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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30 13:11
국내 기업은 경쟁력 없고 해외 기업은 경쟁력 있다 이게 여태까지의 오지게 비싼 망사용료 내는 국내 IT기업의 실태죠...
그리드를 쓰거나 , 망하거나 근데 네이버 카카오 아프리카정도의 기업이나 그리드 쓰면서 살아남았음 나머진 다 망함.
22/09/30 13:15
웃긴건 저래도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라 외국 통신사에 비하면 여전히 낮다는 거죠.
느낌적인 느낌으론 혜택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의외로 재미를 못 봅니다.
22/09/30 13:54
개인에게는 100억이라는 돈이 엄청 큰 돈이지만 통신회선 구축하고 통신장비 설치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100억이면 공사비용으로도 부족하고 큰 돈도 아니지요. 그래서 기업입장에서는 영업이익이 100억이다 200억이다 이렇게 이야기 해봤자 큰돈도 아닌데요. 일반인들에게 금액만 강조해서 말하면 사람들이 기업 수익이 어마어마하가 나는 기업이 외국기업을 못 살게 구하는 구나 프레임이 만들어지죠.
한 예로 지난번 백경란씨 주식 보유 논란이 있을 때 이 분이 가진 주식 가격이 천원짜리 였습니다. 신데카 바이오와 알테오젠 sk바이오 사이언스등의 주식을 30주 52주 아주 소량으로 들고 있는데 이걸 금액으로 따져보면 한종목당 100만원도 안되거나 100만원 남짓 밖에 안 됩니다. 이분이 장외주식으로 부당이익을 챙겼다 기사를 쓰려고 해도 주식 수익금이 5만원 10만원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웃음 거리 기사 밖에 되질 않으니까 어떻게든 논란의 기사를 쓰기 위해 신데카 바이오라는 종목은 천원짜린데 이걸 금액으로 이야기 하면 300만원도 안되나 주식수로 따지면 3200주(300만원정도)를 가지고 있으니까 기사 제목에 백경란씨 장외 주식 3200주나 보유! 이렇게 기사가 나왔는데.... 이 기사만 보면 마치 본인의 위치를 이용해서 주식으로 수백억의 수익을 챙긴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지만 실제론 수익이 미비한데 일반인 입장에서는 기사만 보면 엄청난 금액을 부당이익을 챙긴 프레임이 생기조
22/09/30 14: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4995986?sid=105
정부에서 lte 5g 주파수 경매 가격만 해도 3조가 넘습니다. 구축망 구축비용 기사 찾아보면 군수시설은 1조원이 넘게 들어가는 기사도 있습니다. 영 업이익률로 이야기하면 전세계 통신사들과 별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낮은데 ... 영업이익금이 조단위다 이렇게 이야기 해봤자 이 회사에서 하는 사업자체 규모가 조단위로 하는 사업들이 많은 회사라 금액으로만 따지기는 그렇지요.
22/09/30 14:36
5g 인프라를 실제로 깔았으면 설득되었을텐데
이제 겨우 10% 깔았다는 소식을 보고 와서 양아치들이 우는 소리 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아니면 요금이라도 5g를 안 받았어도..
22/09/30 13:17
개인적으로는 느그 영업이익 조단위로 나오는데 뭔 소비자전가여 빨리 방빼! 이건 현실성이 별로없는..
트위치야 뭐 뉘집개가짓나 그럴거고 유튜브가 그러면 배는 못 째고 소비자가격 올릴듯
22/09/30 13:31
미국의 더 큰 문제는 대도시들을 빼면 다른 인터넷 옵션이 없습니다. 그냥 그 동네는 특정회사가 독점해서 가격은 다른 곳과 비슷하게 맞출지라도 속도를 크게 떨어뜨려버리죠. 기가 인터넷 옵션이 있는 것 부터 이미 좋은 동네 사시는 겁니다.
22/09/30 13:24
국내에서 빨아먹겠다고 과하게 털다가 죄다 망해서 불모지로 만들어버린 놈들이
이제는 해외 기업 돈 잘 번다니까 빨아먹으려고 하는데 무리수죠. 해외 기업들 빨아먹으려고 하면 그 국가를 상대해야한다는 기본 상식조차 없었나...
22/09/30 13:32
개념자체가 이중과세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결국 큰 서비스가 될 곳들이 국내의 회사들이 아니게 될 확률이 높은게 문제인겁니다.
우리도 유튜브, 넷플릭스같은 범세계적 서비스 들고 있으면 반대로 외국 ISP한테 돈을 받든, 그거로 사용료 협상을 하든 할텐데 빨리 K유튜브 만들라고!!! 아, 사용료 내면 수지 안맞아서 다 죽었지? 근데 사용료만은 아니고 그당시엔 크리에이터 생존전략이란게 존재칠 않을때인데... (....)
22/09/30 13:41
뭐.. 다 돈이죠..
