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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02 10:10:00
Name 우주전쟁
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그러게 왜 자꾸 쓸데없이 소금물은 섞어서...
우리는 언제 수포자가 되는가?...;;
1lwAjTx.jpg
Zh2hFmg.jpg
HBs6BVQ.jpg
4eSD2BO.jpg
그리고 철수하고 영희도 사이좋게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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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22/08/02 10:10
수정 아이콘
철수가 위험에 빠졌을 때…
22/08/02 10:11
수정 아이콘
집합에서 좀 흔들리다가 코싸인에서 놓쳐버렸습니다..
시린비
22/08/02 10:12
수정 아이콘
영희를 구하시오
TWICE NC
22/08/02 10:12
수정 아이콘
극한/미적분/적분 때 포기 했습니다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더라구요
jjohny=쿠마
22/08/02 10:13
수정 아이콘
저는 구구단이 가장 큰 고비였던 것 같습니다. 초2들이 수십개나 되는 걸 어떻게 다 외우지... 지금도 신기합니다.
마카롱
22/08/02 10:25
수정 아이콘
초2때 못 외운 사람 남으라 그래서 혼자 7시까지 교실에 있었어요.
그게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혼자 공부할땐 잘 되는데, 선생님이 시켜서 풀거나 시험 당일에는 머리속이 하얗게 되곤 했었습니다.
22/08/02 10:49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론 이과쪽 분들이 오히려 외우는 걸 어려워 한다고...
22/08/02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등학교 2학년 때인가 명색이 반장이어서 선생님께서 다른 친구들 구구단 외우는지 못외우는지 체크하라고 시키셨는데, 정작 제가 잘 못 외어서 친구들이 선생님께 일러바친 일이 아직도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지금도 티비 예능에서 구구단 게임하는 거 볼 때 제 머릿속의 답이 자꾸 틀립니다. 그런데 밥줄은 이공계죠.
22/08/02 10: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구라리오
22/08/02 10:15
수정 아이콘
동그라미를 원이라고 부르기 시작할때...
22/08/02 10:18
수정 아이콘
수학 2장을 만났을 때.
ComeAgain
22/08/02 10:22
수정 아이콘
여기까진 괜찮았어요. 허수가 나오면서부터였죠.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어떻게 제곱했는데 음수....
22/08/02 10:24
수정 아이콘
곱셈공식과 다항식 연산이 제일 힘들었고 다음은 수열 점화식이었던듯
Navigator
22/08/02 10:24
수정 아이콘
중3때 삼각함수 보고 수포자의 길로 들어선분 안계신가요? ㅠㅠ....
고1때 다른건 그럭저럭 따라갔는데 삼각함수는 그때까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고2때 수포자의 길로.....

근데 지금 보니까 삼각함수가 고등학교로 바뀌었네요??? 언제바꼈죠 덜덜..
22/08/02 10:26
수정 아이콘
중3때는 삼각비란 이름으로 배웁니다.
22/08/02 10:46
수정 아이콘
저도 삼각함수 즈음부터 도형이나 그래프들이 머리속에서 잘 안 그려지기 시작하면서 흥미를 잃었었죠
22/08/02 10:28
수정 아이콘
일반 키보드로 입력하기 힘든 수식을 만나는 시점부터..
22/08/02 14:33
수정 아이콘
나누기부터?
롤스로이스
22/08/02 10:31
수정 아이콘
수학교육의 문제같아요. 스토리 텔링이 없어요. 그냥 다음장가면 생전처음 보는 기호들이 나오니까요. 맥락도 없이 닥치고풀어! 이 느낌이랄까.. 다가서기 힘들게 불친절할거같아요.
물맛이좋아요
22/08/02 12:37
수정 아이콘
수학사에 관심이 많아서 수업할 때 어떤 단원이 나오면 그 단원에 관한 수학사 적인 얘기들을 해주곤 합니다.
