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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7 23:39
22/09/17 23:56
입대 2일전에 막내이모 부부에게 낚여 원주에 끌려가(이모부가 원주에서 교사를 하십니다....)
치악산(산 이름에 "악"자 들어가면 힘든산 입니다 크크크)에 가자고 꼬심을 당해 아무정보없이 올라갔다가 200m 지점에서 "이모부 얼마 남았어요?" > 이모부 "금방이야 OO야" 물론 1200 정상 찍고 정말 좋았습니다(???)
22/09/18 01:23
예전에 부모님이랑 등산갔을때 아버지가 아 이제 곧 정상이다를 계속 하시는데 엄마가 진짜 참다못해 작살을 내버리려던 타이밍에 정상까지~ 표지판이 보여서 아버지께서 살았습니다..
22/09/18 00:32
제 친구놈 북한산 올라가다 양 다리에 쥐나서 오도가도 못하고 뻗었는데 지나가시던 아저씨들 한 10명 중 3명은 돌아가면서 마사지 해주고 가시더군요.
22/09/18 00:43
중학교 등산부때 늦잠자서 혼자 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입구에 있는 절 보더니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같이 등산했었던게 새록새록..
솔직히 어린 마음에는 꽤나 귀찮아가지고 (말씀이 너무 많으셨던 기억) 중간까지 올라갔다가 등산부 애들 만나고 옳다쿠니 하고 바로 인사도 안하고 헤어졌던 기억이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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