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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5 12:26
수수료 전가는 그냥 현카에서도 불법인거 알아서 시도조차 못하죠 뭐....
애플페이 자체수수료야 어떻게 한다쳐도 EMV 수수료 1%는 1년 유예는 해주니까 그 동안 현카가 뽕뽑으려고 들겁니다. 1년 지나서 1%+@ 되는 순간이 기대되네요.
22/10/15 12:31
1. 수수료가 부담될걸 짐작 못하고 계약했다가 나중에 난색? - 딴것도 아니고 돈을 파는 금융업자가 주판을 잘못 튕겨? 현카가 돈장사 할 자격이 없음.
2. 이미 알지만 점유율 올리려고 오픈했다가 나중에 부담 전가하는 작전? - 단기 실적을 위해 미래를 불태워버린거니 망해도 자업자득.. 개인적으론 그래서 저 시나리오가 영 공감이 안갑니다..
22/10/15 12:41
EMV 수수료 포함해서 1.1정도 요구한다는데, 우리나라 카드사 체크카드 수수료가 0.25 ~ 1.25고 신용카드가 0.5~1.5라더군요. 근데 0.25~0.5만 내는 소상공인 및 우대 중소 가맹점이 가맹점 수 기준으로는 95퍼정도라는 거 같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그보다 낮겠지만요.
22/10/15 12:33
솔찍히 현대카드가 요즘 무리 많이 하는거 같긴합니다.
코스트코 카드로 선정한것도 사실 거의 수익 없이 적자 수주했을건데 애플페이까지 적자수주할 필요 있었을까요. 소비자 평가? 에서도 순위가 한참떨어진지 꽤 됐고. 개인적으로 현카 포인트는 쓸대가 없어서 결국 안쓰게되더라구요. 저런것보다는 하나카드처럼 게이머들이나 KB처럼 군인들우대같은 실질적인 고객층을 만들어내는 행보가 필요한거 아닌가 싶어요.
22/10/15 13:25
현카 자체만으로는 진짜 매력이 없긴 해요. 그래서 애플페이, 코스트코랑 연계해서 유저를 모으겠다는거 같긴 한데 결국 카드 본연의 혜택이 별로라서..
저도 현카 오래 썼지만 이번에 기한 만기되면 그냥 다른데로 가려고 하거든요 크크
22/10/15 12:44
페이가 중요하시면 애플페이 도입되고 정착되는거 기다렸다가 2-3년 뒤에 넘어가세요.
페이는 결국 지갑을 안 들고 나가도 되냐가 중요한데, NFC 가 그 정도로 보급되려면 충분히 기다려야 됩니다.
22/10/15 12:45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다 여기저기 애플페이 게시물만 눈팅하며 줏어들은겁니다
대부분 현재로서는 답변이 비슷하더라고요 '대형마트, 편의점, 프렌차이즈 정도는 대부분 될것이다' 그 외로는 모르겠네요 저도 이 이상의 답변을 본적이 없어서요 크크
22/10/15 13:09
조금 더하면 요즘 나오는 단말기들은 nfc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최근에 개업한 가게들은 생각보다 쓰긴하더군요. 그래봐야 몇년새 보급된거라 대다수 가게들은 아직 구형단말기 쓰지만..(특히 동네 슈퍼 식당 같은데서는 기대하기 어렵죠)
22/10/15 12:51
정확한 계약 조건은 모르겠지만,
수수료에다가 nfc 지원 단말기를 전국에 보급시키는 것도 현대카드가 부담하다가 막상 단말기가 보급돼서 수익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현대카드는 애플 뿐만 아니라 경쟁사 좋은 일 시킨게 되겠네요. nfc 지원하는 다른 페이 서비스가 혜택을 받을수도 있구요
22/10/15 13:49
https://ppss.kr/archives/257147
--카드사나 VAN사가 NFC 결제기 도입을 여러 번 시도했습니다만, 여신전문금융업법의 가맹점 부당지원 항목 때문에 불발되곤 했습니다. 과거에 대형가맹점에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악습이 빈번하다 보니 지원이 금지된 건데요. NFC 결제 단말기를 무상으로 준다면 이 또한 부당지원으로 해석될 여지가 생깁니다. 무려 5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입니다.-- 아마 이거 관련인 것 같네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 2021. 3. 25.] [법률 제17112호, 2020. 3. 24., 타법개정] 제24조의2(신용카드업자 등의 금지행위) ③ 신용카드업자와 부가통신업자는 대형신용카드가맹점이 자기와 거래하도록 대형신용카드가맹점 및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하게 보상금등을 제공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70조 벌칙 ② 제18조의3제4항제2호, 제19조제6항 또는 제24조의2제3항을 위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설 2015. 1. 20.>
22/10/15 14:08
밥먹고오니 다른분이 달아주셨네요.
