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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1 11:38
뭐하나 잘못 찍힌게 아니라 애초에 지향점이 달라서 일어난 일이라 조조 아래에서는 한발자국 물러나 살겠고 운나쁘면 조비한테 찍혀서 말년이 좋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22/10/21 11:51
순욱이 죽을때 쯤엔 이미 구석이나 복황후 건으로 조조눈에 한참 벗어난건 반론의 여지가 없고, 순욱의 실권 자체도 숙청당해 없는 상태였다 라고 보는 의견이 많더군요. 살아봐야 조비손에 죽거나 이전에 조조손에 죽었을 확률이 높다봅니다.
22/10/21 11:54
그냥 실권없는 채로 일선에서 물러난 채로 있던가, 은퇴하거나 그랬겠죠.
그래도 위나라 최고 공신인데 조조나 조비가 직접 죽이는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고요.
22/10/21 13:13
(수정됨) 1. 위나라에 있는데 안 죽었다.
- 영천 호족들이 연판장 써가며 들고 일어나서 토옹촉 드립 쳐서 겨우 살렸을 가능성밖에 없을거라, 뒷방 늙은이정도였을 거에요. 2. 촉으로 도망갔다. - 제갈공명이 있는 이상 순욱을 어디 써먹을 수는 없을 거고 여기도 마찬가지로 마초처럼 인재영입용 토템이거나 뒷방늙은이거나 3. 오로 도망갔다. - 쿵작작쿵작작 신나는 이궁의 변 or 손권 칭왕때 다시 위나라로 Go back 4. 흉노/오환/고구려로 도망갔다 - 우리 여기까지는 생각하지 말기로 해요.
22/10/21 12:10
순욱이 죽은 212년이면 아직 유비가 익주 점령 시작했거나 하려고 간보던 중인데 만약 순욱이 탈주해서 망명하는거에 성공했다면 어땠을까... 싶읍니다
일단 관우가 안 죽었거나 이릉대전이 그런식으로 진행되지는 않았거나는 했을 것 같은데
22/10/21 13:17
잘 해야 마초 정도 대우였을 겁니다.
우리가 삼국지 게임같은거에 절여져서 우와 순욱 정치력99 대박 이러지 실제로 순욱급 중량의 인물이면 유비조차도 제어하기 쉽지 않습니다. (좌장군 <<< 넘사벽 <<< 상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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