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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8 19:09
와 무슨 좋좋소도 아니고 3년 이내 퇴직비율이 저래요?
우리나라 군대가 진짜 위기긴 하다는게 느껴집니다 간부 군무원은 애국심이 있으신 분 아니면 잘 안가는군요 이젠
22/09/08 19:42
애초에 9급 군무원은 공무원보다 경쟁률이 낮아서 지원하는 곳이었죠..
들어가서 밖에 공무원 공부를 더한다던가..
22/09/08 19:18
09년에 자운대에서 후반기교육을 받는데 준위께서 지나가는 군무원보고 남들 사회서 몇백씩 벌때 저사람은 저 나이 먹고 여기서 쥐꼬리만큼 받고 다니는 무능한 사람이라고 교육생들한테 말했던게 생각나네요
22/09/08 22:29
왠지 준위가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아니었을까 상상해 봅니다.
예전에 사이가 안 좋았던 부사관이나 본인을 괴롭히던 장교였거나... 그렇지 않고서야 그렇게 말하는 인성이... ...
22/09/10 14:38
군무원도 매년 체력검정을 통과해야 합니다. 기준은 현역보다는 조금 낮구요.
물론 현역은 불합격하면 군생활 그만둘 각오를 해야하지만, 군무원은 통과 못 했다고 짤리지는 않아요.
22/09/08 19:39
요즘 공무원들이 많이 빡센데 그 중에서도 top는 군무원입니다.
1. 군인들이 줄어서 일반 병사 일들을 군무원에게 다 떠넘김. 진짜 군생활을 하고 있음. 2. 그래서 군무원에게 불침번 근무, 위병조장을 서게 함 3. 그리고 올해부터 군무원에게 총기, 전투복 지급. 당연히 훈련도 해야함 4. 그런데 월급은 너무 낮음. 관사 지급도 안해줘서 돈을 모을 수가 없음 5. 걍 군인처럼 취급하면서 정작 군인 연금은 아까워서 주기 싫다고 공무원 연금 줌 결론: 답이 없음
22/09/08 20:29
1. 부대마다 다르고 직렬마다 다르지만 일선 야전 부대 군무원들은 어지간한 훈련은 한다네요. 유격은 안하지만 혹한기는 가는 식으로 부대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물론 병사들이랑 똑같이 뛰어다니는건 아닙니다.
2. 정확히 말하자면 불침번을 할 병사가 없기 때문에 야간에 당직부관을 서는 군무원이 불침번 업무도 같이 해서 병사를 깨워야 합니다(육군 기준)
22/09/08 20:13
회사 사람 자녀분이 군무원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남의 자식이고 오지랖부리는 것 같아 그냥 예예 넘어갔지만 슬쩍 떠보는 식으로 한 말씀 드려볼까 생각이 드네요.. 물론 실상을 알면서도 준비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요.
22/09/08 21:41
그렇겠죠? 평소에 그분의 요청으로 자녀분 진로에 대해 자주 대화 나누긴 했는데 역시 제가 먼저 나서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네요.
22/09/08 20:14
와 06년도 병장일때 제 보직 군무원이 군무원 개꿀이라고 자격증 하나만 따서 오라그랬는데 크크 근데 엄청 빡세게 바뀌긴 했네요 그 시절 한 1년6개월 정도 지켜봤을땐 같은 사무실에 있던 7명이 진짜 놀면서 돈버는것처럼 보였는데.....
22/09/08 21:00
채워지는 수준으로 숫자를 줄여야죠.
돈 더쓰기 싫으면 돈에 맞춰서 들어올정도로 정원을 줄이면 됩니다. 군 종사자 총계 30만 유지도 힘들건데 미리 줄여놔야 근무조건이라도 올려서 계속 지원자가 있을겁니다.
22/09/08 21:06
군무원은 안타까운게 공무원, 군인의 안 좋은 쪽으로만 적용받은 부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연금은 군인 연금 대신 공무원 연금이면서 여타 옥죄는 쪽은 공무원 쪽을 적용하는 등 ㅠㅠ
22/09/08 21:59
제 친구가 군무원 합격한지 얼마 안 됐는데 심각하게 퇴직 고려중입니다.
총들고 근무에 교육까지 시키는게 군대 다시온 거 같다고.. 자기가 생각한 군무원은 이게 아니라고 볼 때마다 절망중입니다.
22/09/08 22:25
근데 군무원한테 군인업무나 일을 부과시키는게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가요?
너무 고유의 업무까지 떠넘겨버리는거 같은데....저럴거면 막말로 장교나 부사관하고 말지 수준아닌가...
22/09/09 00:26
총기 오발사고라도 발생해야 그만둘까 싶네요.
위헌소송하면 이길 것도 같은데, 조직에 있는 사람이 하기도 그렇고, 조직을 떠나는 사람이 할 이유도 없고... 그런 거겠죠...
22/09/09 00:28
총을 쥐게 할거면 군인연금 들어가게 하고 봉급도 더 줘야겠죠.
돈은 똑같이 주고 총도 들라고 하면... 사실상 목숨 걸라고 총주는거니..
22/09/08 23:17
제가 생각하는 군무원 조기 면직이 많은 이유는 처음부터 군무원이 되고 싶었던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직렬 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행정직 기준으로 보자면... 모집인원이 많아져서 군무원만 준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보통은 국가직/지방직 준비하는 분들이 같은 과목으로 한 번 더 볼 수 있는 시험이라 지원한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선, 군무원 합격자 중에 국가직/지방직 동시합격한 분들이면 군무원 포기하고 국가직/지방직으로 가시는 것이 일반적일테고요. 보통, 다른 쪽은 떨어지고 군무원만 합격하신 분들이 군무원으로 입직 하시겠죠. 원래 국가직/지방직 준비하던 사람들인데, 다른 시험 안되고 군무원이라도 붙었으니 근무하려 하다가, 군무원의 근무환경을 겪어보고는 다시 국가직/지방직 시험을 준비해야겠다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 봅니다. 그나마 아직은 근무를 제외하고는 야근은 거의 없다고 하니, 개인시간을 활용해서 아예 다른 시험을 합격해서 옮기는 경우도 있고요... 결론적으로 군사학 같은 별도의 과목을 필수로 해서 애초에 군무원을 하고 싶은 사람만 지원하게 한다면 면직률은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신, 지원자가 줄고 경쟁률이 떨어져서 합격자의 수준이 떨어지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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