22/08/02 12:38
수정 아이콘
수학의 변천사를 생각해보면 히스토리컬하게 배우기 힘들죠 크크크 아니 어떻게 xy평면은 비교적 최근(?) 발명됐는데 적분은 수천년 전부터 쓸 수가 있지 싶죠
아히카리가
22/08/02 10:32
수정 아이콘
확률통계...
마음에평화를
22/08/02 10:33
수정 아이콘
수학은 한 번 놓치면 그냥 마라톤처럼 격차가 커진다는게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는 내가 어떤 문법을 도저히 못 알아먹겠다, 영포자다 이러면 어휘만 달달 외워도 뭔가 헤쳐나갈 길이 생기거든요. 높은 점수는 못 받겠지만..
22/08/02 10:34
수정 아이콘
수학을 포기하는 순간은 누구나에게 오죠. 그게 일차방정식이냐 이차방정식이냐 미적분이냐 해석학이냐 차이일뿐

우리 모두가 결국은 수포자이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manymaster
22/08/02 12:28
수정 아이콘
저도 해석학 후반부에서 좌절했습니다...
그래도 대수학은 꽤 할만했는데 말입니다...
22/08/02 12:39
수정 아이콘
굉장히 마음 편해지는 군요 크크
AaronJudge99
22/08/02 15:55
수정 아이콘
아하
스웨트
22/08/02 10:37
수정 아이콘
전 삼각함수, 확률에서 흔들리다가 적분에서 문과 선택했습니다
그러지말자
22/08/02 10:38
수정 아이콘
미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적분에서 지지쳤지요. 인테그랄인지 떠그랄인지 뭔지 암턴 와닿지도 않고 재미도 없고 왜하는지 모르겠어서 포기..
22/08/02 10:41
수정 아이콘
교과서에 미소녀 캐릭터만 있었어도 크윽
22/08/02 10:44
수정 아이콘
경제수학 조교님이 자꾸 행렬그려놓고 이상한 짓을 할 때 놓았네요..
해밀토니안이 뭔지 지금도 모릅니다
Foxwhite
22/08/02 10:44
수정 아이콘
소금물같은거 안섞어도 주식에 물타다보면 알게될텐데...
22/08/02 10:46
수정 아이콘
숫자보다 영어가 많아질때...
나막신
22/08/02 10:55
수정 아이콘
4는 뭔지모르겠지만 이미 수학의 영역에 깊게 빠진 상태라 포기도 힘들어보입니다
개발괴발
22/08/02 10:56
수정 아이콘
대학교 가서 입실론 델타 보고 수포자 되었습니다.
가이브러시
22/08/02 12:3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1학년1학기 첫 시험에 입실론델타보고 이해를 포기하고 거의 외우다시피해서 통과했습니나.
manymaster
22/08/02 12:45
수정 아이콘
입실론 델타는 해석학 초반 부분과 학부 위상수학까지는 들어야 엄밀히 이해하는 방법에 얼추 접근 할 수 있어보이는데, 야매로 이해하려면 이해 못할 것은 없습니다.

1/n 수열은 n이 커지면 커질 수록 0을 향해 끝 없이 접근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거리 차가 줄어든다고 한다면 -1을 기준으로 잡고 봐도 거리 차가 줄어드는 것은 똑같습니다. 여기서 입실론이 나온다고 봤고, 델타는 좀 복잡한데, 예를 들자면 a(n)에서 n이 10의 배수라고 한다면 10/n, 아니라고 한다면 1/2^n 이라고 한다면 n이 10의 배수일 때 갑자기 튀긴 하죠. 그래도 0을 향해 끝 없이 접근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커버하기 위함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이게 제가 입실론 델타를 야매로 이해한 방식입니다. 교수님들도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뭔가 설명하셔도 제가그 방법을 이해를 못하겠는데, 그게 정석이라는 것을 위상수학을 듣고서야 대충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괴발
22/08/02 12:46
수정 아이콘
선생님 설명 안 해주셔도 됩니다......
