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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2 14:01
비염을 달고 살니까 비염증상 있어도 그냥 약먹고 그냥저냥 지냈는데, 대학생 때 수술받고 제대로 완치받으니깐 알겠더군요.
요새 다시 증상이 심해지는데 걱정됩니다.
22/10/12 14:06
전 초6부터 22살까지 진짜 코를 잘라버리고 싶은 심정으로 비염이 심했는데 군대가서 열악한 내부반 환경과 맑은 강원도 공기가 복합적으로 작용을 했는지 군대 다녀온뒤로 정말 많이 없어졌어요!! 희안!!
22/10/12 14:07
저도 코가 늘 막혀있는 편이었는데 몇 년 전에 실리콘으로 된 코골이 방지 도구를 며칠 쓰다보니 어느 날부턴가 이상하게 하루 종일 코가 뚫려있게 되었네요.
22/10/12 14:59
아잇 깜짝이야... 아니 그 저 그 선생님들 이거 그냥 콧구멍 입구에 끼우는 손톱만한 실리콘 쪼가리고 절대 코 뚫어주는 물건 아니고 저도 왜 뚫렸는지 몰라요… 사무실에 아는 축농증 환자한테 추천해줬는데 자기는 아무 소용없댔어요 그러니 너무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잠시만요 제품정보 찾아올게요.
22/10/12 15:08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NPT6PY2/ref=ppx_yo_dt_b_asin_title_o03_s00?ie=UTF8&psc=1
제가 구입한 제품 이거고 그때 한 통을 12.59달러 줬는데 아마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딱한 그물형 말고 말랑한 통짜(?)로 된 거 중에서 좀 빡빡해서 부담스러운 사이즈로 코에 꽂고 잤는데, 며칠 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상하게 숨쉬기 편한 위화감(?)을 느끼며 코가 뚫린 걸 알았습니다. 코가 뚫린 인과관계도 모르겠고 보장도 못해드리는데 너무 많은 댓글이 달려서 걱정이 앞서지만 한 분이라도 효과 보시면 좋겠네요.
22/10/12 15:23
코골이 자체는 좀 나아지셨나요? 저도 코골이가 심한 편이라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 중인데 가장 효과 좋다는 양압기는 도저히 적응을 못해서.. ㅠㅠ 이 제품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22/10/12 15:35
저를 지켜본 아내의 말에 따르면, 저걸 끼고 있을 때는 확실히 덜 곤다고 하고, 안 끼는 날은 예전과 비슷한 빈도로 코를 곤다고 합니다. 아울러 자기가 보기에는 체중이 줄었을 때 확실히 코를 덜 골더라는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22/10/12 15:27
코클립으로 검색하니까 비슷한 제품들이 보이네요. 리뷰들 보다보니까 자다가 자기도 모르게 불편해서 손으로 빼서 효과를 못봤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부분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22/10/12 15:40
제 경우는 (빠지는 건지 빼는 건지 모르겠지만)아침에 코에서 발견하는 경우와 배개 근처에서 발견하는 경우가 1:2 정도인 듯합니다.
22/10/12 15:43
아 그리고 이것도 어디서 본 건데, 코 막혀 있을 때 혀로 입천장을 힘껏 밀어보면 좀 풀리는 거 같더라고요. 도움 되면 좋겠습니다!
22/10/12 14:21
저도 비염 달고 사는데... 가끔 비염용 스테로이드제 뿌려서 양쪽 코가 뻥 뚫리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 컨디션으로 평생 살 수 있다면 세상이 참 아름답게 느껴질 것 같네요.
22/10/12 14:23
어릴 적에 집먼지진드기+지은지 30년 넘고 벽지 곰팡이 가득한 연립주택이라 엄청 고생했는데
환경이 바뀌니 이게 성인아토피로 변하더군요. 비염보다는 성인아토피가 백만배 낫습니다 크크 그동안 인생 엄청나게 손해본 거 같아요
22/10/12 15:02
어렸을땐 이런 지식을 접하기가 어려워서 ㅠㅠ 나중에 자식낳으면 꼭 알려줘야겠어요 저는 어릴때 티비보면서 맨날 입을 벌리고있었어요..
22/10/12 15:16
고등학교 때 비염&축농증 수술을 했었는데,
1. (미성년자 때니 당연히) 술/담배를 안했었고 2. 의사 선생이 이젠 진료 안받아도 좋다고 할 때까지 꾸준히 계속 진료 나갔어서 그런지 수술한지 20년 지나서도 딱히 재발이 없습니다.
22/10/12 15:27
비염 너무 심했다가 성인되고 나았는데 이유를 모릅니다. 짐작되는 바는 있는데 죄다 3년 이상 꾸준히 해야 하고 그렇다고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어서 추천은 못 하고요. 근데 비염 지금까지 있었어도 수술은 안했을 것 같네요.
22/10/12 15:37
그게 말처럼 안되죠. 병원도 가보았지만 그때만 호전되었다가 다시 뜸하다가 발동걸리는 때가 늘어나며 원상복귀되고 구강호흡도 코로 하다보면 첨에 강제로 하다가 결국 답답해서 포기하게 되고 입도 다물려고 입술을 깨물고 자도 아침이면 입이 말라있고 입막아보려고 테이프 붙이고 그래도 때지고 밴드같은거 해도 결국 틈 벌어지고 그러는게 현실인데 무슨 얼마든지 치료가능한데 치료안받는것처럼 써놨네요. 일종의 불치병 수준인데 ...
22/10/12 16:53
알레르기성 비염 엄청 심했는데 이비인후과에서 니잘스프레이였나 처방받고 사용하고부터는 양쪽 코가 뻥 뚫린 채로 숨쉬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은 스프레이 없이는 못 사는 몸이 되어버렷...
22/10/12 16:57
오늘 치과 진료 받는데 난데없이 급똥이 발동해서 똥참느라 혼났습니다
입은 벌린 상태고 검사하고 스케일링하고 어쩌고 저쩌고 왜 하필 진료 받아야할때 똥마려운거냐고... 빨리 진료비 계산하고 가야하는데 간호사들이 표정이 왜 그러느냐 진료가 별로였냐 다른 무슨 불만사항있냐고 물어보는데 별일 없다고 하고 급히 화장실 갔습니다 짜증나더군요 빨리 화장실 가야 하는데.. 다들 치과 진료가기 전에 미리미리 똥싸고 가시길...
22/10/12 17:44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고 신빙성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저도 5살부터 거의 10년 가까이 비염 때문에 부모님과 병원을 들락날락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 아침에 비염이 사라진 날이 이민으로 미국에 도착한 첫 날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날씨가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 거주중인데 여긴 1년 내내 건조하거든요. 여름엔 고온건조하고 겨울은 한국의 건조한 가을 날씨입니다. 한국은 여름엔 고온다습에 겨울은 어마어마하게 추우니 비염에 걸리기도 쉽고 낫기도 어려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미국에 온 뒤로 감기 걸릴때 빼고는 알러지나 비염 때문에 콧물이 나온 적이 없는거 같아요.
22/10/13 08:55
가끔 사는 곳 옮겨 비염이 사라지기도 하고 새로 생기기도 하고 그렇다고 합니다.
날씨 맞을 것 같고 공기와도 관련 있습니다. 온도 습도 또 공기중 먼지나 꽃가루 같은 것. 보통 공기 맑은 나라로 이민가면 비염 없어지는 경우 많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 저도 여럿 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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