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21 14:14
예전에 이런 사례있어서
그 분도 식탐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아예 둘이서 먹을때 3인분을 시켰더니 돈 아낄 줄 모른다고 낭비가 심하다 뭐다, 뭐하냐고 욕먹었다는 썰을 어디서 본거 같습니다
22/11/21 14:45
(수정됨) 중국집 짬뽕썰 저도 본거 같아요.
아 찾아보니 이건 좀 다른거네요. 신랑이 자기가 짬뽕도 먹고 싶으니 강재로 짬뽕시켜서 버린거였네요
22/11/21 14:58
아 그거 의외로 그냥 그릇에 둔 걸 자꾸 깜빡하고 다음 거 먹으려는 산만한 어른(또는 바보)이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래요 흑흑…
22/11/21 14:05
저 이거 항상 의문인데 감튀를 왜 다 같이 먹어요? 자기것 자기가 먹으면 안되나요? 가끔 그런분들이 있어서 항상 의문이었는데.. 어차피 1인분씩 나오는데 왜 같이 먹나요?
22/11/21 15:47
전 반대로 짜장면부터 먹다가 욕먹은적 있네요
공용화기부터 조지는거라면서....... 미필이라고 1학년때 욕먹었는데 아직도 억울합니다 ㅠ.ㅜ
22/11/21 13:49
저사람있을때 같이 안먹는거나 훨씬많이 시키거나 둘중하난데 많이시키면 또 그만큼 많이 먹어서 혼자 따로먹는게 유일한 답이죠
22/11/21 13:59
네 어떻게 보면 생존의 지표였었죠. 저는 어머니가 그 형제가 많은 환경에서 자라셔서 저를 이해하지 못하시더라구요. 밥먹을때 맛있는 반찬을 많이 먹으면 좀 그래서 천천히 먹는데 너는 왜그렇게 맛있는거 먼저 안먹고 욕심이 없냐 타박맞은 기억이..ㅠ
22/11/21 13:51
저런 식탐도 정말 꼴불견인데...
모든 상황에서 그 어떤 음식에도 반드시 한입이라도 먹어야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기 점심 먹었는데 친구가 점심 먹는다고하면 옆에서 꼭 한입이라도 얻어먹고, 누군가 과자를 뜯으면 멀~리서도 뛰어와서 반드시 한입이라도 뺏어먹고, 카페테리아에서 분식을 먹고 있는데 지나가다가도 무조건 와서 한입이라도 뺏어먹고... 먹을게 존재하는 그 어떤 상황에도 100% 반드시 껴야 하는 사람이었죠. 이게 참 사람 미치게 하는게 싫다고 하면 싫다고 한 사람이 쪼잔하게 됩니다. 왜냐면 되려 딱 한입도 못주는 성격 안좋은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차라리 본문처럼 식탐을 대놓고 부려버리면 위의 경우처럼 행동하면 그놈이 욕을 먹을텐데 이 경우는 식탐을 부리는 것도 아니고 아닌 것도 아니라서 대놓고 욕도 못하겠고 아무튼 정말 짜증나던 인간이었죠.
22/11/21 14:05
보통 사귀기전엔 내숭떠니까...
꼭 연인 사이아니고도 친구끼리도 저러는 애 있습니다 친해지고나서 같이 먹을일이 많아지니 점점 본래모습이 나오는
22/11/21 14:14
저는 정줄 놓으면 저런 인간이라 나름 정줄 챙길려고 엄청 노력합니다.
단지 햄버거의 감자튀김은. 햄버거가 훨씬 맛있기 때문에 햄버거를 후다닥 다 먹어치우고 감튀를 먹음.
22/11/21 14:29
편견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먹는것만 저러면 별 문제가 아닐수 있는데 지내다보면 조금이라도 자기손해 절대 안보려고 한다던지 다른대서도 티가남..
22/11/21 14:30
인식못하는사람은 찍어놔야 됩니다. 1인칭일땐 인식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3자의 시선으로 보면 얼마나 잘못됬나 깨달을떄가 있습니다.
22/11/21 15:02
저도 저런 성향이었는데 지적받고 나서야 내가 저랬구나 깨달았습니다.
계속 봐야 하는 사람이면 일단 말은 해보세요. 진짜 몰랐을 수도 있어서
22/11/21 15:45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패스트푸드 먹으면 같이 먹는 사람이 후라이를 공동으로 먹는 편인데
저는 원래는 버거 먼저 다 먹고 후라이 먹는 편이었는데 어느샌가부터 동시에 먹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투적으로.
22/11/21 15:50
탕수육 세트 시켜놓고 탕수육만 먼저 입에 쑤셔넣는사람 만나면 솔직히 화나긴 합니다. 흐흐
그래서 저는 아무리 먹어도 배터질만큼 많이주는곳 갑니다.
22/11/21 16:35
저도 많이 먹어서 애초에 많이 시켜서 남기자 주의인데 여친이 살찐다고 시키지 말래요..
등촌 볶음밥 맛있어서 추가해서 먹자 했는데 살 찐다고, 자기 안 먹을거니까 그냥 기본으로 나온 볶음밥 혼자 다 먹으라고 하고 막상 나오면 숟가락으로 야금야금 먹어서 부글부글..."내가 그래서 추가하쟀잖아!!!" 라고 말도 못했어요 쪼잔해보일까봐 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