여신전문금융법으로 막혀있고, 정부에서 제로페이는 상관없다고 자체 유권해석으로 기업에 원성 산 경우가 있습니다.
22/10/15 14:08
대형가맹점에게 특혜를 주는걸 금지하면서 생긴 조항 같은데 다양한 방식이 있을수 있는 단말기 보급지원이 전부 적용되는지도 의문이고 가맹점 규모에 관계없이 일정 비율로 공평하게 지원한다면 대형가맹점 부당지원도 아닐듯 하네요 설령 금지된다고 하더라도 대형가맹점만 해당되구요(사실 스타벅스 같은 대형프랜차이즈는 본인들의 영업력 유지를 위해서도 애플페이를 도입할 동기가 있고 자금력도 충분하니까 링크해주신 글에도 대형가맹점부터 도입될거 같다고 한거같네요) 대부분 언론보도는 현대카드의 단말기 보급지원을 예상하는 걸 보면 딱히 법적으로 원천 금지 시킨 것 같지 않습니다.
22/10/15 14:18
기존에 존재해온 저스터치, 앞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KLSC 등의
NFC 결제시스템을 보급시키기 위해서 해당 법안 개정을 위해 수년간 노력해온 다수의 카드사들은 그동안 무자격자들이 모인 법무팀을 운영중이였을까요? 카드사 원성을 짓누르고 금융위 압박해서 겨우겨우 유권해석으로 보급해놓은 제로페이는요? 다수의 카드사 법무팀이 수년간 해결해올 수 없던 부분을 깨달으셨다면 어서 법조계 진출이 필요해보입니다. 피지알은 너무 비좁은듯 하군요.
22/10/15 16:09
갑자기 비꼬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여기가 페이 관련 커뮤니티도 아니고 결제사업자들 커뮤니티도 아니니 전문지식이 있으시면 더 소개해주시면 좋겠지만 그게 아닌한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내용을 기반으로 예상의견을 주고 받는 겁니다. 사실 언론보도도 정확하지 않을수 있으니까 법조항을 알면 어떤의견이 정확한지 확인이 가능하니까 부탁드린거구요. 제가 잘못된 의견을 제시했으면 수정이나 삭제하겠습니다.
22/10/15 16:59
처음에 법때문에 안된다고 말씀드렸잖습니까.
[언론에서 보급 지원을 예상]했지만 관련 법을 언급한 곳이 있던가요? 결론적으로 법에 대해 일언반구 없던 언론을 근거로 '법'까지 [자의적]으로 판단하신 건 그쪽입니다. 언론인들 전문성 없는거야 하루이틀 일도 아니구요.
22/10/15 19:38
법에서 막는다는건 AGRS님 의견이었잔하요. 다른분이 알려주신 법조항에 대해서는 의견을 이미 말씀드렸구요. 가맹점을 차별한다거나 특별한 사항이 있지 않는 이상 어지간한 조항으로는 사기업이 나서서 온 국민이 이용할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깔아준다는데 정부에서 반대할 이유도 없고 사용자들 원성에 규제하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특히 새 정부의 기조가 규제 개혁이어서 전 부처가 규제 없애는데 열중하고 있으니까 더더욱 그럴거구요 다음달 도입이니 어차피 조만간 관련 사실이 나올텐데 확인된 정보가 있으면 언제든지 삭제하겠습니다.
22/10/15 20:27
반대할 이유가 존재합니다.
