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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3 16:43
좀 다른얘긴데..
회사에서 누구누구씨는 성형 한데 없지? 라고 했을때 성형 사실을 알지만 굳이 얘기 안하는게 매너겠죠..? 근데 성형 한걸 공개하는게 아직도 이정도까지 터부시 되는 일인가요 크크 남자라서 공감을 못하는건지..
22/11/23 17:42
성형을 터부시하는 것도 있겠지만 남의 사생활 영역에 속하는 것은 다른 분 말씀데로 함구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런걸 물어보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나의 사생활을 물어보겠죠.
22/11/23 16:56
외모가 뛰어나든 다른 매력이있든 결국 그것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많이 줄어들텐데 사람 성격은 진짜 잘 안 변하는지라 지금 참는다? 평생 참고 살아야 합니다.
22/11/23 17:05
본문 댓글에 정답이 있네요. 본인 친구들 앞에서 얘 성형해서 이뻐진거야 라고 내려쳐서 친구들한테 여친보다 내가 우위에 있다는 걸 강조하고 깔아뭉개는게 30대라곤 참 생각하기 어려운 유치한 행동인데; 나이 먹고도 저런다니
22/11/23 17:20
제 경험상 배려, 인간적인 매력 그런거 물론 작동하지만 그게 작동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데,
잘 생긴거, 돈 많은거는 그 이전에 작동하더라구요. 되려 30대 중반 넘어가면서 주위 여자들도 여러 상처를 경험해 본 시점이 오고 고민의 범위가 넓어지고 수위가 깊어지면 비로소 외모나 금전 외의 것들도 보이는 듯 하더군요. 문제는 그래봤자 잘생기고 키 큰 놈이 꼬시면 간다는거... 하긴 나도 피부 하얗고 가슴 크면 정신 못차리니 뭐... 그와 별개로, 전 직장 동료였던 선배가 꽤 나이차 나는 신부와 결혼을 했는데 심지어 외모도 준 연예인급이라 도대체 비결이 뭐냐고 여러번 물었는데 말을 잘 안 해주더니, 돌아돌아 들리는 얘기론 주말엔 새벽 5~6시까지 안 재운다고... 그 때 그 체력 만큼은 진심 부럽더라는...
22/11/23 18:46
글쎄요, 그냥 그간 참고 지냈었는데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는 거 같은데요.(꼭 남자가 잘 생겨서가 아니라 사람을 잘 못 쳐내는 성격이거나 본인 나이가 많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잘 생겼다' 는 말이 객관적으로도 잘 생긴 건지 아직 눈에 콩깍지가 씌여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요.
22/11/23 23:32
소설 아니라는 전제하에, 저렇게 말 함부로 할 정도면 남자는 도대체 왜 계속 연애를 이어가는지도 이해가 안가네요. 진짜로 저게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성격이 개차반이거나 정말 사고력이 떨어지거나 둘 중 하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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