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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5 13:21
골프 많이 치는데 듣도보도 못한 일이네요. 여자들이 표현대로 땀에 쩔은 남의 옷을 그것도 골프장 야외에서 서로 바꿔 갈아입는다니요.
세상은 넓고 이상한사람은 있으니 저런일 없다고 단정지을순 없겠지만 '엄청 자주 있는 일' 이란건 말이 안 됩니다.
22/09/15 13:27
코스에 있는 화장실 같은데서 바꿔입겠죠. 그러니 시간이 더 지체될테고.....
엄청 자주 있는 일은 각자 상정하는 비율이 다르니 글쎄요. 매일마다 두팀 세팀 하는 캐디 입장에서는 한달에 서너번 보면 자주있다고 할수도 있을법하고요. 유머포인트는 여력이 되는 사람들도 렌탈..... 이건 정말 그냥 패션쇼하러 온게 맞네요.
22/09/16 11:31
본문 내용은 심하게 과장을 했네요.
남이 입던 땀이난 옷을 서로 갈아입는다는 것도 과장일 것 같고(아마 그렇게 추정하는 말을 들었겠죠.), 엄청 자주 있는 일이라는 말은 완전 과장이죠. 골프장에서 앞팀과 간격이 벌어지고 뒷팀 간격이 좁아지면 1차 캐디에게 무전으로 경기 진행 빨리하라고 하고, 그래도 늦으면 경기과 직원들이 직접 나와서 뭐라고 합니다. 요즘은 골프장이 갑이고, 손님이 을입니다. 손님이 뻗댈 수 있는 상황이 못됩니다. 그리고 저도 한 번도 그런 사람들 못봤고 그런 얘기도 못들어봤습니다. 매주 골프장 나가는데요. 중간에 기다리는 시간 있으면 사진 찍는 사람들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요. 그런 사람들 주로는 경기 시작 전에 사진 찍는다고도 들었구요.
22/09/15 13:40
글쎄요 뽈 좀 치고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믿지 못 할 듯 싶네요
여성은 원래 패션과 스윙폼이 젤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본문 글은 양념을 쳐도 너무 쳤다는 느낌을 지을 수 없네요
22/09/15 13:26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memberNo=32291422&volumeNo=34469988
국내 SNS/커뮤니티 앱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밴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순입니다. 설치자 대비 사용자 수를 분석하는 사용률은 에브리타임, 트위터, 인스타그램 순인데요. [인스타그램은 설치자 수와 사용률 모두 TOP3 안에 포함됩니다.] 한국에서 인스타 자체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핫할 SNS 라 저런 현상은 계속 반복될겁니다. 보여주기&자랑질에 너무 최적화된 플랫폼이다보니 크크
22/09/15 13:28
코스에 뭐 화장실이 홀마다 있는 것도 아니고.. 엄청 밀릴텐데 캐디가 그걸 냅둔다고? 주작도 정도껏 해야지
설령 있다 해도 그게 무슨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그저 젊은 애들 공 치는 거 보기 x같은 꼰대들이 한마디씩 하고싶어서는
22/09/16 11:34
젊은 애들 공치는거 보기 X같은 꼰대들이 한마디씩 하고 싶어서는...
의 근거는 있어서 하는 말이죠? 그게 아니면 뭔가 심하게 편향된 인식이라고 느껴지는데 말이죠.
22/09/15 13:38
7분티업을 원칙으로하는 골프장에서 옷을 갈아입을 시간이 있다고??
내 뒷홀에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2타 뒤에 같은 홀에 사람이 있는데??
22/09/15 13:50
22/09/15 13:53
[가을 기획 특집 7 : MZ세대] 2030골퍼 ‘MZ세대’들 ‘골프보다 패션, 사진, 감성’ 골프장 문화를 바꿔놓고 있다레슨, 스코어보다 패션, 나만의 개성이 더 중요 “골프장은 나의 놀이터 일 뿐”
[2021.10.06] ▲18홀 도는데 갖고 나온 골프웨어가 2, 3벌이라고? [MZ세대들의 자기만의 개성 연출은 특이하다. 18홀 라운드를 하면서 9홀 돌고 새로운 골프웨어로 갈아입고 사진을 찍는다. ] 좀더 부지런한 사람은 중간 그늘집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와 사진을 찍기 위해 3벌을 준비해오기도 한다. 한 개 골프장에서 골프웨어 1벌로 연출하기엔 너무 아깝다는 것이다. 그래서 2, 3벌은 준비해야 한번 라운드에 최고의 가성비를 보일 수있다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18홀 내내 핸드폰과 블루투스를 끼고 라운드 하는 2030골퍼들도 있다.
