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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4 18:53
근데 어찌보면 더 지금이 악랄한게
코로나땐 짧고 굵게 몰아쳐서 손절하기 더 쉬웠(?)을지도 모르는데, 요샌 길고 얇게 계단식으로 늘어지는 바람에 희망회로가 자꾸 돌아가고 손절이 안됨 ㅜㅜ
22/09/14 18:57
코로나때는 벌수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긴 호흡으로 갈게 확실하니까 그냥 견딜생각중입니다. 원화채굴하고 꾸준히 매수 하는수밖에.. 언제부터 매수할지 얼마나 긴호흡일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22/09/14 19:05
1700까지는 노래 부르면서 매수하고, 주담대 받아서 매수하고, 신용대출 받아서 매수하고....1600깨질때부터 x됬다..이건 뭔가 잘못됬다
엄마 미안해..한번만 살려주세요...대통령님 제가 안뽑아서 죄송합니다. 반대매매 유예정책 만들어주세요(다행히 나왔습니다) 이랬던 기억이네요 흐흐
22/09/14 19:12
당시 생생히 기억나는게 밤마다 돈이 갈려나가는데 대책도 없이 떨어지니까 그냥 헛웃음 나더라구요. 당시엔 전염병이라는게 너무 생소한 소재다보니 주가창보면서 진짜 세상이 망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걸 봐서 그런지 요즘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당시는 이거 끝장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어차피 다시 오른다고 믿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22/09/14 19:18
다이빙 시작하던 당일에 점심까지 계좌가 나름 멀쩡했는데, 퇴근 직전에 그랜저 한대가 사라져 있는거 보고 멘탈이 부서진 기억이 납니다. 그게 다음날은 제네시스, 그 다음날은 벤츠가 되었더랬죠.
22/09/14 19:37
그때 처음 주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맨날 -10뜨길래 와 맨날 저러나 싶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그게 역대급이었고 크크 그거 보고 나니 -1 -2는 사실 엄청 빠졌다! 도 잘 모르겠습니다 -3찍어야 와씨 뭔일 났나 싶은
22/09/14 20:18
아무리 봐도 아직도 현금 가지고 매수대기 그득그득 한 거 같은데... 진짜 한 3~4년 우하향 곡선 그려야 주식 열풍 잠잠해질 듯.
주식앱 열었다 닫았다 하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22/09/14 21:59
아직 댓글 분위기보니 최악은 오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스리랑카, 아르헨티나 전부 디폴트로 가는데 정작 언론에서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비주류 나라들이라 그런데 정말 큰거 터질 시기가 곧 올거같네요. 말로만 큰거 온다 하는데 정말 그게 오면 인생에 몇안되는 기회일수도. 그게 부동산이든 주식매매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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