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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9 13:51
저도 발작있을때만 갔었는데 명의 통풍편보고 약먹기 시작했습니다
방송에 나오신 분들도 2-3년마다 발작이 와서 아플때만 약먹었는데 10년뒤에 신장이 망가져서 투석해야 되는 경우가 나옵니다 류마내과 가셔서 피검사 한번 해보세요
22/11/09 17:35
제가 인생 살면서 제일 크게 느낀건 사람들이 제일 내로남불인건 병원가기 입니다. 남들한테는 아프면 병원가라고 말하면서, 정작 본인은 안 갑니다... 따라서 아마 타카이 분은 말씀드려도 병원에 가지 않으실겁니다... 크크
22/11/09 16:36
통풍을 방치하면 결국 주기가 빈번해지고, 발작도 잘 조절되지 않게 됩니다. 다 녹지 못한 요산들은 결국 관절주변에서 결절을 이루게 되며 이로 인해 뼈의 손상이 발생합니다. 류마티스내과적 측면을 넘어서도, 고요산혈증은 그 자체로 고혈압 및 콩팥 손상의 위험 요인이기도 합니다. 건강하시더라도 합병증을 유발하는 (지난 1년간 2회 이상 발작이 있었거나 뼈의 손상이 x ray 초음파에서 확인되거나 요산 결절이 있다면) 고요산혈증은 치료하셔야 해요. 류마티스내과로 가시면 됩니다.
22/11/09 13:54
제가 본 바로는
1. 수치관리가 중요하다. 꾸준하게 약을 복용하자. 2. 가장 경계해야하는건 치킨도 맥주도 아닌 액상과당이다. 이정도인것 같은데 맞나요?
22/11/09 14:13
1. 약 꾸준히 복용이 답은 맞습니다.
2. 셋 다 경계 대상인데 느낌이 다릅니다. 알콜+퓨린=통풍 환자가 골로 가는 지름길. 알콜은 요산 배출을 억제합니다. 거기에 고퓨린.... 액상 과당,치킨=그 자체가 위험하다기보단, 비만 위험 때문에 위험. 이런 느낌이거든요. 액상 과당이나 치킨 먹고도 체중 관리만 잘 하면 사실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음식으로 뭐 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 그냥 약 먹는 게 답입니다.
22/11/09 14:03
저 영상의 핵심은 요산수치를 6 이하로 항상 유지하라는.. (피검사로 나옵니다)
영상보고 이전 건강검진 기록들 살펴봤는데 다행히 5.8이네요.
22/11/09 14:04
응급실 근무할때 통풍 제대로 주기적으로 관리 안하고 그냥 아플때만 와서 진통제랑 5일치 경구약만 처방받으시는 분 많이 계신데,
나중에 무조건 후회합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안아프면 안 아픈대로 꾸준히 병원 다니면서 관리하세요
22/11/09 14:22
혹시나 싶어서 2015년부터 요산수치를 쭉 봤는데
2015년 8.4 2016년 6.2 2017년 7.2 2018년 6.1 2019년 6.9 2020년 7.4 2021년 7.3 이렇게 나왔었네요. 8넘은 적도 있고 6이하로는 떨어진 적이 없는데 아직 통풍이 발병하지 않았을 뿐 위험한 상태였군요. 왜 그동안 건강검진 결과 소견서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건지..
22/11/09 14:28
발작이 없는 무증상 고요산혈증에 관한 부분은 아직까지 명확한 답이 없어서 그럴 겁니다. 이것도 굳이 약을 먹어야 하나...? 이런 느낌이죠. 다른 대사증후군(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나 신장 질환이 있다면 모를까. 그런 게 없다면 좀 더 두고보자는 쪽으로 결론이 나왔을 겁니다.
보통 고요산혈증 기준치를 7로 잡는데 수치가 애매하게 걸쳐 있어서 더 그런 것도 있겠네요.
22/11/09 14:35
아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은 없고 발작(통증?)도 겪어본 적이 없어서 별다른 소견이 없었던가 보네요.
BMI 22 정도여서 별 생각 없었는데 식단 관리도 좀 하고 체중도 줄여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이 게시글과 답변 덕분에 관리를 좀 해야겠다는 경각심이 생겼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22/11/09 14:39
저 학회 정회원입니다.
무증상 고요산혈증 (남자 7 초과, 여자 6.5 초과)는 치료의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식단 조절, 운동, 체중 감량은 당연히 도움이 되겠죠.
22/11/09 14:55
제가 건진때마다 8 이상이 나와서 진찰때 여쭤보면 지켜보자는 말만 하셨거든요. 주작가 유튜브보고 약먹어야하나 싶었는데, 무증상이면 뭐 할게 없는건가요
22/11/09 15:02
통풍의 고통을 전해들을때마다 발끝에 시한 폭탄을 달고있는 기분이라 늘 불안불안하네요. 약으로 미리 방지될까 했더니 그건또 아니라시니...흑
22/11/09 18:44
혹시 발에 찌릿찌릿 한경우 없으신가요?
발작 전에 발등이 이유없이 찌릿찌릿한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그 부위에 발작왔습니다 찌릿찌릿하면 식단조절 하심이
22/11/09 22:25
아직까지는 증상은 없어요. 징조라도 보이면 약달라고 보채겠는데, 더 불안하네요. 과체중은 아니라 식단조절은 안하고 있는데 이거하게되면 사는낙이 확떨어질거같아서 이래저래 마음의 짐입니다요..
22/11/09 14:39
못끊는 대신, 아예 안먹으면 통풍수치가 관리가 안됩니다.
[평생약먹기 vs 아예약안먹고 식단+운동으로 관리하기] 이건데 솔직히 후자는 불가능하다고 보셔야;;; 비타민이다 생각하고 약 드세요. 그래도 하나 긍정적인거는 주기적으로 병원방문해서 피검사하다보니 병원안다니는 사람보다 훨신 건강체크 및 동향파악이 쉽습니다.
22/11/09 14:51
저도 이번에 요산수치 높게나와서 계속 약먹으면서 관리중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정상수치 됐다고 안심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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