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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0/08 09:25:40
Name 한화생명우승하자
File #1 41214242.jpg (413.8 KB), Download : 51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농학자 우장춘 박사의 업적.jpg


이분 업적이 엄청난 분이라고 하더라구요

한국말 제대로 못하는 사람 앉혀놓고 비행기도 못타게 했다는 일화가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22/10/08 09:28
수정 아이콘
박사님 존경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2/10/08 09:29
수정 아이콘
씨없는 수박은 그냥 유전개량하면 이렇게 된다라는걸 보여준건데 본인 업적으로 잘못 알려진거고.. 배추 개량으로 한국의 배추김치가 일반적인 김치가 된게 625 이후고 우장춘 박사님 공입니다.
살려야한다
22/10/08 09: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요즘은 외국에서 kimchi cabbage라고 하나요?
도투락월드
22/10/08 10:55
수정 아이콘
napa cabbage라고 많이 합니다.
깃털달린뱀
22/10/08 09:37
수정 아이콘
국 끓여먹기엔 첫짤 배추가 좋습니다?
제3지대
22/10/08 09:52
수정 아이콘
저 토종배추도 맛있는데...
갈수록 토종 종자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종자 회사에서 매년 종자 구입해서 농사지어야 하니 이게 꼭 좋은건 아닌듯 합니다..
예전 씨받이로 종자를 키우던 시절과 비교하면 그때는 그냥 종자가 사실상 공짜였는데 요즘은 매년 돈 들고 그것도 매년 가격인상되니까 별로긴 합니다
우장춘 박사님이 만든건 그래도 계속 번식 가능한 종자였으니 우장춘 박사님 잘못은 아니죠
다양한 배추를 만들어준 우장춘 박사님 감사합니다
체크카드
22/10/08 12:03
수정 아이콘
종자를 돈 주고 사는만큼 이득이 더 크다고 봅니다
요즘 씨앗 사서 파종하는 경우도 드물고 어느정도 키워진 모종을 사서 심는게 더 편하고 작업량도 줄어듭니다. 파종해서 다 싹이 난다는 보장도 없고 날씨에 따라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병해충에도 강하게 개량도 하니 수확량에도 차이가 생기고 판매할때 상품성도 더 좋구요
닉네임을바꾸다
22/10/08 09:56
수정 아이콘
꺼무위키를 보니 학문적으로 최고업적은 종의 합성이 실제로 일어남을 이론적으로 규명한거라던가 뭐라던가...
의문의남자
22/10/08 10:02
수정 아이콘
씨없는거봉 내최애음식
여기에있어
22/10/08 10:2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freedom/94845

자게에도 올해 초에 올라왔었죠. 학문적으로 엄청난 분이라고.
박사과정을 17년 하셨다는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 글이었습니다.
드라고나
22/10/08 1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승만이 그야말로 읍소를 하면서 우장춘 박사님을 모셔왔는데, 우장춘 박사님 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도 출국금지 시켜놓고 못 가게 하는 짓을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어머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우장춘 박사님께 사람들이 부조금을 보냈는데 그렇게 받은 돈조차 연구소 비용으로 쓰셨습니다


김해 연구소에서 종자 개량용으로 키우고 있는 채소들을 고위 공무원 부인들이 반찬으로 쓴다고 싹 쓸어가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있었죠.

제가 우장춘 박사님 같은 상황이면 그냥 밀항 배 타고 일본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우장춘 박사님은 자기한테 해준 거도 없는 아버지의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과로로 일찍 세상을 뜨셨습니다.
제3지대
22/10/08 11:26
수정 아이콘
고위직 공무원 부인들 무개념 짓하는건 오랜 전통인가 봅니다
저러다가 남편이 퇴직하고서 둘 다 별거 아닌 존재가 되면 멘붕오는듯 하더군요
세상의 무서움을 그때서야 깨닫게 되는듯 합니다

우장춘 박사님도 결국은 헬피엔딩을 몸소 체험하면서 세상을 떠나신거네요...씁쓸합니다...
아구스티너헬
22/10/08 11:38
수정 아이콘
그 해준거 없는 아버지가 우범선이죠
악질 친일파

그런면에서 아버지의 조국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에 더 가깝지 않나 싶네요
오히려 아버지의 죄를 씻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좋구먼
22/10/08 12:17
수정 아이콘
이 얘기 들으니 존경심이 절로 생기네요
씨없는 수박만 들었지 비하인드 스토리 몰랐는데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아구스티너헬
22/10/08 18:52
수정 아이콘
참고로 우범선은 국모시해사건의 거의 주동자로서 일본에 이를 주장하여 관철시킨 사람이자 당시 낭인들을 호위한 조선 부대의 장입니다.
직접적으로 시해에 참여한 장본인이고 시체도 그 부대에서 소각했습니다.

이후 3일천하 실패하고 일본으로 망명하여 거기서 일본여성이랑 결혼해서 낳은 자식이 우장춘 박사고 자식 낳고 얼마지나지 않아 조선에서 보낸 암살자에 암살당합니다.

해준게 없다는게 무관심해서가 아니라 암살당해서죠
소믈리에
22/10/08 13:48
수정 아이콘
서서 안보낸 유비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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