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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7 14:01
보도에선 예심에 나온 한 곡만 콕 찝어서 유출한 것 같은데, 본심에 있는 것처럼 어느 작곡가의 소나타로만 지정된 것도 유출 가치가 있나요? 이건 알아도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게 너무 많아 보여서요.
22/10/17 14:54
보통 잘나오는 각도만 집중적으로 연습하거든요 라이팅에 대한 개념이 잘 돼있으면 누가 나와도 어디가 나와도 상관없는데 급하게 속성으로 가르치다보니 연습안한 각도나 인물 나오면 해매는거죠
22/10/17 15:09
위에 서린언니님의 답변에 좀 더 부연설명하자면, 뎃생실력이 뛰어난 사람(제대로 배운 사람)은 뭐 빛이 어떻건 구도가 어떻건 잘 그리겠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주입식, 암기식으로 뎃생을 배운 사람은 저런 변수에 대응을 거의 못합니다. 예전의 실기시험 학원 중에는 주입식, 암기식으로 가르쳤던 곳이 많았어요.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운전면허 실기시험으로 비유하자면, 후면주차를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이드미러가 저기 화분있는데 까지 가면 핸들을 우로 완전 꺽고 사이드미러가 노란색 선 그은 지점까지 후진한 다음 핸들 풀고 들어가라는 식으로 가르치는 거죠.
22/10/17 16:17
예전에 국악고 친구들도 다른 학교 곡을 알고 미리 연습 하던데요. 아마 국악고는 연대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연대뿐 아니라 이것도 다 조사해서 한번 조져야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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