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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6 21:22
전 좀전에 연동 업무 때문에 컨택하는 카카오 담당자한테 카톡으로 연락 받았네요.
장애 시간 생각하면 거의 26시간 많에 받은 연락이긴 한데 어차피 이 사람도 월급쟁이라... 그냥 힘내라 해줬습니다. 얘들은 평소에도 퇴근을 잘 못 하더라구요. 평일에도 메일이 밤 12시에 오고 뭐 그러는...
22/10/16 21:46
월급에 잔업 16시간을 잡아 놨나 싶은데 정확히 어떤 계약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저정도 규모면 당연히 노무사 상담해서 만들었을텐데.
22/10/16 21:54
무료봉사 시간이 있어서 그런거 같은데
그래도 본인이 서비스 하고 있는 서비스에 프라이드도 없는 느낌이군요. 그래도 5년전쯤에는 카카오에서 일하면 그래도 약랑도 있고 워크에씩도 있다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확실히 그런게 안 보입니다.(물론 회사에서 직원을 대하는 모습이 개차반이긴 하지만요.)
22/10/16 23:27
임원은 주식 매도하고 돈 땡기고 직원은 못팔았다가 손해보고
그 외 낙하산 지옥에 물적분할에 정신이 팔려서 기존 서비스 등한시 등등 프라이드가 있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22/10/16 21:59
뭐.... 힘들때 힘들게 일해야 하는건 동의하는데, 무급으로??
게다가 회사가 어렵다기엔 상황이 어려운거지 돈은 썩어넘치는데 돈을 안주는데요
22/10/16 22:03
어렵지 않은 회사가 이렇게 인색한 모습 보이면
이미 필요한 사람과 필요없는 사람이 누군지 보이지 않나요? 포스코가 복구하려고 했을 때 어떤 액션을 취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22/10/16 22:18
그럼 회사가 잘나갈땐 보너스,성과급 등 없었나보지요?
전 잘 모르겠지만 카카오같은 대기업이 복지나 돈 안줄거같진 않고 잘 나갈때는 받을거 다받았으면 어려울땐 받은만큼 해야하지요 무슨 알바생도 아니고요 그리고 다른 회사 이직할거 아니면 무급이라고 나몰라라 하는건 생각이 굉장히 짧은거죠
22/10/16 23:03
뭐 다른 분이 많이 반박하셔서 넘어가고
커리어 관리 상으로도 딱히 도움 될거같진 않습니다. 윗선이 잠수탔는데 가서 일해봤자 알아봐줄거 같지도 않은데요 카카오에서 계속 있을거라면 저라면 충성심을 보이는 것보단 핵심라인에 줄 서는 데 더 공을 들일 거 같네요. 동료가 고생하는데 너무하지 않느냐는 의견에는 공감합니다.
22/10/16 23:28
님도 무급으로 일 더하면 되겠네요 ^^
남에게 강요하지 마시고 스스로 회사를 위해 무급으로 일하시길! 님이 모범을 보이면 몇명은 따라하겠죠
22/10/16 22:11
저도 회사 다닐 때 주말 출근 했다고 수당을 받아본 적이 없긴 한데...돈 안 준다고 주말에 나가서 일 안하거나 하진 않았던 것 같네요. 월급 받는 시간에 바쁜 일 없으면 커피 마시러 가기도 하고 인터넷 하기도 하는데, 월급 안 주는 시간에 급한 일 있으면 일 할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2/10/16 22:13
저희도 월 20시간 OT 수당이 월급에 잡혀있다고 해서 20시간 이상 OT 해야 그 때부터 OT 수당이 나오긴 하는데,
(대신 OT 안한다고 깎지 않음) OT가 아니라 주말 비상근무 이런거는 휴가로 챙겨주던데 카카오는 진짜 무슨 짓인지 모르겠네요
22/10/16 22:14
(수정됨) 카카오가 월요일에 상한가갈수도 있다봅니다만
장기적으론 필패겠네요. 스톡옵션받은 직원이 이런 마인드라니.. 근데 스톡옵션으로 사실상 노예되고 인생망쳤으니 직원들이 이러는것도 이해됩니다. 저라도 그럴듯
22/10/16 22:26
저런반응이면 회사가 평소에 어떻게 했는지 아니까 저렇게 하는거겠죠
뭔가 보상이 있거나 휴무가 있거나 하면 저렇게 안할듯 아니면 저 글쓴이가 좀 문제가 있던지요
22/10/16 22:28
저렇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다른 회사 이직할 때 카카오 장애 때 뭐하셨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무급이라 놀았다고 할까요? 자기소개서엔 온갖 대응 잘했다고 쓰겠지요. 회사가 무급으로 일시키지도 않았는데 그 뭐 자랑이라고 저렇게 티를 내는지... 실제로 장애대응하고 계시는 분들은 같은 엔지니어로서 참 안타깝습니다. 무슨 이상적인 동료애를 회사에서 찾는 건 아니지만 어떤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누군가는 밤을 새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장애를 복구하고 있는데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은 해가면서 회사욕은 해도 되지 않을까요?
