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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2 13:41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아는 건 미국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러시아 조지고 미국이 세계최강인 거 재확인시켜주는 비용으로는 엄청난가성비일텐데
22/11/02 13:44
그냥 간단하게 우크라이나가 핵포기할때
미국 영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영토보전을 약속했기때문에 지켜줘야합니다. 이게 어겨지는 순간 아무도 핵포기 안할겁니다
22/11/02 16:11
이거레알
근데 우크라가 침공받은 후 일주일만에 항복할꺼라고 전 세계가 생각하고 제대로 된 지원도 안하다가 젤렌스키와 우크라 국민들이 버티고 버텨서 지원받은거라 이제 핵 포기할 나라는 없다고 봐야죠 @_@
22/11/02 13:44
자세한 내막은 모릅니다만
감사할 줄 몰라서 더더더를 외치는건지 감사함을 알지만 정말 죽고 사는 문제라 더더더를 외치는건지 판단하기가....
22/11/02 13:45
근데 이걸 미국이 그냥 퍼준다고 생각하는 인식도 좀 그런게, 지금껏 러시아 행보를 지켜보기만 해 왔으니 (예 : 크림반도) 이게 러시아는 전쟁해도 미국이 가만히 있겠지란 시그널로 받아들인거죠. 크림반도때부터 강도높게 견제 했으면 이사태까지 왔을까 싶고, 또 미국이 지금 우크라이나에게 지원하는것도 우크라이나에게 호혜적, 인도적 책임감 때문에 그러는게 아니라 미국이 생각하는 국제 질서에 우크라이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 본다면, 우크라이나가 밀어줄때 확실하게 밀어주라는건 권리 같기도 해요.
뭐 어쩌겠어요. 미국은 영국이 아니니깐 약정 맺었음 지키기 싫어도 지켜야 하고, 세계 기축 통화 보유국 지위를 유지하려면 지금의 세계 질서를 유지해야 하니 세계 경찰 노릇을 제대로 해야죠.
22/11/02 13:46
근데 미국이 의도적으로 무기지원 해주고 있는 거도 있어서 ... 철저히 이기적인 국가인데 절대 지들에게 이득안되면 저렇게 안하죠.
전쟁 질질 끌어서 유럽 에너지 대란에 작살나는거 보면서 실실 웃고있을걸요
22/11/02 13:47
6월달에 저런 일이 있었다는 거고 이후로도 미국은 더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아프칸에 쏟아붓고도 실패했던 전례에 비하면 우크라이나의 경우는 대단히 성공적인 결과죠.
22/11/02 15:09
님이야말로 상황 이해 못하시고 저를 매도하시네요?
바이든이 6월에 1조 6천억 추가지원 한다고 젤렌스키한테 연락하는 부분에서 본문의 이벤트가 있었고요. 후에 젤렌스키가 제대로 된 감사 메시지 보내고 미국의 추가 지원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본문에서 거짓 표현한게 무엇일까요?
22/11/02 14:28
6월 달 이야기 라는거 저도 알지만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미국이 지원 그만둘 것도 아니고 그냥 젤렌스키가 미국 대통령 비위 안맞췄다는 게 포인트라서.. 어쨋든 요즘은 립서비스 잘하다고 합니다.
22/11/02 13:47
솔찍히 이건 선 넘었죠.
도네 받고 리액션 없이 더 달라면 주는 사람도 짜증날수밖에 없죠. 게다가 지금 중요한 선거 앞인데 이런식이면..
22/11/02 13:49
혈압 낮을까봐 치료 좀 해줬네요.미국은 계속 넣어서 절대 손해보는 입장이 아니기때문에 어차피 해주는게 이득입니다.
저건 순간적으로 화난거지만 이성적으로는 체급 고려해도 미국보다 돈 안쓰는 유럽국가들한테 더 화날겁니다. 계산기 두드리다보면 젤렌은 진정이 되는데 쟤네 보다보면 화가 쌓여요.
22/11/02 14:27
항상 느끼는건데 류승범 그 대사는 원본에서의 맥락도 그렇고 [을주제에 알아서 길 것이지 감히 개겨?] 하는 의도로 주로 쓰이는듯합니다
22/11/02 14:39
6월달 이야기지만, 중요한 건 지금 미국이 공개했다는 거죠.
통화 직후에 미국에 감사 영상 올려서 리액션도 충분히 했습니다. 핵심은 중간 선거 앞둔 바이든 입장에서 우크라이나에게 한 소리 했다는 이미지가 필요하니 지금 공개한겁니다.
22/11/02 15:25
그럼 미국이 안도와주면이제 모든 국가들이 차르봄바 이상급 핵무기 개발해서 수십발씩 가지고 있고. 국방비가 의미없는 세계 국방의 시대가 오는건가욤?
22/11/02 15:01
6월달 얘기고 지금 공개한 이유는 별 거 있겠습니까.
'아무튼 주도권은 나 바이든이 잡고있다!'라고 유권자들에게 소리치기 위해서죠. 그리고 6월이라면 사실 저런 말 나올만도 했습니다. 불안불안했던 시기거든요. 그리고 저 말과 함께 6월에 들어간 게 뭐냐면... '하이마스'입니다. 그 이후에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는 뭐 크크.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죠. 성과가 난 이후는 뭐... 나름 쑥쑥 들어가고 있죠. 유럽도 태도를 바꾼지 좀 됐고요.
22/11/02 15:31
누가보면 미국이 진짜 아무이유없이 막퍼주는줄..
미국도 우크라가 러시아 영향력 아래로 넘어가면 나토부터 시작해서 난리납니다. 러시아를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우크라이나가 유로와 나토에 붙어서 턱밑의 칼이 되려고 하니 못견디고 침략한거죠. 괜히 지원해주는게 아니에요. 미국이 얻는게 없는것도 아니구요 일단 미국은 돈만 대고 피는 우크라가 흘리고 있죠 덕분에 러시아도 같이 피흘리면서 꽁꽁 묶여있는상태구요. 이정도면 베트남이랑 아프가니스칸 이라크를 겪은 미국입장에선 돈아깝다 생각 별로 안들걸요. 그렇지만서도 받는 입장에선 좀 공손하긴 해야하지만. 우크라와 젤렌스키는 니들대신에 피흘리고 있는데 이거밖에 못해? 라고 생각할수도.
22/11/02 16:10
저는 이런 프레임 볼때마다 궁금해지는게, 그러면 평화선 선포하고 나포를 했으며, 합의없이 반공포로 석방하고, 한미동맹 확답을 받겠다고 뻣댔던 한국도 '심기 거스르지말고 망한게 옳았던 나라'라고 보자는건가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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