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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9 15:39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다가 박지성과 비슷한 시기에 맨유로 이적한 앨런 스미스가 이전 소속팀에서만큼 활약을 보이지 못하자, 당시 디시인사이드 해외 축구 갤러리 등에 상주하던 축빠들이 '앨런 스미스 리즈 시절에는 잘했다, 앨런 스미스 리즈 시절 덜덜해' 등으로 달던 댓글이 어느새 앨런 스미스는 쏙 빠지고 '누군가의 전성기'라는 의미로 뜻이 확장되었죠.
22/07/29 15:41
22/07/29 15:58
앨런 스미스가 맨유에선 잘 못해서 먹고 튄 걸 조롱하기 위해 시작 된 것 인 줄 알았는데 신참 축구팬들을 놀리기 위해서였다니 좀 놀랍네요 크크 링크 감사합니다
22/07/29 16:02
밈을 이해하고 쓰는사람들도 있었지만 요즘처럼 리즈가 뭔지도 모르고 쓰는사람들이 그 당시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위키에 있는 "지단 리즈 시절"이라는 말은 일부러 재미로 그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정말 리즈유나이티드라는 팀을 몰라서 그냥 다들 그렇게 부르는가보다 하고 쓰는사람들도 꽤나 있었더랬죠.. "리즈가 팀이름이었어?"
22/07/29 15:58
그야말로 폼떨어진 앨런 스미스를 안타까워하는 마음일 뿐이었죠..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사라진 리즈팀 자체를 그리워 하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22/07/29 16:50
요새 축구용어가 일상에서 많이 쓰이는거 보면 신기(?) 합니다.
대표적으로 리즈시절, 티키타카, 빌드업 이거 참 많이쓰더라고요. 아 혹시.. 이게 축구용어가 아닌가요???
22/07/29 17:28
리즈시절이란말이 해축에서 쓰이는걸 거의 실시간으로 봤는데 그 말이 이십년가량 이어져 내려오면서 이젠 말뜻을 설명해야하는 시대가 왔네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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