22/10/16 23:03
회사와 내가 맺은 계약대로 하는거죠
회사가 근로외 시간에 돈을 안주고 나를 사용한다면 내가 일 안한다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정규근로시간에 저런다면 태업이며 근로자가 지탄받아야죠. 근로자의 시간은 돈으로 사는게 현재라고 생각합니다.
22/10/16 23:35
자기 담당 업무에 대한 프라이드가 전혀 없고, 회사에 대한 신뢰도 없네요.
얼마전에 신입 사원이 들어왔는데 팀원들과 첫 미팅때 자기는 돈 받은 만큼만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과연 니가 돈 값을 한다고?라고 생각 했습니다. 회사가 신입사원 연봉이 많은 편이거든요. 요즘 자율출퇴근제에 하루 몇시간 근무가 아니라 주당 40시간 근무제 도입하는 회사가 많고, 아마도 카카오도 비슷할텐데 블라인드에 글 올린 친구한테 커피마시는 시간, 담배피는 시간, 동료들이랑 잡담 하는 시간, 핸드폰 들여다보는 시간, 조는 시간 다 근무 시간에서 뺀다고 하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합니다.
22/10/16 23:44
저 사람이 지금 필요한 인프라 담당인지도 모르고 저런 쓰레기 마인드 가진 인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카카오 욕먹을 이유 충분하고 이번 대응 아쉽긴한데. 그래도 너무 과하게 까이고 저주 받는거 같아 아쉽네요. 개같이 고생하고 노력해서 지금까지 이루어낸 직원들도 많은데.
22/10/16 23:45
(수정됨) 헌신하면 헌신짝 메타가 20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
다만 블라면 고생하는 동료들도 볼 수 있는 공간인데 굳이 저렇게 글을 쓴다는건 긁겠다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22/10/17 00:27
회사는 드러워도 보통 상사, 동료와 더불어 일하면서 힘내서 일할텐데 저렇게 동료를 바보취급하는 사람이 제 동료라면 곱게 보이진 않을 듯 합니다.
22/10/17 01:17
크크.. 저도 왠만하면 조직에 융화되자... 하자는건 하자 돈을 주건 말건.. 주의 엿는데
내 희생은 인정도 안되고 돈은 돈대로 못받고.. 돈안주면 그냥 안하는게 맞다라는 결론이 세워지더군요..
22/10/17 01:46
카카오는 유난히 놀고먹는 사람이 많고 또 그런 이들을 잘 내치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에 들었는데 인사 관리가 너무 느슨하면 조직이 저런 사람들로만 가득차게 되겠지요. 악화는 양화를 구축하는 법이라서요
22/10/17 01:54
저도 x소기업 개발회사에서 일하다보니 야근수당 없이 야근 많이하는데 저희 직원들 끼리도 돈도 못받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가 애기 많이 합니다.
근데 프로젝트 기간이 끝나기전에 마무리하는게 프로로서 기본이라고 보기때문에 어떻게든 하는데 또 다들 어떻게든 해내니까 이런일을 계속 받아오지 않냐고 하고 여러모로 일이 어려워요. 카카오같이 좋은회사가면 야근수당은 당연히 줄거라 믿고있었는데 야근수당을 월급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다는 댓글보니 좀 혼란스럽내요.
22/10/17 07:43
놀금 16시간을 적립해놨다가
비상사태 대응용으로 소진 하는 식이라고 하던데요.. 충분히 납득 가는 시스템인데.. 저 사람이 꼬인 듯 합니다
22/10/17 08:30
돈 안주니까 일 안하는건 이해하는데 안해도 될 소리를 해서 회사 분위기, 이미지 엉망으로 만드는거면 생각이 짧다는건 알겠네요. 돈 안주는데 복구 한 호구들이랑 앞으로 좋은 관계 잘 유지하시면 좋겠네요.
22/10/17 09:50
IT 종사자지만 저런 글은 이해불가능 합니다.
이미 근로계약서 에 다 어떤 조건인지 다 있고 장애대응에 대한 것은 무급입니다.(용역도 마찬가지임) 주말 및 야간수당 보다는 초과 업무시간만큼 휴일이 제공됩니다. 마음이 완전 꼬인 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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