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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2 10:52
사실 어휘력 문제는 간접적인 영향이고, 저는 요즘 애들이 정말 책 안 읽는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독서 안한다 안한다 이야기는 제가 어렸을 때도 항상 나왔던 이야기라 내가 꼰대가 된게 아닌가 자기 반성도 해봤습니다만, 그 정도 수준이 아니더군요.
22/08/22 11:00
뭐 반드시 책을 읽지 않더라도 스마트폰 속에 글자들이 있긴 한데... 정확히 표현하면 장문을 읽으려고 안 하죠. 문해력 이슈는 점점 가속화될 듯...
22/08/22 10:54
이게 어휘력 문제 중 하나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역활'이 왜 쓰이게 되었는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는 1인입니다.
요새는 초등학교에서 받아쓰기를 안 하나요?
22/08/22 11:54
"역활" 받고 "일부로 그랬다" 추가요. 교과서에 잘못 등재되었나 싶을 정도로 언제부턴가 정말 많이 보여요. 10번 보면 7~8번은 틀린 표기입니다.
22/08/22 12:39
병원의 수납은 '돈이나 물품 따위를 받아 거두어들임'이라는 뜻의 '수납(收納)'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병원의 입장에서 사용하는 단어라서, 소비자인 환자 입장의 명칭으로 바꿔야 옳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https://www.urimal.org/2013
22/08/23 00:05
이건 좀 특유한 용례라서 병원 경험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죠. 수납하러 오세요~ 뭘 하러 오라는 건지 첨엔 모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수납에 가서 뭘 하라고 말하기도 하죠. 그럼 기본적인 어법엔 안 맞으니, 수납창구가 있다는 걸 모르면 어디로 가라는 건지... 멍해지죠.
22/08/22 11:01
심심 사태를 보면 모르면 검색을 좀 이라 말할수 없는게 심심의 다른뜻이 있을거라 전혀 생각하지 않죠
내가 아는 뜻만 생각하니 니가 틀렸다로 바로 사고가 끝나버리는게 무섭습니다 크크
22/08/22 11:13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초딩? 미취학? 여튼 어릴때 심심한 사과의 표현을 듣고 부모님께 왜 사과가 심심해요? 라고 물어본 기억이 분명히 있는데 요즘은 왜 안 그럴까요 크크 그냥 본인의 화를 어디다 풀어야하니 남이 잘못했다고만 생각하나봅니다
22/08/22 11:02
그냥 통계로만 봐도 멍청해지고 있는 건 객관적인 사실이 맞긴 합니다.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이 쭉쭉 올라가고 있으니 평균적 수준은 확실히 내려가고 있는 거죠. 물론 어렸을 때부터 교육 잘 받은 애들은 수준이 더 높으면 높지 낮지 않을 테니 멍청해지고 있다는 표현보다는 양극화 되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22/08/22 11:03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을 스스로 쓸 일은 당연히 없었을 것이고, 그런 표현을 볼 만한 상황조차 거의 접해보지 못한 거겠죠.
모르기는 몰라도, 앞으로는 사과문 작성하는 사람들도 이런 2차 논란이 생기는 게 귀찮을테니, '깊은 사과' 등의 다른 표현으로 대체할지도 모르겠네요.
22/08/22 11:03
https://factcheck.snu.ac.kr/facts/show?id=2910
좀 지난 자료지만 OECD의 가장 최근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Programme for the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dult Competencies)에 따르면 한국의 ‘문해력’은 273점으로 OECD 평균인 266점보다 상당히 높았다. 그런데 청년층(16~24세)에서는 OECD 국가 중 4위이지만, 25세를 기점으로 급격히 하락해, 35∼44세에는 평균 아래, 45세 이후에는 하위권, 55∼65세에는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문해력 측정 점수가 떨어지는 현상 자체는 일반적이었지만 한국은 그 격차가 매우 크다는 점이 다른 나라들과 달랐다. 도리어 노년층이 최하위권이라는데용... 개인적으로 요즘은 sns, 인터넷의 발달로 뭐든 심해보이는 것 같네요 잘 살펴보면 옛날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들인데...
22/08/22 11:10
지금의 노년층이야 아예 정규 교육과정을 다 이수하지 못한 인원들도 있을테니 당연히 평균 점수는 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텍스트 접근성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높아졌을테니 문해력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향상되었을 것이고요.