국내 기존 망사용료 내고 있는 기업 => 응 내도 돈되 (초반에 꿀빨아서 자리 잡았음~ 대신 화질등 질은 포기 할게) 신생 서비스업체 => 텍츠 성공 인기 높아짐 => 인터넷 망 사용량 높음 => 망 사용료 높음 =>수익성 고려 ( 광고 , 요금 , 콘텍츠 질 저하 ) 외국 망사용료??? 세계적으로 첨 들어보는데 그런게 있어? 뭐 너희 나라 기업은 낸다고? 아.. 그래 그래 그럼 망사용료는 못내겠고 통신사 너희 돈 덜들게 서버 깔아줌 뭐 더 내라고 ..???? 응 돈 안되 ~
22/09/30 13:41
펨코가 확실히 빠릇빠릇하죠.
그래서 그런지 움짤도 제일 빨리 올라오고. 논외로 유튜브까지 들고 일어나면 분명 반항이 생기겠죠? 이건 어린세대뿐만 아니라 부모님 아니 할아버지,할머니 세대도 요새 많이 보는 지라. 트위치는 국내에선 그렇게 파워가 센 사이트라고 하기엔 애매해서
22/09/30 13:42
본문은 소비자, 국내 업체, 해외 업체가 모두 저렴하게 이용하는 경우를 두고 이상적이라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에 더해 통신사의 이익도 똑같이 지켜졌을 때만이 진정으로 이상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는 법이죠.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 이상이 과연 구현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어찌 구현할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고요.
22/09/30 14:06
오픈마켓에서 물품을 구매할때 택배비는 구매자가 내야 하는가, 판매자가 내야 하는가 까지는 선택의 영역인데
구매자가 제주도 등 도서지역에 살기 때문에 추가 택배비를 내야 한다면 이 택배비용은 구매자가 내야 하는가, 판매자가 손해를 보더라도 부담해야 하는가. 아니면 물류를 담당하는 택배사가 대한민국 전역 택배비를 동일하게 받고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가쯤 되죠. 현재 상황에서 구매자는 유저고, 판매자는 트위치고, 택배사가 통신3사쯤 되겠네요.
22/09/30 13:49
답이 없어요... 누가 이기던 손해인데 그나마 빅테크가 이기는게 나아보이는건 우리나라가 지금 망사용료 법안을 전세계 선봉에 서고 있고 나머지는 간보고 있는 상황인데 당연히 엄청난 보복이 들어올거고 그 보복 때문에 힘들게 쌓아온 한국 문화 컨텐츠 사업이 개작살날 미래가 너무 뻔히 보여서...
22/09/30 14:01
세금 문제로 들어가면 우리나라가 더 손해 아닌가요? 삼성만 해도 우리나라 매출 16%밖에 안되는데 전체 세금 73%는 한국에다가 내는데... 우리나라 처럼 수출위주 국가들은 그런식 논리로 가면 개작살날거 같은데요...? https://www.sedaily.com/NewsView/22NTAA02E0
22/09/30 14:09
우리나라 기업들도 미국에서 돈 벌어서 한국에 세금 냅니다
그건 당연히 생각하고 미국기업은 우리나라에서 세금 내라는 게 이상하죠...
22/09/30 14:15
뭐 일단 망사용자들로부터 받는 이득이 얼마인지가 중요하죠 머..
네이버, 카카오가 합해서 천억이상 내는걸로 아는데.. 이게 전체망사용료가 현재 통신사가 얻는 이익의 몇%까지 차지하는지도 궁금하긴 합니다만.. 망사용료를 없애버리면 그 수익을 이젠 사용자가 져야하는 상황이 되는거죠.. 근데 우리나라는 조금만 이걸 올려도 난리날 거라..
22/09/30 14:16
그러면 뭐.. 적자 봐야되나요? 도로 한국통신이에요?
누가 통신서비스 쓰라고 칼들고 협박이라도 하나요? 매출 20조에 영업이익률 5%인 사양산업인데 기업 입장에서 돈 벌 궁리 하는게 당연하지 않겠어요?
22/09/30 15:23
지금 수익으로 만족하려면 돈을 더 뜯어야 할겁니다. 영업이익률 20% 넘던 산업이 4%대까지 추락했어요. 갈수록 내려갈 수 밖에 없죠.
22/10/04 11:04
무조건적인 소비자 우선논리로 가면 그 기업들이 고용직원에게 주는 월급도 그 기준 적용하는거 받아들여야죠 설마 그건 안된다고 하면 내로남불이죠
그리고 주식이라는게 있는 이상 기업 수익 따지는건 오히려 주주들 입장에선 당연한 현상인겁니더. 마소가 클라우드 먹거리 찾아서 수익 폭발한 덕분에 시총 2조달러 가까이 올라간거지 그전까지 10년 넘게 3000억달러 수준으로 횡보한게 수익성 답보라서 그랬던거였는데
22/09/30 17:00
제가 알기로는 이 이야기가 '트래픽 유발세' 를 내라는 느낌으로 (이중과세같이 느껴지는)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명확히 모르니 말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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