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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6 15:32
이건 아이돌이 문제가 아니라 더빙 작업 감독 혹은 환경의 문제죠. 녹음 시간에 촉박 했다든지, 예산을 아이돌 섭외에 몰빵 했다든지, 더빙 인력이 아마추어 였다든지 등등요.
성우도 물론 전문 훈련이 필요한 직종이긴 합니다만 아이돌과 거리가 먼 직종은 아닙니다. 같은 목을 쓰는 직종이라서요. 일본같은 경우 아이돌 출신 성우가 드물지도 않고요. 우리나라에서도 영화계에서 예전부터 아이돌이나 유명 배우 성우 쓰는 예가 안좋게 비춰졌었지만 몇몇 전문 성우에 준하는 퀄리티가 나온 예(정준하, 태연, 서현등)가 등장하면서 결국은 더빙 연출에 얼마나 신경쓰는가의 문제지 아이돌 더빙이면 다 문제다라는 인식은 이제 없어졌죠.
22/11/16 16:34
이것과는 관계없는데 일정상 한 성우가 모든 대사를 한 번에 읽고 넘어가는 방식이다보니 막상 '대화'가 되었을 때 흐름이나 감정표현이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걸 같이 안하려면 감독이 조정을 잘해줘야 하는데... 못해요. 덕택에 몰입 확 떨어짐.
22/11/16 16:54
아이돌 더빙이 무조건 문제라기엔 서양에서도 꼭 전문성우가 있는 게 아니라 배우와 성우의 경계가 애매모호한 경우도 많아서, 아무래도 아이돌이면 배우, 성우로서의 발성이 후달리기도 하겠다만은 그것 뿐 아니라 더빙 담당들의 문제도 꽤 큽니다.
22/11/16 16:54
날려버리겠어~ 전까지는 뭐 그래 귀엽네 정도였는데 크크
근데 이건 디렉터의 문제가 더 큰거 같아요. 날려버리겠어는 날려버리겠어~가 아니고 날려버리겠어!!! 로 해달라고 디렉팅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아.. 이렇게 바이럴 되는거 까지 고려한 디렉팅이면 잘한거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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