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고 그들은 정말 난리난 사실자체를 모르더라고요.
실제 교수 친구한테 (커뮤 잘 안함) 예비군 논란 얘기 했더니 처음 듣는다고... (물론 그 친구는 정상인이라 '예비군은 당연히 빼줘야지' 주의자이긴 했습니다)
22/11/25 18:21
좀 애매하긴 하네요. 첨부터 출결을 넉넉하게 해주고 그안에서 예비군이든 뭐든 해결하라는거 같은데.
2주면 14일? 수업 주기? 뭐 어느 쪽으로 해석 하던 진짜 넉넉하긴 한데.
22/11/25 18:25
그러게요 아예 확실한 불이익을 주는 다른 사례에 비해서는 애매한데 그래도 결국 예비군으로 불이익을 주는 건 주는 거라
비슷한 사건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교수의 입장이 이해가 될 것 같네요
22/11/25 18:22
현실적으로 2주까지 봐주는거면 차고 넘치도록 준거니 저정도면 익스큐즈 할만하죠
법이 어쩌고 권리가 저쩌고 악착같이 따지는거 굉장히 피곤한 일이거든요 2주가 2회라는 말을 봤는데 이러면 트럭 가야겠죠..
22/11/25 18:29
예비군을 개인적인 사유에 넣은 순간 그냥 저 교수도 처벌받아야죠
제딴에는 2주까지 상관없음이라고 머가 문제냐라고 하겠지만 걍 개소리 지껄이는 교수임에는 변함없습니다
22/11/25 18:30
그러고보니 저 학교 다닐 때 한창 생리공결로 말 나올 때라서 한 교수님이 저렇게 하신적이 있기는 합니다. 예비군은 학교(생)예비군만 예외(단체로 빠지니까)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출결 미포함 결석이었죠.
22/11/25 18:36
이걸 불이익으로도 보는구나.
그냥 흔한 말꼬리잡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게. 정상적인 학생이면 애시당초 16주 간 수업을 빠진 다는 선택지가 없어는데 결석권 하나 더 주는 게 무슨 혜택이예요.
22/11/25 21:40
애시당초 아파서 빠져도 된다는 건 타당한 사유인가요?? 16주 중에 두 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빼주겠다는건데.
애시당초 예비군, 개인경조사 등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2회 결석까지는 출석에 영향 없습니다. 라고 공지 했으면 아무런 논란도 없을 문제예요.
22/11/25 20:56
16주 동안 초상 나서 수업 한 번 빠지면 비정상 학생이 되는 거군요. 정상 범주를 너무 좁게 잡으시는 거 같은데, 설령 그렇다고 해도 비정상 학생에게는 차별이나 불이익을 줘도 되는 건지요?
22/11/25 21:01
이걸 불이익 아니라고도 보는구나.
그냥 흔한 말꼬리잡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게. 정상적인 교수라면 주제넘게 법을 위반해서 범죄자가 된다는 선택지가 없는데 예비군법에 위반되게 출석 규정해놓고 무슨 소린가요.
22/11/25 22:17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지는 이 공정성 문제와 상관없습니다. 예비군 외의 사유로 2회 결석한 사람과 예비군을 포함해 3회 결석한 사람 사이의 불공정이 생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비군을 이유로 한 불이익, 불공정은 이혜리 님이 생각하시는 거보다 중요한 문제라서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22/11/25 22:22
법적인 사유인 예비군이나 경조사로 빠진 사람은 묻고 따지지도 않고 개인 사유로 1회 결석까지 예비군이나 경조사로 빠지지 않은 사람은 2회 결석까지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14주 간 배워야 하는 수업에 너무 많은 결석은 이수로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 것과 저는 동일한거로 읽힙니다.!
22/11/25 22:28
이수로 처리할만한지 어려운지와 상관없이 예비군 참석으로 인해 다른 학생들에 비해 불이익이 생기면 법 위반입니다. 설령 학칙이 4회 결석 시 F라고 정해져있어도 예비군 참석은 노카운트 되어야합니다. 실제로 그렇고요.
