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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8 13:58
전화를 몇 번이나 한 모양인데 주문해놓고(공동출입구 비번도 안알려주고)
신경도 안 쓰고있는 주문자가 아무리 봐도 이상한 사람이 맞는 것 같습니다.
22/11/18 14:08
4과문 보면 인터넷 커뮤에서 아파트 거론되고 본인 얘기 나오니까 못참고 미안한척 하는게 보이죠. 미안하다고 말을 하면 미안한 줄 아나봅니다. 기사한테 미안하다면서 핑계 변명만 대고 심지어 거짓말까지 했네..
22/11/18 13:59
손님은 뭔데 자꾸 전화할까요.. 방송국은 뭐 하나 물어보겠다고 계속 전화하는 놈들일거고..
빚때문에 일하나 더 하시다가 진상때문에 곤란해지기만 하셨네요 ....
22/11/18 14:04
이건 솔직히 시킨사람이 잘못한게 거의 맞다고 보여지네요...
29층을 엘베가 고장났는데 배달시킨게 첫번째 문제고... 전화를 받지않고 라이더한테 다시 하지도 않은게 2차 문제. 중간에 내려가는사람을 다시불러서 취소했다고 가져가라고 한게 세번째 문제. 사람이라면 주문을 할때 처음부터 29층 엘베 고장난거 미리 말해서 배달비 최소 2천원이라도 더 준다고 했어야하는게 맞지않을까요?
22/11/18 14:09
엘리베이터 고장을 몰랐고 전화를 실수로 못 받은 것 까지는 전 이해가 되는데 그 이후로 식었다고 취소해서 다시 가져가라고 하는 부분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제가 저 상황이면 음식은 그냥 수령하고 라이더분께 전화드려서 엘리베이터 고장을 몰랐고 정말 고생 많으셨다... 뭐 그 정도 얘기는 해드렸을 것 같은데...
22/11/18 14:07
진짜 29층.. 말이 29층이지...
시간도 시간이고 한 10층만 올라가도 계단 하나하나가 지옥같을텐데 29층을 너무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22/11/18 14:17
와...짧은 순간 총 45층정도를 등반했다는건데 얼마나 힘들었을지..
저 같으면 설령 라이더측에 일정 정도 실책이 있는 건이었어도 되려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 들것 같은데 세상 사람 다 같은맘은 아니겠지만 좀 너무한 부분이 있네요
22/11/18 15:28
가게 주인하고 라이더는 거의 비슷하게 얘기하고 있지 않나요? 세부사항 다른 부분이 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의 대동소이한 거 같은데...
22/11/18 14:29
근데 이건이 진실공방할 거리가 있나요? ;;;
저도 뭐 전화안받고 공동비번 안적고 엘리베이터 고장닌거 모른것 까지는 그러려니 해도…… 어쨌든 쌩고생해서 음식 올려놓은거 도로 가져가라고 한 통화는 사실인데 흠… 그거 집에서 걍 렌지 데우면 먹을만할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애엄마가 좀 원래 사패던지 아니면 순간 열받아서 사패짓했던지 둘중에 하나인듯?
22/11/18 22:28
사패면 사패지 순간 열받아서 사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9층까지 음식 올려다 놓고 내려가는 배달원에게 도로 가져가라는 진짜 피지알이라서 못적는 욕설가득!
22/11/19 10:42
근데 정말 저같아도 사장님한테 열받았으면 거기 댓글 테러를 할지언정 .. 뻔히 그거 들고 올라온 배달부한테 해코지할 생각은 못했을텐데 에류..
22/11/18 14:40
이런 사람들이 유치원 교사 죽을 때까지 괴롭히는 것들이죠. 사회 전반을 위해 더 몰아붙이면 좋을 텐데 라이더님도 힘들어 보이네요.
22/11/18 14:40
뭐 전화는 그렇다 쳐도 인터폰까지 안받는다?
그렇게 바쁘신분이 배달후 14층 정도 내려갈 시간만에 다시 연락해서 취소했다 가져가라한다? 솔직히 이건 너무한거 같은데
22/11/18 14:49
누가봐도 주문자가 진상인거죠.
핑계라고 해봐야 엘베가 망가진 걸 몰랐다. 아이들 먹일 음식이라 식고 불었을 거 같아 취소했다. 이 두가지인데 엘베가 망가진 건 몰랐을 수 있어도 그렇게 아이들 생각해서 먹일 음식이었으면서 주문해놓고 폰이나 벨 다 신경 안 썼다? 게다가 29층까지 배달하고 내려가고 있는 라이더한테 다시 가려가라고 전화? 에휴...
22/11/18 14:49
19층에 살 때 엘베가 자주 고장났는데, 올라가는 건 차치하고 내려가는 것만 해도 진짜 힘듭니다. 끝이 안 나요. 그런데 29층이라니 맙소사.
22/11/18 15:04
생각해보니 배달 후에 고객이 취소한다고 해도 관제센터에 다음 배달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수거는 다른 기사가 여유롭게 해도 되는데 ㅜ 엘베도 고쳐져 있을 수도 있고요.
22/11/18 15:30
주문하고 전화 안받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이유도 가관임 모르는 번호였어요 진동이었어요 못봤어요 전화가 안왔어요 애초에 주문하고 전화해야 할 상황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비대면 배달이면 그냥 문자 한통 주고 놓고가라고 하거든요. 공동현관에서 전화해 주세요 해서 전화하면 벨 눌러 주세요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요청도 많고요. 뭔 골드버그 장치도 아니고 전화달라는 사람의 심리 9할은 [내 시간 단 1초도 배달 시켜놓고 기다리는데 쓰고 싶지 않으니 답답하면 배달와서 전화로 날 찾으세요] 이거 말고 없습니다. 저도 배달 시켜먹습니다. 똑같은 고객 입장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왜 통화를 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전화 달라 해놓고 안받는건 더 이해 안되고요. 배달 30분만에 안오면 길길이 날뛰면서 진상 부릴 사람들인데 정작 그 30분도 못기다려서 전화해보면 잠깐 담배사러 마트 갔다 그러고 샤워 중이라 그러면 배달 어떻게든 빨리 가서 전화건 사람 입장에서 빡이 치겠어요 안치겠어요? 아 누가 칼 들고 배달 빨리 오라고 협박했냐고 하면 협박 했죠. 10분만에 갖다줘도 식었다고 컴플레인 들어옴
22/11/18 15:47
저도 주말에 친구네 배달가게에서 가끔 좀 도와주거든요
진짜 별의 별 진상 많습니다 자기가 포장주문 해놓고 전화와서 왜 안오냐고 소리지르고, 고객께서 포장주문하셨다. 하면 식은거 아니냐. 다시 만들어서 배달해달라 라든지 본인이 주소 잘못 설정해서 주문 잘못해놓고 잘못배달가니까 그거 환불해달라. 다시 조리해달라 주문해놓고 벨 눌러도 안나옴, 전화도 안받음. 차라리 선결제면 놓고가는데 만나서 결제임 크크크크크(놓고가도 식었다고 개xx 합니다)
22/11/18 19:40
배달 부업 한 2년 하고 있는 입장에서...
29층까지 진짜 올라가겼다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신걸 보니 엄청 초심자나 엄청 착하시거나 둘 중 하나시겠군요... 참 곤욕스러우시겠습니다... 세상에 진상은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말꼬리가 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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