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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5 21:38
근데 이건 좀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 거 같은데 유독 한국에서 악플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많은 거 같습니다
이게 외부의 악의를 무시하는 법을 좀 배워야 할 거 같기도 하고, 완전히 근절시키는 건 힘들거 같으니 멘탈 관리법이라도 널리 퍼졌으면 좋겠네요
22/10/25 22:08
정말 말씀하신대로 많이 친화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리젠이 극악으로 느려서 노출도가 높고 극도로 선을 넘지않으면 삭제행은 아님. 악플을 비꼬거나 저격 등의 행위는 오히려 상대가 벌점을 먹음. 딱히 먹금이 잘 되지도 않음. 비추도 없음. 직접적인 욕설만 아니면 적당히 돌려먹이는 선에서 폭발적 반응 수집하기엔 최고임. 나에게는 노리스크 저거에 화내서 욕이라도 달면 그사람이 벌점. 비추없는건 진짜 양쪽입장 다 오가면서 긁어놓기 딱좋아요 여론을 부화뇌동 시키기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쿨찐컨셉으로 가면 내가 벌점먹을일도 없죠.
22/10/25 22:21
적어도 신고하기 몇 건 들어오면 댓글 접어서 바로 안보이게 하는 기능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른 곳의 비추 버튼처럼 바로 카운트가 피드백 되지도 않고, 신고 횟수도 안뜨니까 신고도 잘 안하게 되는 거 같아요.
22/10/26 03:01
제가 어그로끌기 활동한다고 상상해봤을 때 정말 피지알만큼 좋은 곳이 없더라구요.
바보인 척 하면서 상대방 살살 긁으면 제재 없이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22/10/25 21:47
진짜 말도 안되고 비도덕적인 악플을 달고, 그 악플을 반박하거나 욕하는 답글을 보면서 "내가 이 커뮤니티를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고 있다, 내가 사람들의 올바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는 경우도 있죠. 관종이에요 진짜...
22/10/25 22:03
인터넷에서 개소리 지껄이는 인간들
게임하면서 트롤링하는 것들 그리고 현실에서 보이는 음주운전이나 폭력 사기 등등 다 같은거라고 봅니다 나는 괜찮지만 남에게 피해를 줘도 크게 의식이 안되는
22/10/25 22:14
사람이 어떻게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있는 상황에서 책임감을 가지겠습니까? 그래서 사이트 운영이 중요한 것입니다. 댓글이 이상하다고 바로 신고넣고 지워지는 곳하고, 그게 인터넷 검색해서 일년 뒤에 볼수도 있을 정도로 방치되는 사이트하고 차이가 그것입니다.
피지알이고 디시고 펨코고 잘 나가는 곳 보면 '아 욕박을 수 있어서 좋은 곳이야'라고 하면서도 결국 '운영진'이 열심히 24시간 별별 이상한 글들 다 상대하고 꼬박꼬박 차단 먹이니까 재밌게 노는 판이 생기는겁니다. 방치된 곳은 결국 이런저런 이상한 글로 가득차고 '노잼'하면서 다들 접어버리죠. 일베가 '망했다'지만 실상 이런 케이스인거고요. 이 이야기를 더 파고들면 운영진이 입맛 맞게 관리하네 어쩌네 하면서 원한 가진 사람들이 또 들러붙고 불붙이고 인터넷의 재밌는 이야기로 넘어갑니다만, 일단 악플만 다루자면 악플러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고 대비하는것보다, 기계적으로 처리하여 게시판인 척이라도 하는 곳이 항상 잘 굴러갔다고 봅니다.
22/10/25 22:43
저런 부류들이 생각보다 흔하죠. 남에 대한 공감 자체가 없는 사람들, 그걸 넘어 남들이 싫어하는걸 뻔히 알고도 그걸 그것을 본인의 즐길거리로 삼는 사람들 말이죠. 저런사람들은 잠재적 범죄자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저런게 한계체감이 오는순간 오프라인으로, 물리적 영역으로 나오겠죠. 교육이 필요한게 저런사람들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데 방향은 글쎄요..
22/10/25 23:34
아무도 관심을 안가져 주는 게 가장 좋은데... 그게 될 리가 없죠.
누가 봐도 어그로 끌려는 글에 굳이 댓글을 달아서 반응을 해주는 게 악플만큼이나 바보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22/10/26 03:03
악플 대다수는 관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지죠.
그냥 정상적인 글로는 관심을 못 받으니 조금 더 강한 워딩을 쓰게 되는거고, 공격적인 헛소리를 써야 반발이라도 리플 하나가 더 달리는거고... 사이코패스마냥 정말 순수하게 그걸 즐기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22/10/26 09:01
옛다 관심 은 보통 삭제되니까 존댓말로 적어야 겠군요?
'당신의 댓글에 제 관심을 드리겠습니다' '관심이 필요하시군요?' '제 이목을 끄는 데에는 성공하신것 같습니다' 그래도 벌점 받을것 같은데? -_-
22/10/26 09:12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것 말고는 어떻게 관계해야 하는지 모르는거죠. 즐겁게 만들고 관심과 칭찬을 받으면 저딴 것보다 훨씬 쾌감이 큰데 그건 어려우니까.
22/10/26 10:01
관종은 착한 관심이건 악한 관심이건 그 자체가 기쁨이 됩니다.
마치 롤을 하면서 패드립을 듣고 기분이 더럽든지, 팬타를 먹어서 기분이 좋던간에 게임을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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