같은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만 이건 타당성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성의 문제입니다. 아파서 결석하는 게 타당한지, 강의에 몇 번을 들어가야 이수로 처리할만한지 같은 이야기를 아무리 반복하셔도 논점일탈입니다.
22/11/25 22:34
예비군
경조사 아픔 으로 인해서 결석처리가 되었다면 아픔으로 인해서라고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공정성의 문제라고 하셨는데 이건 다른 교수들처럼 예비군은 결석이라고 했을 때는 그렇겠지만 모든걸 포괄하는 결석권을 준 상황에는 다시 따져봐야 할 것 같고 저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요.
22/11/25 22:53
이혜리 님// 네 아닙니다. 예비군-경조사-질병으로 결석해서 불이익이 생겼을 때도 예비군은 노카운트되어야 합니다. 순서를 따지시는 게 굉장히 흥미롭습니다만 그럼 이혜리 님은 경조사-질병-예비군 순서인 상황이라면 예비군으로 불이익을 보니까 부당한 거라고는 생각하시나요?
이건 크게는 전국 어디에서든 예비군 참석이라는 병역의무의 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보면 안된다는 공정성의 문제고, 작게는 해당 클래스 내에서 다른 학생들에 비해 예비군을 사유로 불이익을 봐서는 안된다는 공정성의 문제입니다. 지금 2회 결석 허용이라는 부분에 집중하고 계시니 후자를 주로 보시면 되겠네요.
22/11/25 21:13
코로나 걸리고 후유증 좀 심하면 병가로 1주일 이상 쉬어야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아니더라도 독감 걸려도 그럴 수 있고.
그리고 예비군이 왜 개인 사유에 들어가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지 않나요?
22/11/25 21:54
결석으로 인한 성적 하락이 실제로 발생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결석으로 간주하면 안 되는 법적인 강제 의무를 결석으로 하는게 문제죠.
예비군 하루 + 병가 및 가족 경조사로 만약 하루 차이로 학점 하락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기면 어쩌실껀가요?
22/11/25 22:02
제가 어째야 할 일이 있나요??
나름 합리적인 제안에 발생할 가능성이 극히 낮은 상황만을 가정하면 뭐 저는 딱히 할 말은 없네요. 시험 제외 14주 중에서 묻고 따지지도 않는 2주 결석은 나름 합리적인 제안 같은데 말이죠
22/11/25 22:07
예비군 출석은 애초에 결석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을 교수 마음데로 무시하고 적용한 건데 이게 어째서 합리적이 되나요?
포인트를 자꾸 이 제안이 합리적인지 아닌지에 두시는데 제안의 합리여부를 떠나서 애초에 고려 대상이 아닌 것을 고려해서 마치 인심쓰듯이 혹은 합리적인듯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건 마치 법적으로 줘야 하는 근로자 휴게 시간을 주면서 생색내는거랑 비슷해요.
22/11/25 22:12
글세요.
법적으로 개인에게 100원 이상을 줄 수 있다. 라고 해놓고 쟤는 200원 나는 100원 받았을 때 저는 100원 받아서 신나는 사람이지 왜 나는 200원 안줌?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22/11/25 22:31
이건 상대적 박탈감이나 가치 문제가 아닌데 왜 자꾸 그런 식으로 생각하시는지.
법적으로 결석 처리를 하면 안 되는건데 '결석 처리를 하되 불이익은 없게 만들어줄게' 이런 거라서 저 포함 다른 분들이 불합리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불이익이 포인트가 아니고 법을 자기 마음데로 무시하는게 문제라니깐요. 200원 100원 예시는 그냥 질투고 욕심이잖아요?
22/11/25 22:37
법적으로 결석처리하면 안된다.