다만 2000년대 접어든 이후에 태어난 세대의 경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정돈된 양식의 긴 텍스트'보다 '정돈되지 않은 짧은 텍스트'를 더 많이 접하게 되면서 어휘력/문해력이 낮아지고 있는 거라는 분석이 있기는 하죠. 저는 경험해보지도 않았고 실증 데이터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정말 그런 걸까?' 하는 물음표가 있습니다) 일단 PGR에서도 '요즘 어린 세대의 어휘력/문해력이 상당히 낮다'는 게 거의 통념에 가까운 것 같기는 합니다.
22/08/22 11:34
결국 데이터 없이 말하는 건 라떼는 말이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 경험은 정말로 편향되기 쉬우니까요 특히 부정적인 뉴스가 보통 더 자극적이다보니 온갖 안좋은 소식을 sns등을 타고 더 빨리, 많이 접하게 되는게 요즘 시대여서... 쿠마님도 본인이 그렇다고 말씀하셨지만, 여기 댓글 단 사람중에 대부분은 그냥 인터넷 글을 보고 가지게 된 생각일 겁니다. 이런글이 많이 올라오네... 첨엔 그런가보다 하다가... 몇개 더 보니까 아 진짜 그렇구나... 하게 되는거죠 설령 결과적으로 옳은 결론이라 하더라도 경계해야할 사고 과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2/08/22 13:10
근데 또 수험공부하는 입장에서는 진실로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능 비문학 지문 난이도는 가면 갈수록 괴랄해지고 있거든요...
물론 양극화 가설이 참이라면 다 설명이 되긴 합니다만..
22/08/22 13:29
네 저도 그런 통념에 의구심을 가진 입장입니다.
위와 같은 통념에 따르면 결국 '한반도 역사상 제일 문해력 높은 세대'가 지금 20-30대라는 얘긴데, 그냥 현재 인터넷 공간에서 가장 발언권 많은 세대가 그 세대라서 다른 세대에 대한 내려치기가 이루어지는 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22/08/22 13:10
라기에는 수능에 나오는 텍스트의 난해함은 과목을 불문하고 갈수록 심해지고 있죠. 물론 그런 공부를 하는 친구들은 점점 줄어드는 분위기지만.
학교에서 더 이상 공부를 강제하지 않는 분위기로 점점 가고 있으니, 문해력을 포함한 학력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해질겁니다. 다만, 그게 사회에서 체감될려면 시간이 아직 더걸릴거에요. 아래 링크에서도 보듯이 그렇게 학력이 양극화된 세대가 본격적으로 사회에 나올려면 최소 5~10년은 남았으니. https://pgr21.co.kr/humor/460679
22/08/22 13:07
제가 카투사로 복무할 때의 실화인데, 21세 미군이 which의 철자를 몰라서 한국인인 카투사한테 묻더군요.
문해력은 커녕 아예 철자자체를 모르는.... 불과 3년전 이야기입니다.
22/08/22 11:58
이 조사에서 얘기하는 문해력과, 이 글에서 논의하고 있는 어휘력에는 차이가 있어 보이네요.
그렇게 보면 한자어와 문어체 사용이 줄어드는 게 개탄할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언어의 변화로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요즘 애들 어휘 딸린다고 하는거나, 예전에 한자 병기하던 시절을 사셨던 분들이 요즘 애들 한자 너무 모른다고 하는 거나 똑같은 것 같네요.
22/08/22 11:04
중간에 환자 이야기 있는데 정말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 초등학교 (소학교 라고 하심) 도 겨우 나오신 분들 많습니다. 환자한테 성함이라고 안하고 할머니 이름요! 하는거는 정말 흔한일이고 놀릴 일도 무시하는 일도 아니고 환자에 대한 배려입니다...
22/08/22 11:11
문제는 문해력 / 독해력이 아닙니다.
모를 수 있죠. 그리고 몰라도 숨쉬고 사는 데 지장 없습니다. 문제는 모르는 걸 알아보지 않으려고 하고, 자기가 모르는 것에 대해 남이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세죠.
22/08/22 11:11
한자어 사용이 줄고 영어단어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사용했던 어휘들이 지금 많이 생소하듯, 20세기말 어휘들도 상당수도 사용되지 않고 생소해질거 같아요.
