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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23 10:25:19
Name 길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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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차 루리웹
Subject [유머] 픽션이 날고 기어봐야인 이유




그러니까 전쟁 직전에 벼락 출세한 주인공이 구국의 영웅이 되었는데, 모함 받아서 파직 당했다가 나라가 망하기 직전에 다시 돌아와서 13척으로 133척을 무손실로 이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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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레티아
22/11/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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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독살 당하고 집안 개판 상태에 자기 주변은 적으로 둘러싸인 청소년이 세계정복하는 친환경 운동가가 됨
아이슬란드직관러
22/11/23 10:31
수정 아이콘
덜덜...
22/11/23 10:39
수정 아이콘
음? 누구죠?
도라지
22/11/23 10:41
수정 아이콘
징기즈칸 같네요.
친환경은 인구를 줄여서?
jjohny=쿠마
22/11/23 10:41
수정 아이콘
칭기즈 칸 같습니다.

친환경 밈이 있네요.
https://www.google.com/search?q=칭기즈+칸+친환경
22/11/23 10:42
수정 아이콘
송나라의 산업혁명을 막아 500년 뒤로 탄소배출을 미룬 친환경전사 징기스칸입니다.
키비쳐
22/11/23 10:41
수정 아이콘
인구가 문제라고? 그럼 인구를 줄이면 되지!
퀀텀리프
22/11/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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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가 왔다 간거
닉넴바꾸기좋은날
22/11/23 10:28
수정 아이콘
현실은 픽션을 뛰어넘는다 크크
22/1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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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생이 입시에 실패하자 그 분노가 세계를 지배로 마음이 바뀜???
22/11/23 17:15
수정 아이콘
무슨 중2병주인공이세계물이냐?
현실=아돌프 히틀러
22/11/23 10: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13척 '포위섬멸진' 이전에 싸울때 마다 적을 개박살내던 무시무시한 수군 정예 병력을 제대로 된 싸움도 없이 홀라당 바이든해버린 장군이 있다고?
회색사과
22/11/23 10:32
수정 아이콘
왜 저런 소설을 뛰어넘는 서사는 다 옛날일까 했더니
옆에 러시아랑 1년넘게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도 있네요…

지금이야 기록이 쉬운 시대니까 그렇지
한 500 년 뒤의 후손들이 믿을지 모르겠어요 크크크
마음에평화를
22/11/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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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대통령이 전쟁대국의 독재자에 맞서 기적을 일으키다..
전자수도승
22/11/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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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 독재자 앞에서 코미디언으로 공연도 했었음
퀀텀리프
22/11/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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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코메디 보고 있는거야 ? (푸짜르)
22/11/23 16:09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전에 우크라이나 대통령되는 드라마도 찍음..
계층방정
22/11/23 10:32
수정 아이콘
곰 사육사 아빠와 댄서 엄마의 딸 스트리퍼 댄서가 황후가 되어서 수도에서 일어난 민란을 진압하고 제국을 쥐락펴락함(약간의 과장 있음)
냥냥이
22/11/23 14:47
수정 아이콘
그후 황족의 딸 혹은 공주 중 괜찮다 싶으면 테아도라라는 이름이 붙는다
22/11/23 10:33
수정 아이콘
사이 나쁜 이웃나라의 명장이 운석 맞고 죽었다고? 작가 필력 갈때까지 갔구나
랜슬롯
22/11/23 10:34
수정 아이콘
전쟁후 고통에 신음하던 나라에서 화가를 목표로 미대를 지원하고 탈락한 청년이 나라를 하나로 모아 나라를 재정비하고 정복전쟁을 시작하는데..
귀여운호랑이
22/11/23 10:41
수정 아이콘
뭐? 여자 친구가 있다고?
22/11/23 10:46
수정 아이콘
허구에요 그건
재활용
22/11/23 10:42
수정 아이콘
43만 대군을 겨우 1만명으로 쳐바르고 가는 곳마다 혼자 다 이겨서 신하들이 공을 세울 기회도 없었다는 노잼 삼류양판소에도 안나올 황제가 있다?
22/11/23 10:47
수정 아이콘
광무제 유수인가요? 크크
22/11/23 10:49
수정 아이콘
도시 공략중에 앞뒤로 아군의 두배가 넘는 대군에게 포위당했는데 역발상으로 포위망을 치고 전후방 대군을 한꺼번에 떡바른 먼치킨 장군이 있다고? 작가 제정신?
22/11/23 1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왠지 그 장군님 모발이 적을 거 같군요
전략전술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셔서 그런가?

