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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9 17:13
올해 흑자전환 확정적이라는 말이 있긴 하더군요. 네이버 쇼핑이나 다른 기타 쇼핑몰도 [전국] 일일 배송은 포기하는 분위기고 (기존 인프라가 있던 쓱 제외하고는)
22/10/29 17:24
안되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물류창고를 그냥 전국 방방곡곡에 다 지었거든요.
전 시골사는데 집근처에도 엄청 큰 물류창고가 생겼습니다. 대박이에요 그냥..
22/10/29 17:36
손정의가 미래시 보고 온 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자본과 기간, 그 이상으로 투자가 된 게 놀라운 지점이긴 하죠.
22/10/29 17:34
애초에 쿠팡 적자의 대부분이 물류창고 건설비용이었으니 그게 끝나면 당연히 흑자전환하는 거였죠
쿠팡이 흑자나기 시작하면 경쟁자들과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할 것 같은데 어떠려나요
22/10/29 18:54
애초에 네이버와는 사업영역이 다르지 않나요?
쿠팡은 구매 물류 판매 배달까지의 밸류체인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네이버는 그냥 중계업자 역할인 지라...
22/10/29 17:55
전국 곳곳에 물류 센터 지으면서 수도권과 지방 가리지 않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냈죠..
흑자 전환 되고 한국서 돈을 얼마나 쓸어갈진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쓴 돈만 보면 너무나 고마운 해외 자본 기업 크크
22/10/29 17:58
일본에서 쿠팡이 30분내 배송 외치면서 시설 투자 시작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 일본 사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크크크크 2000엔 이상 무료배송, 4000엔 이상 사면 10% 할인에 하겐다즈컵 6개까지 뿌려가면서 마케팅 하고 있어요 일본에도 물류센터, 배송센터 지어대기 시작하면 .... 과연?
22/10/29 18:03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어?여기에도 쿠팡물류센터가 있네 싶을정도로 뜬금없이 많이보이긴 하던데 엄청 큰 창고에 쿠팡적어놓으니까 그냥 눈에 띔
22/10/29 18:35
여유있는물건은 네이버 급한물건은 쿠팡 사용중입니다.
쿠팡에서 가장 좋은겅 편리성이죠. 당장 내일 아침이나 저녁에 물건이 오는게 최고강점입니다. 쿠팡은 로켓배송 말고는 안써요
22/10/29 18:37
어릴 땐 최저가에 몇 백원에 눈 돌아가고 그랬는데
나이먹다보니 그 시간에 몇 천원 더 주더라도 그냥 빠른게 최고라는걸 느꼈죠. 거기에 환불/교환이 너무 편해서 신경 쓸 것도 없고...
22/10/29 18:37
로켓배송 걸려있는걸로 관계없는 물건들 이것저것 한번에 구매 해보시면 가격적으로 엄청난 메리트가 있습니다.
배송비가 엄청나게 세이브되거든요.
22/10/29 18:54
60대 후반인 저희 어머니도 쿠팡 앱으로 원큐에 주문하는데 저는 그거보고 진짜 게임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결제 루트 설정해두고 간편하게 슬라이드 한번으로 결제되는 그 UI가 진짜 컸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앱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아직도 돈은 텔레뱅크로 송금하는 저희 어머니도 한번만 결제 설정 해두니까 너무 쉽게 쿠팡에서 물건 주문하거든요
22/10/30 19:19
이베이의 독점으로 나태해진 한국의 인터넷쇼핑 생태계의 외국맛이 들어왔달까요.
검색이나 필터링도 질이 다르죠. 구석기시대 그대로에 맨날 보안사고나 터지는 똥터파크는 어휴....
22/10/29 18:55
재무재표를 분기별로 나둔거고 연으로 보면 적자가 다 커지고 있습니다. 물류창구 건설비용을 12월달로 잡아서 앞에달 적자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 연간으로 보기면 적자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따지는건 의미없죠
22/10/29 19:03
물류창고 말고도 쿠팡은 원래 건설비용과 기타비용 지불을 하반기에 다해서 항상 연초에는 쿠팡이 흑자전환 가능성 이야기 하지만 막달에 1년간 들어간 비용지불이 다 튀어나와서 실패하는데 회계담당해보면 건설과 기타비용을 연말로 넣는 게 일상이라 조선업과 중공업을 보면 항상 연초에는 적자축소하다가 연말에 대금지불하며 적자가 늘어나는걸 알 수있고 쿠팡도 비슷합니다
22/10/29 19:15
https://www.google.co.kr/amp/s/m.mt.co.kr/renew/view_amp.html%3fno=2022031719361090714?espv=1
아직 쿠팡이 로켓배송이 되지 않는 지역이 84프로고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올해나 내년에 흑자전환 가능성이 없으며 쿠팡은 30일 무료환불을 빌미로 자영업자들이 스토어 물건을 팔아도 대금 지급을 2-3개월 뒤에 하며 적자나는 걸 돌려먹기를 하고 있고 연말되면 이런 기타비용 지급이 한꺼번에 되서 3분기와 4분기에 또 적자폭이 늘어납니다. 단순히 위에 분기 그래프 말고 5년간 그래프를 가져와도 쿠팡은 단 한번도 흑자를 달성한 적이 없지요.
22/10/29 19:19
국토의 84%는 로켓배송은 되지 않지만 2021년 기준 인구의 3810만2233명(73.8%)는 16%의 쿠세권안에 있습니다. 쿠팡 목표가 90%까지 쿠세권으로 삼는 걸 목표로 하니 얼마 안남았네요.
22/10/29 20:58
로켓배송이랑 새벽배송은 약간 다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로켓배송은 00시까지 주문받고 21시까지 배송하는걸 이야기하고 새벽배송은 약 18시에 마감하여 익일 07시 전에 배송하는걸 이야기합니다. 저기있는 지도는 새벽배송 커버리지입니다.
22/10/29 21:17
쿠팡이 무슨 적자 흑자 따지는기업이 아닙니다.
일단 시스템을 자본금을 무한히 투자해서 깔아두는거고 물류운송업 파이를 독점하겠다는 생각인거죠.
22/10/29 20:47
그런데 이번에 일본이랑 대만에 진출한다던데 그럼 거기서 물류센터를 다시 짓기 시작하는거 아닐까요;?
계속 물류센터 투자가 이루어질 것 같은데..
22/10/30 11:06
저도 입원한 부모님한테 필요한 물건 이것저것 주문해보고서 쿠팡의 무서움을 새삼 느꼈습니다...
집에서도 편리했었지만 병원에선 진짜 세상에 이건.. 정말 차원이 틀린 편리함이더군요...
22/10/29 20:06
아쉬운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닐테지만 쿠팡정도 규모로 볼때 망하면 타격이 커질만한 상황까지와서 어느정도 잘 되어야 하죠..
연단위로 따지면 상장 전후로 공격적인 확장으로 인해 영업이익 흑자는 쉽지 않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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