22/09/15 13:51
1. 옷을 어디서 갈아입지?
2. 네 명이 다 같은 체형도 아닐 텐데 서로 옷을 바꿔 입는다? 그래 봐야 옷태가 안 날 텐데? 3. 캐디가 그걸 어떻게 알지? 상당 부분 주작 같은데, 과연 주작일지 상상을 초월하는 현실일지 궁금하네요. 크크
22/09/15 14:35
카트 스크린에 진행 빨리해주세요라고 메시지도 뜹니다 크크 물론 캐디님께하는 메시지인데 골퍼도 볼 수 있어.. 아이쿠 빨리 하시죠 하죠
22/09/15 14:02
주작까지는 아니고, MSG를 뿌리다가 쏟았네요.
제가 같이 라운딩 갔던 분은, 아침에 날씨 쌀쌀 할 때 바람막이로, 그리고 4번 홀정도에서 바람막이 벗고, 그리고 그늘집에서 옷 갈아입고 해서 총 3가지 정도의 룩으로 사진을 찍으셨었어요.
22/09/15 14:03
몇 년 전에 스키장 갔을 때도 웬 커플이 풀세팅으로 리프트타고 올라와서
정상에서 사진만 찍고 그걸 들고 낑낑대며 걸어내려가더군요.... 보드끈 조이면서 옆에서 사진만 찍길래 한참을 곁눈질하다 내려갔던 기억이 나네요.
22/09/15 14:10
아마 사진 열심히 찍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젊은 여성 골퍼들이 많이 늘었으니까요. 그런데, 저건 불가능해요. 옷 저렇게 갈아입을 장소도 없거니와, 저럴 시간이 안 납니다.
22/09/15 14:14
웰링턴, 안양 등은 말할 것도 없고 가격대가 어느 정도 나가는 퍼블릭만 가도 저런 경우 못봤지만 (그리고 왠만하면 남녀 불문 실력/매너도 프라이빗 여부/가격에 정비례 하는 편이고), 그것보다 좀 저렴한 곳에서 그늘집 돌 때 옷 새로 입고 사진 찍는 건 봤습니다. 그늘집 +15분 쉴 때 남들 맥주 마시고 뭐 먹을 때 갈아입고 오는 느낌?
여러벌 갖고 와서 갈아입는 다는 얘기는 20000% 주작이고... 크크 골프 안쳐본 티 나네요. LPGA급으로 드라이버 드라이버 250미터씩 때려서 짧은 파5 투온 할 실력이면 앞에 어르신들 버벅이는 롱홀일 때 화장실 있음 갈아 입을 수야 있겠지만, 여자가 250미터 때리면 이미 프로겠죠?
22/09/15 17:12
글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곰곰이 생각해보니
어차피 골프 자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 써 있는걸 보면 그냥 대충 드라이버샷 치는것만 영상/사진 찍고 홀아웃하고 다음홀가기전에 갈아입고 이런다면 말이 아예 안되는건 아니네요. 9홀만 돌면 가성비(?)도 훌륭할테고
22/09/15 18:11
뭐 그늘집 화장실에서 갈아입는 것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 싶긴한데,
한국같이 주중, 주말, 오전, 오후 할 것 없이 앞 팀 뒷 팀 밀리는 상황에서 옷을 여러 번 갈아입는다구요? 저는 믿기 어렵네요.
22/09/16 04:42
골프도 치고 옷도 갈아입는 건 시간이 지체되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만, 옷 갈아입으려는 몇 개의 홀에선 티샷만 하고 세컨샷~퍼팅 다 생략하고 옷 갈아입고 다음 홀 티샷하러 직행하면 못할 것도 없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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