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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24 19:03:54
Name 껌정
File #1 A4728E4C_5F66_49AF_949E_3110121FB627.jpeg (83.1 KB), Download : 40
출처 더쿠
Subject [유머] 지금 진행하면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낼 이벤트


2018년에 진행했었나봅니다

지금하면 여러가지 의미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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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후 당신에게
22/10/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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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 마이너스 = 플러스??
메가트롤
22/10/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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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벌써 다했네
22/10/24 19:0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안군-
22/10/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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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커뮤니티들 다 폭발하는 장관을 보게될듯 크크크크...
설레발
22/10/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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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발언하자면 파리바게트를 비롯한 SPC 계열의 가맹점들에 대한 불매운동은 지극히 감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SPC 쪽에도 장기적으로 타격이 있겠죠. 그렇지만 아무 죄도 없는 가맹점주들은요? 몇 백, 몇 천의 가맹점주들의 손실과 파산과 눈물과 절망이 쌓여야 겨우 SPC 본사 쪽에 흠집나는 정도의 불매운동?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이유_밤편지
22/10/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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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그런데, 일반소비자들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딱히 다른방도가없는게 답답하네요
설레발
22/10/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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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일이겠죠. 다만 이런건 있을 겁니다. 본사와 가맹점의 관계가 아닌 SPC가 직접 생산하고 유통하는 모든 과정에 관여하고 중간에 낀 이해당사자가 극히 적은, 이를테면 삼립 포켓몬빵 불매 같은 경우는 보다 직접적으로 타격이 있겠죠.
Paranormal
22/10/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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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따지면 기업이 불공정한 일을 벌였을때 소비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모든 불매 케이스가 동일합니다. 관련있는 사람이 있고 관련있는 회시가 있고 거기에 일하는 사람이 있겠죠. 어짜피 SPC는 살짝 상처 받는다? 글쎄요 남양을 보면 그런것 같진 않네요
설레발
22/10/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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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회사에 속한 직원과 자신의 모든것을 투자해 가게를 낸 가맹점주를 동일선상에 놓는다고 하면 할말은 없네요. 남양과도 전혀 다른 상황이고요.
키비쳐
22/10/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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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의 의견은 다양하니까요.
그런데 그러면 일반소비자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냐고 반문하면, 보통 말이 없으시더라구요.
SPC 본사 앞에 가서 단체로 집회를 열어야 되나, SPC 본사에 돌이라도 던져야 되나, 아니면 단체로 변호인단 하나 만들어서 SPC 고소라도 해야 되나...
저는 그래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걸 감안해도, 불매운동이 안 일어나는 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생각해요.
설레발
22/10/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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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22/10/24 20:15
수정 아이콘
가맹점의 실수들에 대해서 손해배상은 후순위 문제로 하더라도 가맹본사는 이를 사유로 쉽게 해약 해 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 문제가 터지거나 제도 개정에 문제에서 회사는 가맹점 뒤에 숨습니다.
가맹점주들은 소상공인이기에 보호 받을 수 있고 그 혜택은 본사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되니까요.
마찬가지로 이번처럼 불매 운동이 터지면 회사는 가맹점주를 볼모로 잡고 알게 모르게 시위하죠.
그래서 불매의 정당성 문제가 아니라 프렌차이지가 프렌차이저에게 쉽게 손해배상을 할 수 있는 제도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설레발
22/10/24 20:1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지만 그와 동시에 해당 제도의 필요성과 감정에 치우친 불매운동은 별개의 안건이겠죠
22/10/24 20:24
수정 아이콘
네 맞는 말씀이지만 불매운동이 처음이 아닌데 변한건 없으니까요.
설레발
22/10/24 20:26
수정 아이콘
그 말씀도 맞네요. 여러모로 어려운 문제네요.
22/10/24 20:43
수정 아이콘
사실 소비자는 원래가 감정적입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해도 고쳐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도는 다르죠.
댓글로 다신 얘기는 백번 공감합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22/10/24 20:28
수정 아이콘
코가 큰 만화가가 딱 이런 논리로 SPC를 쉴드치고
SPC에서도 이런 논리로 기사를 뿌리고 있더군요.

기업하기 참 편하네요. 평소에 사람 갈아넣다가 여차하면 가맹점주들을 방패로 뒤에숨어서 언플만 하면 되니까요.
설레발
22/10/24 20:57
수정 아이콘
SPC가 방패를 치는게 아니라 선량한 점주들이 방패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니까요. SPC를 옹호하는게 아니라 점주들이 불쌍하다는 말을 하는 것 뿐입니다.
22/10/24 20:33
수정 아이콘
이런 말이 나오는걸보면 충분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레발
22/10/24 21:03
수정 아이콘
ㅗㅜㅑ..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런거겠죠
22/10/24 21:37
수정 아이콘
죄없는 러시아 다수 국민이나 북한 국민이 많지만 제재조치를 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개개인이 무고한 것과 그들의 총의, 대표자가 유해한건 다른 층위같아요
설레발
22/10/24 21:55
수정 아이콘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