이렇게 위대한 성과를 낸 장군님인데 부하들이 존경을 담아 대하지 모발이 적다고 놀리고 그러진 않겠죠?
스덕선생
22/11/23 11:13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신의 후손이라는데도 탈모는 못 피하던데 하느님의 예언자도 탈모 못 피하는거 보면 그냥 운명이다 받아들여야...
분쇄기
22/11/23 11:37
수정 아이콘
난봉꾼 소리도 듣...
분쇄기
22/11/23 11:36
수정 아이콘
아마 예수 태어나기 52년 전?
아구스티너헬
22/11/23 12:00
수정 아이콘
도시는 아니고 숲이었습니다. 핍진성을 위해 수정좀...
분쇄기
22/11/23 14:56
수정 아이콘
알레시아 공방전 얘기 아니었나요?
아구스티너헬
22/11/23 20:17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영상물이 제작비가 궁했는지 알레시아는 그냥 숲속 나무요세정도로 표현되었는데 이제 보니 나름 살짝 고지에 위치한 성이었네요
분쇄기
22/11/23 20: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대충 성에 1만 명 정도는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22/11/23 15:46
수정 아이콘
알레시아 얘기인데 도시라고 하기는 좀 규모가 구질구질(…)하긴 했지만 그래도 당시 갈리아 수준에서는 부족의 성지였는데다가 성까지 갖춘 엄연한 촌락(?)이긴 합니다 크크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1/23 13:4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랬던 저도 같은편이라는 사람들 에게 둘러싸여서 무방비로 죽고 말았습죠
22/11/23 15:46
수정 아이콘
본인이 등판했따!!!
22/11/23 16:10
수정 아이콘
블루투스 5.0마저!
빼사스
22/11/23 10:50
수정 아이콘
만일 제갈공명의 요술이 나온다면...?
22/11/23 10:52
수정 아이콘
아들에게 쿠데타로 왕위를 빼앗긴 왕이 적국으로 탈출하여 적국의 장수로 자기나라를 멸망시키는데...
배수르망
22/11/23 10:55
수정 아이콘
뭐!! 또졌써!!!
키비쳐
22/11/23 11:12
수정 아이콘
이젠 아예 전멸을 했다고?!
22/11/23 11:05
수정 아이콘
모든 역사를 통틀어 자기가 세운 나라를 자기가 멸망시킨 유일한 업적작.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1/23 13:45
수정 아이콘
견훤인가요? 누구지?
22/11/23 13:56
수정 아이콘
견훤 맞습니다. 전세계 역사를 통틀어 창업군주가 자신이 세운 나라를 멸망시킨 것으로 기록된 거의 유일한 사례
포졸작곡가
22/11/23 10:5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전쟁 직전에 벼락 출세한 주인공이 구국의 영웅이 되었는데, 모함 받아서 파직 당했다가 나라가 망하기 직전에 다시 돌아와서 13척으로 133척을 무손실로 이겼다고????

그러니깐 글쓰신 분~!!

말이 되는 소리를 하시라구요~!!!!
조말론
22/11/23 11:03
수정 아이콘
영웅도 악역도 다 지구작가가 제일 막나가는듯
파비노
22/11/23 11:05
수정 아이콘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타고, 한국가수가 빌보드 1위를 하고, 한국선수가 EPL 득점왕을 함.
포졸작곡가
22/11/23 11:07
수정 아이콘
그러면 유튭 국뽕 채널들 다 난리 났겠네요~~

(진짜임.)
Life's Too Short
22/11/23 11:17
수정 아이콘
월드컵 오프닝 무대에 한국인이 노래하는 소리 하시네요
스덕선생
22/11/23 11:09
수정 아이콘
각종 작품을 보면서 사람들은 개연성을 찾지만, 정작 현실엔 그런거 없죠

자기 휘하 최고 명장을 대장으로 파견하고 혹시 몰라서 양장 둘을 부장으로 파견했는데 누가 혼자 돌격해서 대장을 죽이고 혼자 원맨쇼해서 패배하질 않나

만년설 쌓인 산을 코끼리타고 넘어가서 본인 병력의 10배 되는 군단을 여러 차례 격파했는데 자기 말곤 아무도 못 이겨서 패배하는게 현실이니까요 크크
카서스
22/11/23 11:45
수정 아이콘
첫번째 사례는 누구였죠?
스덕선생
22/11/23 13:50
수정 아이콘
사실 피지알 분들 다 아는 사례인데 이렇게 쓰니까 엄청 특이해보이는거 뿐입니다. 원소죠 크크.