결석처리가 되지 않았다. 결과가 같은데 [개인적사유]라는 말한마디 붙여서 메일 써서 지금 이렇게 된거자나요.
22/11/25 22:40
이혜리 님// 본문 다시 읽어보세요. 예비군 참석으로 인해 강의 빠진 것을 결석 처리한 겁니다. 결석 처리한 것은 사실인데 왜 자꾸 결과가 같다고 하시는지.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결석 처리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겁니다.
22/11/25 21:34
국가에서 개인을 병역을 이유로 강제로 끌고가는거고 모든 대한민국의 조직 및 단체는 예비군법에 의해 협력하게 법이 되어있는건데 그것에 대해 불이익을 주는건 국가하고 한번 싸워보자는 뜻 이상으로는 해석이 안되는데요?
22/11/25 22:46
저걸 개인사유로 인한 불출석으로 보고 불출석 카운트에서 차감한다면 불이익이죠.
예비군법 제10조의2(예비군 동원 또는 훈련 관련 학업 보장) 고등학교 이상의 학교의 장은 예비군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하여 그 기간을 결석으로 처리하거나 그 동원이나 훈련을 이유로 불리하게 처우하지 못한다. [본조신설 2015. 12. 15.]
22/11/25 22:15
법적인 사유인 예비군이나 경조사로 빠진 사람은 묻고 따지지도 않고 개인 사유로 1회 결석까지 예비군이나 경조사로 빠지지 않은 사람은 2회 결석까지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14주 간 배워야 하는 수업에 너무 많은 결석은 이수로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 것과 저는 동일한거로 읽힙니다.
22/11/25 22:24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결로 처리해주는 교수들은 그럼
'내 수업은 배워야 할 게 많지 않으니 다른 학생들보다 한번 정도 더 빠지는 건 그냥 익스큐즈 해줄게'라는 거군요.
22/11/25 22:30
?? 비약이 심하시네요.
한 번도 결석하지 않는 사람은 전생에 덕을 쌓은 사람이고 그 수업일자에만 초상치르고 예비군 가고 아프고 하면 전생에 나라라도 팔아 먹었나요?
22/11/25 22:32
그 논리라면 예비군으로 빠지는 학생을 위해서는 보충수업을 해주는 게 맞습니다.
절대로 개인적인 사유가 아니니까요. 부모상도 개인적인 사유로 볼 수 있지만 예비군은 안나가면 처벌 받습니다.
22/11/25 22:44
크크크
그냥 예비군 폐지해요.. 희생하면서 수업도 못듣는 것도 열받는데 무슨 애국이고 국방인지 크크 진짜 여자도 입대해야 정신차리지
22/11/26 01:38
국가적인 동원에 의해 카운트 하나를 소비하는 거랑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운트 하나를 소비하는 거랑 동급은 아니죠. 그와는 별개로 법적으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카운트를 다 소비했는데 예비군 때문에 추가로 카운트돼서 학점에 불이익을 받은 경우, 법적으로 걸고 넘어지면 어떻게 되려나요?
22/11/25 18:37
저게 혹시 컴퓨터 시스템으로 출석 체크를 하는 거라 뒤늦게 수정이 어려운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미 눌러놓은 출석부를 수정하려면 서류 작업이 몇 개 필요하다거나. 그럴 경우 미리 말하고 예비군을 가면 출석 차리해 주고, 후조치를 하면 바꾸기가 번거로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2주(4번)의 결석까지는 감점을 안 하는 걸 방침으로 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듭니다.
애초에 위에 있는 개인적인 사유에서 공결이 인정되지 않는 사유는 경사밖에 없지 않나 싶어서, "개인적인 사유"라는 말을 조금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분 같기도 하고...