밀레니엄 즈음 당시 카드대란으로 수백만명이 신불자로 추락하고, 많은 분들이 자살한 사례가 존재하죠. 게임에선 바다이야기 사태가 있듯이, 이쪽에선 이 카드대란으로 정부측에선 카드사의 많은 영역을 손보고 있습니다. 옛날 이야기라면 바다이야기도 옛날 이야기듯이 풀어줘야 마땅한 처사지만 그렇지 않듯이요. 역사적인 트라우마로 풀어주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22/10/15 15:45
현카에서 보급 지원할거란 예상을 하는 보도가 있었나요?
전 본적이 없는거같은데 오히려 보급을 못 도와줘서 쓸수있는데가 몇군데 안된다는 기사만 봤었는데
22/10/15 15:59
저는 오히려 말씀하신 기사를 본적이 없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01200?sid=101 애플페이가 국내 도입되려면 근접무선통신(NFC) 호환 단말기 보급이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애플페이는 스마트폰을 NFC 단말기에 갖다 대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질 전망인데, 국내 카드 전체 가맹점 300만여곳 중 호환 단말기를 갖춘 곳은 6만~7만곳에 그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NFC 단말기 보급을 확대하고자 지원금 형식으로 밴사(부가통신업자)에 일정 규모의 단말기 매입을 약속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895228?sid=101 하지만 최근 현대카드가 적극적으로 애플사에 도입 의사를 밝혔고, NFC가 가능한 단말기 도입과 서비스 구축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약속하면서 독점 계약을 따냈다 현대카드는 이번에 이 비용의 최대 60%를 지원하기로 하면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현대카드는 가맹점이 NFC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로 교체하거나, NFC 단말기가 있더라도 사용규격을 국제표준으로 바꿔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경우 프로모션 등을 걸어 비용부담이 크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379098?sid=105 나아가 현대카드는 추가 NFC 단말기 보급 확대에 통큰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를 통해 1년 내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앞서 애플은 2015년부터 한국 시장에 애플페이를 내놓고자 카드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NFC 단말기' 문제로 불발됐다. 애플페이는 NFC 전용 단말기가 필요하지만, NFC 기능이 지원되는 기기는 5%대 미만이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NFC 단말기 1대 당 비용이 15만~20만원대 수준이고,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약 300만개) 중 NFC 단말기를 가진 곳이 10만곳도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현대카드는 최대 4500억~6000억원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22/10/15 13:03
한국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막아낼거 같아서 저 방식대로는 안되도 어떻게든 지들끼리 담합해서 쳐낼듯.... 2030이 악의적인 소문 퍼트린다고 크크크
22/10/15 13:48
반대로 생각해보면 애플페이가 잘 정착되고 나면 삼성페이도 수수료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삼성도 애플 정책 보고 비웃으면서 슬그머니 따라하는데 선수라..
22/10/15 14:40
그건 카드사들이 다들 그러니까 어쩔수 없다라고 하는데 애플페이는 애플페이만의 독자 수수료가 추가되니까 이중부담이 되죠. 삼성페이는 카드사 입장에서 수수료 없음이라 도입에 큰 부담이 없었는데...
22/10/16 11:23
애플 수수료는 크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1.15% 예상하던데 거기서 emvco 몫이 1%니까요 근데 짤에는 그걸 애플이 다 먹는 것 처럼 써놨으니 공감이 안되는 것입니다 제가 항상 예시로 드는 구글페이는 결제 수수료 없지만 emv 수수료 때문에 엎어진 것을 구글 탓이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삼페는 결제수수료 없고 nfc 안썼지만 그 대신 자체 토큰으로 수수료가 미미하게나마 있었습니다 아예 제로가 아닙니다
22/10/15 16:14
비자 마스터 JCB 등이 참여하는 EMV 표준 규격에 기반한 애플페이가 들어오면 한국도 내수용 페이 갈라파고스에서 벗어나 국제표준에 맞춰가는건데 이상한 소리하는거보면 참..
애플페이로 인해 NFC 단말기가 많이 보급되면 삼페 NFC 결제도 그 혜택을 볼 수 있는 건데 한국한정 아이폰은 병X폰이다 씌울려는 사람이 많은 느낌. 이미 못따라잡을거 알아서 전략을 바꾼건지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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