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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6 16:18
https://namu.wiki/w/%EC%B9%9C%EC%9E%90%ED%99%95%EC%9D%B8#s-4
관련해서 대강은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친구 나무위키
22/10/16 18:32
아 다른 댓글 보니 친자 검사를 통해 친딸이 아니면 법적인 딸이 아니군요.
그런데 저라면 이런 경우에 이혼하고 아들과 딸에게는 말 안 하고 그냥 제가 키울 것 같습니다. 딸이 너무 안쓰럽네요.
22/10/16 16:14
찾아보니까 2년이내에 유전자검사 제출하면 안줘도 됩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09385
22/10/16 16:24
얼마전에 이스타TV 컨텐츠 식장탈출 거기서 나왔던 에피소드에서
자기딸이 친자가 아니었던걸알았는데 결국 이혼하고 딸만데리고 미국가서 함께살기로 결심했다는 에피소드를 봤었는데 진짜 대단하구나 싶었었네요 기른정이있으면 또 모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2/10/16 16:37
제가 경험이 없어서 그런데 주변에 듣기론 출산했을때 아기 얼굴 보면 내자식이다 라는게 보이더라고들 하던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당연히 있겠죠?
22/10/16 16:47
출산한 엄마도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가 꽤 되는데,
아이가 좀더 자라서 얼굴 윤곽을 확인하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태어난 아기를 보고 아빠 닮았다고 주위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남편에게 아기를 책임지고 양육하라는 말과 다를 것 하나 없는 입발림이지요. 확실한 것은 유전자 확인 뿐입니다.
22/10/16 17:01
예전 국내 다큐멘터리 중에 하나를 봤더니, 부계 가족은 친자임을 확신하기 위해 닮은 부분을 더 열심히 찾고 위안을 갖는 취지의 행동을 한다고 본거같아요
22/10/19 15:24
저도 95% 가량 얼굴이 일치하는 아들을 두어서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딸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엄마를 더 닮았다..정도로 정리되는 경우도 있을듯 합니다.
22/10/16 16:48
쉽게 고민하고 판단할 일이 절대 아닙니다.
애 하나 키우는 것이 절대 쉬운게 아닌데, 남편은 무슨 죄가 있어서 제 자식도 아닌 불륜의 결과물을 책임져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또한 그 딸을 볼 때마다 부인의 불륜이 생각나고 괴로울 건데, 감당할 수 있겠나요? 쉽게 말하면 절대 안되는 사안입니다.
22/10/16 17:06
저라면 못 버틸듯
사람이 좋은일만 있는게 아니고 희노애락을 가족과 함께하는건데 딸이 만약 사고라도치면 멀쩡하게 버틸 자신이 없어요 내 핏줄이면 내탓이다 내복이다 하겠지만
22/10/16 17:22
결혼하고 유기견을 키워보니.. 십년키운 딸이라면 그대로 안고갈거 같습니다 부아가 치밀지도 않을거 같아요 이미 가슴에 딸이라고 새겨져서
십년을 키웠는데 와이프때문에 딸을 버리면 그게 더 무서울것 같아요
22/10/16 16:54
아이는 죄가 없지만 볼때마다 차오르는 부아는 아이에게 영향이 가겠죠.. 진짜로 마음이 넓으신 분이면 가능하겠지만 저같은 밴댕이는 힘들죠
22/10/16 17:42
초3이면 앞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학원비에 대학까지 들어가면 등록금도 부담해야 할 수 있으니 금전적으로 감수할 수 있는 각오가 필요한데 아무래도 힘들겠다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을법해요
22/10/16 18:52
현실에서 각 가정 출산마다 유아낫더파더, 유아더파더를 하다니...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주변에 별 일이 다 나올 것 같네요 크크크
22/10/16 23:58
사실 이게 맞죠.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서 국가 입장에서야 어찌 됐든 간에 그냥 가정 안 깨고 사는 게 이익이고 사회적으로 시끄러울 일이라...
22/10/16 17:18
친자검사를 의무화해야...
외도 뿐 아니라 병원에서 아기 바뀌는 사고도 일어나니까요. 오히려 의심에 의존해서 친자검사를 해야하는 현 상황이 웃긴거같네요.
22/10/16 17:40
초등학교 3학년까지 키웠으면 친자 검사 같은건 그냥 안하는 편이 나았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정도 키웠으면 내 친딸이든 아니든 이제 더이상 버릴 수 없을텐데... 아.. 뭐 하기사 어차피 이혼하면 양육권은 어차피 엄마 쪽이 가져갈 확률이 훨씬 더 높으니 얼굴 보기 힘들어지는건 마찬가지이려나요...
22/10/16 18:06
낳은 정도 낳은 정이지만 기른 정 또한 떼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저 딸아이가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을 것도 아니고..잘못이 있다면 애 엄마지, 애는 잘못이 없으니까요. 일반화할 수는 없는 생각이지만 초3때까지 애지중지 키웠다면 저라면 친 딸로 생각하고 키울 것 같네요.
22/10/16 20:14
딸이면 그래도 어떻게 데리고살아도 사내아이였으면 때려죽이고 싶었겠네요 클수록 상간남 얼굴이 보일텐데.. 숫사자도 자기핏줄아닌 암컷새끼는 봐줘도 수컷은 다물어죽이죠
22/10/16 20:16
기른정도 있어서 키운다고 하지만 문제는 딸을 봤을때 외도한 와이프 생각나서 딸에게 화를 넨다던지..
딸과 싸우다 싸우다가 욱해서 친부가 아니다 이런말 해버리면 진짜.. 쉬운 결정은 아니죠.
22/10/16 20:51
그게 진짜 문제죠...
딸에게서 친모가 오버랩 될거라는게... 어떤 결정도 가능하고, 옆에서 그 결정을 존중해주고 도와줘야할, 어려운 일이라 봅니다.
22/10/16 20:57
제가 알기로는 유전자 검사 동의 안 해주면 (법원 제출용 증거)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없고
법적 효력이 없는 경우는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암 걸릴만한 경우가 많겠군요.
22/10/16 22:48
아빠가 자식을 의뢰하는데 검사 대상인 아이의 아빠가 보호자 아닌지요? 동의 없음이 성립되지 않을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아는 부분이 있습니까?
(물론 자식이 성인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습니다만...)
22/10/16 23:32
엄마쪽이 친모가 아닌 경우는 병원에서 실수한 것 빼고는 없는 일이고..
친자확인은 보통 아빠가 혼자 확인 하는데 이런 경우 법적 증거가 될 수 없고( 친자 확인은 할 수 있음) 법적으로 친자가 아닌 경우를 인정 받으려면 부모 모두 동의를 해야하는데 엄마 쪽에서 동의 안 하면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동의 안하고 버티는 경우가 있다고 유트뷰에서 봤습니다. (변호사가 나와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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