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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6 00:08:54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71.6 KB), Download : 35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돈 없으면 못 하는 스포츠.jpg


돈 없으면 못 하는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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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22/07/26 00:14
수정 아이콘
중국이 이래서 안되는 거 아니었나요?
우리나라도 싹 갈아 엎어야 할 듯...
문문문무
22/07/26 00:16
수정 아이콘
근데 K축구판의 한계는 인종스펙제외하고 어떤게 핵심일까요? 진짜로 저런거때문인가?
22/07/26 00:21
수정 아이콘
근데 애초에 손흥민은 저런 학교 엘리트 교육에 몸안담구긴했는데... 하긴 그쪽은 아버지가 훌륭한 교육자였죠.
피식인
22/07/26 00:21
수정 아이콘
학교 촌지는 없어진 걸로 아는 데 저건 문제가 안 되나요?
22/07/26 00:39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됩니다. 다만 운동부 지도자는 교사가 아닌 별도로 고용된 직위다 보니 잘나가는 곳 아니면 아무래도 열악하기도 해서 이리 저리 유혹받기 쉽겠지요. 그리고 요즘은 그런걸 찌르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곰성병기
22/07/26 01:33
수정 아이콘
운동부 지도자도 김영란법 대상이라 대놓고 요구하면 그냥 찌르면됩니다
강문계
22/07/26 00:46
수정 아이콘
말같지도 않은 판타지죠
조금만 유명해지면 중등 감독들이 초4~5학년 부터 스카웃 해가려고 부모 직장에까지 찾아옵니다.
실력이 깡패죠

전지훈련비는 걷긴 하더군요
방구차야
22/07/26 01:01
수정 아이콘
스카웃은 하는데 운용비는 감독이 혼자 다 충당 못할테니 벌어지는일 아닐까요
긴 하루의 끝에서
22/07/26 01:26
수정 아이콘
"최상, 상, 중상, 중, 중하, 하, 최하"의 단계가 있다면 이런 문제는 다소 애매하다고 볼 수 있는 중~중상 정도에 해당하는 이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더라고요.
22/07/26 04:45
수정 아이콘
곰성병기
22/07/26 01:08
수정 아이콘
저게 한 20년전이면 맞다고 할순있는데 요즘은 잘하면 프로유스팀에서 알아서 모셔갑니다
기숙사생활이나 축구용품 식비 다 지원해주고 전지훈련때 소정의 간식비 정도만 든다네요
암튼 다른종목은 여전히 돈이 많이들지만 축구는 프로유스만 갈수있는실력이면 오히려 돈이 적게듭니다
애매한 실력이라 학원축구가면 회비랑 용품비 전지훈련비때문에 프로유스보단 많이 들겠죠
handrake
22/07/26 03:20
수정 아이콘
최상급 인재라면 성적내기 위해서라도 감독이 안쓸수는 없겠죠. 문제가 되는건 대체가능한 인력일텐데....
22/07/26 03:35
수정 아이콘
너무 오버해서 말하는 거 보니까 본인 아들이 실력이 아니라 돈 때문에 못 뛴다고 굳게 믿는 학부모가 쓴 거 같군요
여우사랑
22/07/26 03:56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 얘기인줄 알고 들어왔네요.
소믈리에
22/07/26 04:00
수정 아이콘
안정환은 찢어지게 가난해도 본인 실력으로 다 했죠

스포츠판이 원래 그런거죠

어차피 어정쩡한 실력, 거기서 거기인 애들

얘 쓰나 쟤쓰나 비슷하니까 돈 주는 애 쓰는거죠

손흥민 재능이면 감독이 돈을 주고라도 데려올겁니다
좋은데이
22/07/26 04: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살면서 그런건 느껴요.
환경이 어떻건 씹어먹을정도의 재능으로 치고 올라가는 애들도 있지만,
슬로우스타터나 시작은 평범하거나 그 이하인데 빨아들이는 능력이 특출난애들은
기회가 없으면 싹이 시들거나 재능과는 전혀 다른 영역으로 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어떻게라도 나중에 기회를 받으면 치고올라가긴 하는데 그게 너무 늦었다는게 보이면 세상 참 어렵구나를 느끼죠..
22/07/26 09: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인생 가챠가 참 어렵죠.
만개하려면 재능, 기회, 시간, 여건 맞추기가 보통 힘든게 아니니...
곧미남
22/07/26 07:14
수정 아이콘
요즘 리틀야구도 마찬가집니다.
샤르미에티미
22/07/26 07:54
수정 아이콘
본문 정도는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고 뒷돈 받는 부패한 감독-코치들 많은 건 사실입니다. 이게 뭐 찌른다고 해서 답도 안 나온다고 하네요. 학교측에서 감독을 짜르고 선임하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선량한 분들도 많으시지만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분위기가 있어서 자정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위에 댓글 쓰신 분도 있지만 축구만의 문제도 아니고요. 그나마 비인기 종목은 좀 낫겠네요.

예전 80-90년대에 있었던 공무원에게 뒷돈 주기, 교사에게 촌지 주기 이런 문화인데 요즘은 애를 예전처럼 안 낳다 보니 + 여유 있는 사람들만 낳는 분위기다보니 아이에게 돈 쓰는 게 예전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굳이 감독이 요구 안 해도 선물이 들어오고 뇌물이 들어오는데 유혹에 안 빠질 사람 몇 없을 거고 점점 타락해가는 거죠.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뇌물 쓰는 사람들 있고 괜히 내 아이 피해 입을까봐 주는 사람도 있고 이러다 보니 실력이 독보적이진 않은데 뇌물 안 주는 부모의 아이는 설자리가 없는 거죠. 왜냐면 비슷한 실력인데 뇌물 주는 부모의 아이를 엔트리에 넣어야 하니까요. 그래도 실력이 독보적이면 팀이 이겨야 하니까 넣을 수밖에 없지만요. (팀이 하위권이면 뇌물도 줄어드니)
산다는건
22/07/26 09:12
수정 아이콘
인당 300만원인가요? 축구부가 20명정도 되니 와...1년 연봉이 그냥 나오네요.
아이유_밤편지
22/07/26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요, 중고등부 감독들은 승패에 연연하지 않아요.
왜냐구요? 안중요하니까요
어디어디 학교감독 우승 이런거보다 본문의 경우가 나의 미래에 훨씬 도움이 되거든요.
에이스뛰고 우승 vs 300받는애들 뛰게하고 우승못하기
이거는 선택지 자체가 없는수준입니다.
DownTeamisDown
22/07/26 14: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통의 경우 300도 받고 에이스도 뛰게하죠.
이게 에이스 못뛰게하면 이게 소문돌고 바로 짤릴테니 애매한선수가 보통은 희생양이 됩니다.
다른선수는 돈받아도 정말 잘하는선수는 어떻게든 키우긴 하죠.
성적 계속 박으면 감독으로 써주질 않으니까요.
성적 안좋으면서 감독 남으려면 자기가 받은돈 위쪽으로 올려야하는데 그럴바에는 에이스 한두명은 쓸겁니다.
22/07/26 09:28
수정 아이콘
저럼에도 불구하고 실력 없으면 나가떨어지고 잘 나가다가도 부상 후에 못 올라오고 하는 경우도 많으니..
인생을 갈아넣었는데 바늘구멍 통과하는 선수는 몇 안 되니 운동 자체가 참 힘든 것 같아요
AaronJudge99
22/07/26 09:40
수정 아이콘
예체능이 참 힘들다고 느끼는게
예체능을 통해서 먹고 살 수 있게 되는 퍼센트가 많이 적다는 점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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