안량을 대장에 저수 진언을 반은 받아들여 순우경과 곽도를 함께 보냈는데 수염 긴 사람이 돌격해서 안량 사망하고 어이없이 패배
카서스
22/11/23 14:33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1/23 17:30
수정 아이콘
크크 맞는말이긴한데.. 정사이긴 할까요? 관우닥돌로 총사령관 따이고 패배…
아케르나르
22/11/24 02:37
수정 아이콘
안량 죽인 건 정사라고 합니다. 당대 기록으로 남은 몇 안 되는 일대일 대결이라고.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1/24 10: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2/11/23 13:46
수정 아이콘
저도 첫번째 사례 궁금
22/11/23 11:12
수정 아이콘
리그 개말아먹고 겨우 롤드컵 진출해서 우승확률 0.03% 취급받던 팀이 역배 다뚫고 우승함
22/11/23 11:14
수정 아이콘
황제가 수십년간 정사를 돌보지않고 짱박혀있다가 전쟁 일어난 제후국 하나에 국력과 황제 개인재산을 쏟아붓는다?
메가트롤
22/11/23 11:15
수정 아이콘
에이 솔직히 어떻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막아
뒹굴뒹굴
22/11/23 12:45
수정 아이콘
에휴 밀알못들이 다 그렇죠
곰돌곰돌파트나
22/11/23 11:26
수정 아이콘
길목을 버티기만 하면되는데 굳이 산에 올라가서 싸우는 짓을 하다가 져서 원정을 실패하게 만든다고?
아무리 지는 스토리를 만드려고해도 무리수에 억지가 쩌는데?
분쇄기
22/11/23 11:38
수정 아이콘
뭐? 한 나라를 멸망시키려고 4년동안 3번이나 쳐들어왔다 지가 망하고 죽은 황제가 있다고?
비뢰신
22/11/23 11:40
수정 아이콘
진짜 다른건 몰라도
잔다르크는 선넘었죠 이순신도 능가함
일반상대성이론
22/11/23 12:11
수정 아이콘
선조와 원균 덕에 저는 이순신에 한표...
22/11/23 12:2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이순신을 압도적인 속도로 진급시킨게 선조인것도 말이 안되는 요소죠 크크
22/11/23 16:14
수정 아이콘
절대왕정 아니라도 왕정제 국가에서 저런거 나오면 그냥 왕실모독으로 목잘리는게 보통입니다.

이순신은 그래도 무과급제한 무장이기라도 하지...
일반상대성이론
22/11/23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그냥 정유재란때 서사가 너무 말이 안돼서요... 흐흐

백의종군과 어머니의 죽음 -> 말도안되는 패배 -> 복직과 추스리는 과정 -> 말도안되는 승리 -> 마지막 승리와 죽음
22/11/23 11:41
수정 아이콘
아기 때 도망치다 눈을 찔려 애꾸가 된 왕자가 종교에 귀의했다가 탈출해서 폭력배의 수하가 되었다가 조직을 점거하고 지역을 평정하며 복수를 꿈꾸다 파멸하는 이야기
아구스티너헬
22/11/23 12:03
수정 아이콘
복수는 했습니다.
복수하고 나서가 문제였죠..
22/11/23 13:57
수정 아이콘
콜록콜록
구마라습
22/11/23 11:49
수정 아이콘
뭐? 56만 대군을 고작 3만 별동대가 기습을 했는데, 그 3만 별동대한테 56만 대군 중 30만명이 죽었다고?
스토리북
22/11/23 11:5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거기서 산을 왜 타냐고.
22/11/23 12:27
수정 아이콘
개연성은 창작으로 만든 플롯에서나 중요하지 현실은 그냥 일어나면 장땡이죠 크크크
22/11/23 13:23
수정 아이콘
거지로 태어나 천하통일?
전자수도승
22/11/23 15:31
수정 아이콘
주원장 말고 또 누가 있을까요? 그나마 이건 좀 후보가 많아보이는데
22/11/23 16:12
수정 아이콘
주원장 생각하고 쓴거라 다른 사람은 모르겠네요 크크크
분쇄기
22/11/23 20:27
수정 아이콘
천하통일 아니면 노예로 팔려갔던 석륵 생각은 나네요.
우리아들뭐하니
22/11/23 15:33
수정 아이콘
최근의 수리남..
22/11/23 17:48
수정 아이콘
고작 6살 나이에 왕으로 즉위 했으나 혁명으로 쫓겨나 해외를 전전하다 공화국이된 조국으로 돌아와 합법적이고 민주적으로 정부 수반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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