22/11/25 18:52
불이익 없니 상관없니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결석 처리 하면 안되는 겁니다. 교수는 무슨 법 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저런 짓은 그냥 국가의 부름 그런거 모르겠고 내 수업 안들어오는거 꼴보기 싫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에요
22/11/25 18:57
개인사유로 묶는게 좀 개념없긴하지만, '2주차까지는 어차피 결석해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으니 상관없는거 아니냐'는 논리라... '3주차 이후 예비군으로 빠지면 불이익 없도록 처리해주겠다' 라는 전제가 깔려있다고 해석한다면 법적으로 걸기는 어렵겠네요.
22/11/26 00:07
법적으로 결석 처리를 하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4번 결석이 기준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은 예비군이 아닌 사유로 4번까지 결석이 가능한데 예비군 훈련 받는 사람은 훈련이 1번이라면 그 기회가 3번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불이익이 되거든요.
22/11/25 18:58
요즘 예비군 글 보면 제 담당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예비군이나 경조사 같은 건 공식 서류 제출해라. 그런데 사소한 사유로 출석 인정 해달라 안 통한다. 대신 성적 반영 안 할테니 3번은 무조건 빠져도 된다. 밖을 봐라 날씨가 얼마냐 좋냐. 여친남친 기념일, 생일이면 놀러도 가고 낮 술도 마시고 여행도 가라. 여기 앉아 있는 한시간반 보다 그 시간이 더 소중할 수 있다.
22/11/26 13:49
위에 장판파 하신분은 어차피 회사 바쁜 상황이라 정상적인 직원이라면 월차 안쓸테니 이번년 연월차 다 미리 압수하겠다고 해도 받아들이실듯
22/11/25 20:20
1. 개인의 꼰대력 발현(니깟 게 내 수업을 빠져?)
2. 수업일 변경 거부(공대 등 남초과에서 7~9할 이상 결석으로 수업 진행 불가 -> 니들 때문에 내가 주말에 수업 해야 돼?) 3. 예비군 행정 몰이해(코로나 이후 임용으로 진짜 모를... 수가 있나? 단과랑 학과에 공문 쏘는데)
22/11/25 20:34
아무래도 이건 실질적인 처벌이 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우리 교수님들이 형법으로 처벌받은 뒤에 각종 학회로 해외에서 입국심사 받으실 때 어떤 표정이 되실지..
22/11/25 22:13
개인에 따라 저 강의가 독학을 해도 충분할 수 있고, 대충 c로 패스만 하면 그만인 강의일수도 있는 다양한 상황이 있을거고 그에 따라 결석에 의한 감점을 방지하는게 가치가 있는 옵션일수 있습니다. 옵션가치가 0이 아니면 그걸 제한하는건 불이익이죠. 논점을 이탈해서 그걸 부정하고 싶은 분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22/11/25 23:53
국방부나 교육부나... 대학교들 중 국가지원 안받는데가 거의없을텐데 세금 받으면서 국방의 의무를 무시하는걸 그냥 다 바라만 보고있나보네요. 다같이 세금도둑들입니다. 교수들 X신들 많은거야 다 알지만 저따위로 할거면 국가지원도 싹 다 끊고 칼같이 형사처벌 해야지요
22/11/26 08:46
연애나 여자 관련 글들에 기혼인데 불륜 중이라고 당당하게 댓글로 써재끼는 것 보고 최소한의 도덕성마저 갖다박은 것 같아서 감탄했던 기억이 크크
22/11/26 19:11
군대를 안 다녀오셔서 그래요.
다녀온 사람들이 예민해 하는 부분에 만기전역이 인생 최대업적 어쩌구저쩌구 스탠스를 취하는 분이라.
22/12/01 12:51
근데 요즘은 예비군 개별로 받나요?
제 학생 때는 학교에서 단체로 받아서(학생때는 그래서 대충 농땡이 교육이죠, 동원 따위가 없으니) 복학생 남학생은 몽땅 빠져서 출결 자체를 따질 이유 자체가 없었거든요. 교수님 따라 휴강 하기도 하고 그냥 수업하긴 했어도 출결로 트러블 난 적은 한번도 없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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