린앰버
22/08/02 14:08
수정 아이콘
완벽히 이해했어!(고2 수포자)
22/08/02 11:13
수정 아이콘
나름 초등학교에서 영재소리 듣고
5학년때 학교에서 수학반이라고 반에서 공부 잘하는애 2명씩 데려와서 방과후 교실 하는곳에 들어갔는데
고1과정 까지 선행 학습하다가 멘붕와서 수포자 됐습니다.
지금은 근의 공식도 기억이 안나는지라 어느시점에 수학을 포기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수능 언사외 1 1 1 수학 4 였습니다.
부모님이 재수 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넌 안된다고 크크크크크크크
멸천도
22/08/02 11:32
수정 아이콘
전 3번까지는 꽤나 잘하는 학생이었는데 4번에서 바로 무너졌었습니다.
22/08/02 11:33
수정 아이콘
저도 초등학교 6학년때 CA를 수학반(산수 좀 친다는 애들)에 갔었는데....(학원에서 배울때는 곧잘함)
공교롭게 6학년때 오락실에 빠져서 CA째고 오락실가고 365일중 360일은 오락실에 다녔던것 같네요.
그렇게... 산수도 수학도 모두 멀어지고 아직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ㅠ
블레싱
22/08/02 11:39
수정 아이콘
공업수학에서 무너졌습니다... 책이 너무 건조해요... 철수영희가 보고싶음...
여덟글자뭘로하지
22/08/02 11:43
수정 아이콘
삼각함수랑 도형에서 무너졌습니다...
아직도 탄젠트 사인 코사인이 뭐하는놈들인지 모르겠어요 크크크
페로몬아돌
22/08/02 12:03
수정 아이콘
수포자데 공대 왓슴.. 오히려 자기학이 소금물 보다 할만했습니다!?
카마도 네즈코
22/08/02 12:06
수정 아이콘
수포자인데 가끔 수학 공부를 하고싶다가도 집합 이상 보다가 다시 포기
물맛이좋아요
22/08/02 12:39
수정 아이콘
고교과정까지는 선생님만 잘 만나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얘들아 왜 못 따라오니..ㅜㅜ
AaronJudge99
22/08/02 15:56
수정 아이콘
킹갓현우진 흑흑
마텐자이트
22/08/02 13:33
수정 아이콘
실제 노력은 하는데 뒤쳐지는 친구들 보면 삼각함수에서 급격히 무너지더라구요 시간영역과 주파수영역, 호도각과 라디안 쪽 왔다 갔다 하면서 삼각함수 공식 및 규칙까지 외우는데 거기서 무너지더라구요. 삼각함수가 미적분의 알파벳과 같은건데 알파벳도 못외웠는데 당연히 미적분이 쉽지 않은거죠. 미적분이 쉽지 않으니 일반물리가 안되는거고... 일반물리가 안되니 동역학이 이해가 안되고 계산이 버겁죠.
인생을살아주세요
22/08/02 13:58
수정 아이콘
돌이켜보면 수학이 쉬웠던 적이 없었어요ㅜㅜ 항상 고난의 연속이라
유자농원
22/08/02 14:34
수정 아이콘
행렬
행렬빼고 다 킹만함
22/08/02 14:58
수정 아이콘
3학년 분수에서 판가름난다고 봅니다 외우고 계속 보면 하기야 하겠지 학년 올라갈수록 재미없어지겠죠
그리움 그 뒤
22/08/02 15:43
수정 아이콘
저는 학창시절에 포기하지 않았던 수학을, 하지만 대학입학 이후에 쭉 잊고 지냈던 수학을....
울 마눌님이 저보고 애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라는 말을 들었을 때 바로 수포자가 되었습니다.
차라리 밥을 하고, 요리를 배우고, 설겆이를 할께.
수...학... 수학만은....
AaronJudge99
22/08/02 15:56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학교때
정회원
22/08/02 16:41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책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뭘뺄까 하다가 두껍기만한 수학의 정석을 포기함.
22/08/03 16:05
수정 아이콘
포기한 적은 없습니다
잘하지 못할뿐.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티어는 만년 실버지만
재밌어서 계속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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