22/08/22 11:22
저도 어려운 단어 옆에 한자 병기해놓으면 전혀 못 알아들어서 차라리 영어 단어를 병기해놓는 게 더 편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그럴 날이 금방 오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22/08/22 11:19
음....근데 이건 알아둬야 합니다. 시대에 따라 무식의 기준이 다르고...우린 그런 말 안쓰는데? 어 그래 너희끼리 많이 써~하면 기성세대는 가불기 걸리는거라는걸. 이건 지금 3040이 1020일 때도 똑같이 겪지 않았을까...
22/08/22 11:20
맞춤법도 엄청 틀리죠. 커뮤니티에서 5분만 찾아봐도 글, 댓글 쉽게쉽게 발견할 수 있죠.
~됬, ~는대 등등.. 긴가민가하면 한번은 초록창에 검색해볼만도 한데, 맞다고 생각하는 건지, 맞든 틀리든 아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먼 아예 신경을 안쓰는 건지. 모르겠어요.
22/08/22 11:25
어제 뉴캐슬 맨시티 축구보는데 한준희 해설이 뉴캐슬 수비수 헤딩 얘기하면서 거함? 거안? 하는데 거한이란 단어더군요.
몰랐는데 한준희는 왜 저런 할배나 쓸법한 말을 하지? 했는데 세대마다 쓰는 단어의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22/08/22 11:27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테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인터넷, 소셜네트웍, 유투브 이런것들이라고 봐요.
즉 과거에는 독서를 하거나 티비로 뉴스 드라마 보거나 이런거에 있어서 모든걸 내 선택으로 할수가 없는만큼 좋던 싫던 여러가지 어휘를 접하게 되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구독한 채널만 보고 피드 들어오는것도 비슷한거고 그냥 자기의 작은 버블안에서 사니 그 외의것은 모르는거죠.
22/08/22 11:32
저는 자연어 코딩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정교한 언어능력이 필수가 되는 시대가 곧 올 겁니다. 문학과 논리철학 붐은 온다...
22/08/22 11:40
어휘력은 사용을 많이 할수록 늘어난다고 봅니다 크크
제 초중고시절의 몇개 없는 취미중 하나가 소설 읽기/쓰기였는데 그때 어휘력이 참 많이 늙었습니다. 중2병마냥 어떻게든 어려운말을 써야지라는 마인드로 소설에서 나오는 그당시에는 멋있어보이는 단어들을 수집하기도 했었고, 사전도 찾아가면서 읽고 쓰고 했었죠 크크크 그렇다고해서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어휘력이 높냐? 라고 한다면... 글쎄요, 그냥 관심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친구들이랑 저랑 말하면 제가 너무 아저씨, 할아버지 같다고 해서 뭐라 한소리 듣거든요 크크크. 한편으로는 제가 친구들 말을 못알아 들을때가 있어서(인터넷 용어 같은건 정말 상대적으로 많이 늦게 압니다), 그런 관심도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저 요즘 사용하는 용어와 예전 사용하는 용어의 빈도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22/08/22 11:45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모른다는 걸 알았을 때 태도가 더 큰 문제입니다. 모르면 지금부터 알면 된다고 생각하거나 뭐 경우에 따라서는 그런게 있구나 난 모를래~ 해도 되는 건데, 본인의 무지에 대한 비난으로 생각하고 자존심 문제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서로 불균형한 정보량을 맞춰가는 게 인간 상호작용의 기본적인 특징인데 말이죠.
22/08/22 11:45
자주 가는 단골 바에서 전화로 예약을 받을 때면 "존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하는 걸 보는데 거의 무조건 한번씩은 예? 가 대답으로 나오나 보더군요 크크
빨리 이북 볼 수 있는 기계를 살까 싶어요 태블릿으로 보는 거랑은 이게 또 다르더라구요... 책 읽고 글 읽는 건 엄청 좋아하는데 종이로는 이제 못 넘기겠더라구요..
22/08/22 11:53
기초학력평가를 찾아보니 고등학교 2학년의 국어과목 3수준 이상(가장 높은)의 비율이 11년도부터 쭉 80%대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의 타격을 받은 2019년 77.5%가 되고 20년과 21년엔 각각 69.8%, 64.3%로 폭락했습니다. 어휘력의 문제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22/08/22 12:30
점점 학생때 공부를 하는 사람만 하는 분위기가 되고 있으니까요. 자유학기제가 1차 분기점이고, 코로나가 2차 분기점 정도라 봅니다.
