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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9 22:45
베트남은 독립주도세력이 대놓고 공산당이었던지라.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도 점차 좌경화되어 나중에 공산권에 경도되긴 합니다만, 그건 인도네시아 스스로 수하르토의 구테타로 처리해버려서 미국입장에선 불편할 일은 없었지요.
22/10/19 11:30
미국도 호의로 그런게 아니라 마셜플랜으로 식민지 지배국 같은 프레임이 씌워지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만약 인도네시아가 공산화됐다면 호주가 위협될게 뻔했기에
22/10/19 13:52
내세운 가치가 인권과 민주주의,자유라는게 참 다행이죠.
역대 제국들(로마,오스만 등)을 보면 표현은 달라도 그런 내용을 담고 있던데 저런게 제국의 조건 아닌가 싶습니다.
22/10/19 22:48
착해서라기보다는 일찍부터 유럽국가들은 유럽내의 땅이 주인이 다 정해져서 유럽밖의 나라들을 열심히 침략해야 했던데 비해, 비슷한 시기 미국은 아직 영토근처에도 공배가 많아서 그거 메꾸느라 외부 침략을 할 필요가 적었던거죠. 그리고, 외부침략의 필요가 있을 때 무슨일이 벌어지는지는 멕시코나 미서전쟁, 아메리끼 원주민들이 잘 보여줍니다. 전혀 착하다고 볼 수 없죠. 필리핀에서 미국이 학살한 사람이 수만명이에요.
22/10/19 11:47
서유럽 양아치들은 진짜 나치와 히틀러한테 고마운 줄 알아야 합니다. 나치라는 절대악 덕분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등이 식민지 못 잃어 하면서 저지른 비인간적인 짓거리들이 죄다 묻혀버렸으니...
22/10/19 12:33
영국이 확실히 식민지들은 원만하게 놓아줬어요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처럼 저물어가는 식민제국을 인정 못하고 끝까지 붙잡으려 아등바등했다가 결국은 눈물머금고 놓아준거보단 꽤 모양새 괜찮은듯요
22/10/19 14:15
다른 유럽 제국에 비하면 맞는 말씀이긴 한데,
이것도 영국계 인원이 원주민보다 다수인 지역이 많아서 그렇기도 합니다. 미국 비롯해서 캐나다/호주/뉴질랜드 까지는 일단 영국인의 후손이고... 그렇지 않은 지역 중 악역으로는 아파르트헤이트의 남아공이 대표적이죠...
22/10/19 13:55
유럽이 더 강한 것뿐 더 악한지 모르겠네요.
짤에도 인도네시아 얘기 나오고 있고 약자가 힘을 가지니 더 극단적으로 변한 건 역사속에서 무수히 많이 기록되어 있죠.
22/10/19 16:19
강대국이 될수록 필연적으로 약소국 대비 악해집니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이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의 압력 투사가 가능하죠. 그러나 그게 악하지 않다는 건 아니죠.
22/10/20 11:58
당하는 입장에선 진짜 억울하고 원수 같고 이게 맞는건가 싶고 하는게 당연한데, 약육강식이 자연의 섭리 같은거라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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