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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3 22:12
어릴때 알바하던곳에 러시아분들이 자주 왔는데...일단 몸의 크기와 상관없이 손이 엄청 크더라고요;;키가 작은분이건 큰 분이건 상관없이
손 크기가 정말...여리여리한 누님들만 영상으로 보던 시기인데..그때 되게 놀랐던 기억입니다
22/08/04 03:36
저도 평범한 몽골 부부 보고 '이 사람들은 다르다!!!'라고 느꼈어요. 성인 기준 양궁카페에서 처음 경험하는 분은 기본적으로 남, 여 14, 10파운드 활을 쓰는데 남성분이 강한 걸 쓰고 싶대서 계속 올려줬는데 다 소화...
힘이 센 사람도 초심자는 30파운드 넘어가면 자세가 안 나오거든요. 근데 그보다 더 놀라운 건, 여성분이 활 바뀐 줄 모르고 그냥 쏘는데 잘 쏨. 심지어 더 잘 쏨. 꽤 오래 연습한 동호인 남성분들이 쓰는 수준을 무리 없이 당기는 걸 보고 충격 받았어요. 그 이후 초심자 중 어느 누구도 저 정도 퍼포먼스를 보이는 분을 못 봤어요. 3대 700 친다는 근육맨도 첫날엔 높은 파운드로 자세 안 나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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