말은 편하죠. 그게 본인에게 해당되지 않으니까 할 수 있는 이야기겠지만요.
The)UnderTaker
22/10/24 21:47
수정 아이콘
그런 논리로 언플하는게 딱 불매운동의 대상자들이죠.
설레발
22/10/24 21:56
수정 아이콘
이런 논리로 언플하는건 무지성 불매운동자들이고요.
라 레알
22/10/24 21:57
수정 아이콘
더 과격한 불매운동을 하더라도 가맹점주들을 보호할 수 있게 고용보험, 실업급여 등 사회안전망을 더 두텁고 튼튼하게 갖추어야겠네요. 한편으로 이 건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가능한 건인지 모르겠는데 불매운동 할 필요 없게끔 강력한 처벌이 가능하도록 법을 정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설레발
22/10/24 21:5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수뱍봐
22/10/24 22:01
수정 아이콘
누칼협은 약간 드립식이고 그냥 감정적이라고 하면서 냉적하게 바라보기 싶어 하길래
그럴거면 이쪽에서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프랜차이즈 왜 한다고 생각하세요? 뭔가 이득이 있으니까 굳이 그 갑질 참아가면서 프차 간판 다는거잖아요
그러면 반대로 프차로서 손해보는 부분도 당연히 따라오는거고 이번 불매운동이 그 손해보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2/10/24 22:19
수정 아이콘
애초에 불매운동 자체가 감정적인 시위라 일부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그 행위에 좋고 나쁘고는 별개라 봅니다.
노재팬도 악덕 기업들이 보는 손해보다 죄없고 선량하게 일하는 일본 노동자들만 힘들어지죠.
설레발
22/10/25 00: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간에 있는 암세포 죽이겠다고 간을 통째로 들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게 너도 나도 맞다고 한다면 결국은 맞는게 되어버리겠죠.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도 백혈병으로 여럿 돌아가셨지만 삼성 불매운동.. 하고 있나요 지금? 선택적 불매운동만큼 치졸한 자기위안이 또 없는 것 같습니다.
도라지
22/10/24 22:32
수정 아이콘
뭐 죽은 사람만 x죽음 당한거고,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설레발
22/10/25 00:32
수정 아이콘
요런 비아냥 댓글 왜 안 나오나 했습니다. 불매운동이 감정적이라고 하는 댓글이 그렇게도 고까우신가..

개인적으로 불매운동이 감정적이라고 느껴지고 애꿎은 점주들 피해입을게 걱정이라고 했지, 불매운동 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하고 싶으신 분들은 마음껏 하세요. 말리는건 아니니까.
도라지
22/10/25 04:51
수정 아이콘
고까울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spc 수뇌부나 관계자들 불러다가 물어보면 정확히 같은 이야기를 할 거라서요.
그런 일을 저지르고도 가맹점주들을 방패삼아 피해나가는데, 좋아할 사람이 spc 수뇌부나 관계자들 말고 있을까요?
22/10/24 23:36
수정 아이콘
요즘에 하도 젊은층이 보수화되서 불매운동의 허들도 굉장히 높아졌는데 그래서 오히려 지금 퍼지는 불매는 "운동"이라고 하기도 뭐합니다..
어디서 으쌰으쌰해서 불매하자 외쳐서 된것도 아니고 나는 정의로운 사람이야 이런게 아니라 "이참에 좀 줄일랜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되는 느낌..? 그래서 더 업체에선 돌이기키기 어려울겁니다.
설레발
22/10/25 00:35
수정 아이콘
SPC 수뇌부들이나 그 하청업체 또는 노동자 고혈을 짜내는 구조 자체는 인과응보고 무너져도 마땅하다는데는 저도 동의합니다.
스위치 메이커
22/10/25 00:41
수정 아이콘
불매운동을 단순한 감정적 분노가 아닌 SPC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타격으로 치환해서 볼 수도 있죠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브랜드가 가맹점주를 방패로 삼아 불매운동을 손가락질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본사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절한 대책을 내놓는 것이 옳은지...

가맹점주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도 참다 참다 '이건 좀...'하는 수준까지 만든 게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게 중요한 거라고 봅니다.

불매운동을 하는 사람을 감정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요.
수뱍봐
22/10/24 2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하고 많은 가맹점 중에 spc쪽에 들어간 리스크인 셈이죠 뭐...
누가 칼들고 파바해 배라해 한거 아닌이상에야
그리고 불매운동이란게 뭐 별거 아닌데... 그냥 내가 기분나쁘니까 안쓰겠다는건데
그런 사람들이 많을뿐
지금까지 프차로 이득을 보다가 이번엔 반대로 손해가 생길 수도 있는거고 그런셈이죠
드라이하게 볼거면 그냥 다 같이 드라이하게 쿨하게 보자구요
설레발
22/10/24 22:01
수정 아이콘
댓글 계층이 깨지면서 대댓글이 지워졌네요. 뭐 여튼 이전에 썼던 대댓글 요약하면 내로남불만 아니시길 빕니다.
마르키아르
22/10/25 01:10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모든 불매운동이 그런 부작용을 다 가지고 있죠.

그런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불매운동을 아무도 안하는 세상

vs

그런 부작용이 있더라도, 불매운동을 하는 세상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어쩔수 없이 후자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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