22/08/22 12:14
최근 저한텐 가장 불편한게
~에/~의 구분 못하는거 너무 불편합니다 저도 가끔 버퍼링걸릴 때 있고 발음이 비슷하고 헷갈리는건 이해를 하는데 더도말고 3초만 생각하면 틀릴수가 없는걸.... 하... 너무불편해요 크크
22/08/22 12:17
..회사 같은 부서에 제 친구가 있는데..
저도 참 불편합니다크크크 단톡방에 업무 공유 할때마다 틀리는데 제가 바로 답변으로 정정해서 보내도 계속 ~에/~의 틀려서 보내는데 말도 못하겠고 ㅠ
22/08/22 12:27
젊음이란게 참 거대한 재산이지만 그거 빼고 실질적 권력은 거의 없는 세대군인데...
모르는거야 그럴수있지만 어쩌라고 배튕기는건 자기들이 손해죠 뭐
22/08/22 12:28
과거에도 문해력 낮은 사람은 낮았습니다. 책 안 읽는거야 옛날도 똑같았죠.
단지 젊은(어린)계층이 윗계층의 언어를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자신들과 상관없는 '꼰대들의 언어'인거죠.
22/08/22 12:55
이건 별개이긴 한데 요즘 [구지]라고 글을 쓰는 분들이 많더군요. 엄연히 [굳이]가 맞는 건데 일부 신문사도 틀리게 쓰는 경우가 있어서 더 헷갈리는 것 같더군요.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81062
22/08/22 15:59
굳이 같은 단어차원의 문제는 우리나라의 맞춤법 규정이 1988년에 와서야 확실하게 정해졌기 때문에 그 이전에 자유분방한 표기법을 따르시던 분들께서 관성적으로 쓰시는 면이 있어서 요즘..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22/08/22 13:41
접하는 매체가 책, 방송에서 개인방솔, 유튜브로 바뀐 것도 한 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이나 방송은 나름 여러 검토를 거치기도 하고 과거의 방송 관련 업들이 인텔리로 대표되었듯이 나름 유식한 사람들이 컨텐츠를 만들어냈죠. 지금은 그와 무관하게 일개 개인이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고, 이를 검토, 검수하는 과정도 없기도 하고 있더라도 간단하죠. 또한 이러한 컨텐츠는 대중들이게 넓게 확산되기 때문에 더더욱 간단한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겠죠. 가장 큰 이유는 이러한 무식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많아졌다는 것이지만요..
22/08/22 13:47
한 가지 더 의구심을 가진 부분이...
요즘 학생들이 [정말로] 예전에 비해 책을 덜 읽는가요? (유의미한 격차가 발생할 정도로?) 80-90년대생이 자라던 시기에는 책을 통해 정보를 접했다고 하던데, 막상 그 시기에도 일상적으로 책을 가까이하며 살았던 학생들은 드물었던 것 같아서요.
22/08/22 15:29
일단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남자애들 기준으로 책방에서 무협지나 판타지를 빌려보는 비율은 상당했던거 같습니다. 너무 지엽적인 경험이긴 합니다만..
22/08/22 15:30
무협지 읽는 걸 독서에서 꼭 제외할 생각은 없는데, 그 정도 독서는 요즘 세대들도 웹소설 읽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8/22 13:51
구라 좀 적당히
만명에 한 명 있을까 말까한 일을 요즘은 다 저렇다는 식으로 글을 써 놓음 뭐 어그로는 확실히 끌리니 성공한건가
22/08/22 13:53
저게 네이버 메인 기사로도 뜨던데...
왜 어휘력 빙구인 애들 때문에 생긴 해프닝때문에 메인 기사로까지 떠야하는지 의문이네요....크크
22/08/22 15:45
국민학교를 다녔던 세대인데, 집에 두꺼운 국어 사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 처음 듣는 단어 있으면 찾아보며 배웠죠. 그리고 영어 등 외국어 공부하면서 역시 사전을 필수로 찾게되는데, 국어사전은 중학생 되면서부터 거의 안봤던 것 같습니다. 지금 초,중등 학생들은 국어 사진을 얼마나 찾아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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