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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4 09:21
의도는 알겠지만 역효과가 나면 쌤쌤 아닌가요.
왜 죄 없는 그림에다가 저런 짓을.. 제가 급진을 싫어하는 이유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입니다.
22/10/24 09:23
사람 죽이는 것도 아니고 실제 작품을 훼손하는 것도 아닐 거고(아마도?) 정당한 처벌만 받는다면 좋은 퍼포먼스라고 생각합니다.
22/10/24 09:27
왕궁, 의회, 총리 관저 같은 곳에 던져도 효과는 충분할텐데요. 헌법 기관에 대한 스트라이크는 처벌이 세니 명성에 비해 힘이 약한 곳 건드리는 것일 뿐 아닌가요.
22/10/24 09:52
지난 번 고흐 그림은 그런 경우였습니다. 저 경우는 모르겠지만 아마 유명한 그림이라면 같은 방식으로 전시가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2/10/24 10:43
저게 무슨 메세지인거지..
기후변화가 있는 거랑 고흐, 모네 그림이 전시된 거랑 무슨 상관인거지? 고흐, 모네가 잘못했나? 아니면 저런 전시에 에너지를 쓰는 게 낭비라는건가? 인류가 생존이 문제인데 저런 쓸데없는 짓 한다는거면 모든 레져,문화산업 다 셧다운하라는 뜻?
22/10/24 11:02
선 시게 넘은 것 같은데요. 모네 그림은 인류가 후손에게 남겨 야할 문화 유산인데 저런 테러를 하다니.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기후변화에 대해 학자들이 자기 몸을 묶어가면서 하는 퍼포먼스 정도면 몰라도 저런 반달은 용서 안됩니다.
22/10/24 11:08
불편을 이용한 메시지 전달 메타도 슬슬 역풍 맞고 내려갈지도 모르겠네요. 요즘은 메시지를 떠나 메신저가 누구인지가 더 중요해진 세상이라 행동과 명분이 그럴싸한지 보는게 더 중요해졌죠. 모네에 으깬 감자 투척 테러한 과격단체의 행동과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 같은 전과를 저질렀던 점으로 인해 공감이 아닌 사적제재를 더 걱정해야할 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사고만 치다가 가버린 히피 같이 나락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22/10/24 18:07
PGR 유게에까지 전달되었다면, 소기의 목적은 초과 달성된 거 아닐까요???
여기에 전달조차 되지 않는 퍼포먼스들이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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